11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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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손의 旅行自由]/경기도 [양주/장흥] 가을, 홀로 걷기 좋은 공간, ‘온릉(溫陵)’

멈춰버린 시간의 가을, 왕릉을 걷다. ‘온릉(溫陵)’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호국로 255-41 / 031-855-5228 어느새 깊은 가을, 시간은 더 흘러 이제 메마름만 남았다. 황홀한 계절은 옷을 벗어버리고 이제 기나긴 겨울의 시간을 준비한다. 계절은, 한 치 오차도 없는 시간의 흐름에 맡기고 살아간다. 사람의 시간은 유독 느리게 흐르고 있다. 어느새 지루함에 익숙해져버린, 마치 멈춘 듯 죽어버린 시간들이 하염없이 스쳐가고 있다. 비대면의 시대를 살아가야하는 거부 못할 사연의 시간들이다. 컨택contact의 시대에서 언택untact 시대로, 대면의 긴장과 즐거움은 사라진지 오래되고, 이제는 오롯이 혼자만의 사연을 남기는 시간들이다. 지루한 시간들의 흐름에 가슴 한 구석은 늘 조바심이다. 하늘빛에 따라..

18 2020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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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손의 旅行自由]/경기도 [고양/덕양] 가성비 좋은 연탄 생선구이, '어정생선구이'

가성비 좋은 연탄 생선구이, ‘어정 연탄생선구이’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612-2 / 031-966-8892 (2, 4째 일요일 휴무) 이런 식당이 서식지 주변에 있다는 것은 행복이다. 한 끼니의 즐거움, 그것이 서민은 편안함이다. 번듯하게 꾸며놓고 만원이 훌쩍 넘어가는 그런 있어 보이는 집이 아니다. 그저 서민들의 먹거리, 가정에서 쉽게 구워 낼 수 없는 생선구이를 9천원에 맛볼 수 있는 식당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서식지 바로 근처였는데, 작년 6월, 주인이 빌라를 짓는다고 쫓겨나다시피 하여 지금의 자리로 이전했다. 그 당시 사장님 마음고생이 참 심했다. 기본적으로 연탄에 초벌을 하여 내어 주는데, 초벌을 할 주방 공간이 있는 자리를 찾기 힘들었다고 하신다. 이제 번듯한 가게를 얻으셔서 좋으..

02 2019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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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2019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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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2015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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