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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 2007. 11. 5. 00:25

 


스타 배우들 역시 할리우드 진출에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세계 영화시장은 할리우드로 통한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자신들의 영역 확장을 위한 전진기지로 적극 활용할 태세다.
이들이 추진중인 할리우드 진출 프로젝트,
성공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현재 한류스타의 범주안에 있는
(본명 정지훈), 장동건, 전지현, 이병헌 등은
할리우드 및 합작영화에 캐스팅돼 촬영을 마쳤거나 준비중에 있다.
각각 규모나 제작 방식에서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액션 위주의 영화라는 점에선 공통적을 갖고 있다.

이들 중 합작 형태가 아닌
온전한 할리우드 영화에 진출한 사람은 비가 유일하다.
 
2006년 '타임지 선정 세계 100인'에 포함된 이후
월드투어 등을 통해 국제적인 엔터테이너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던 비는
그동안 할리우드로부터 적지않은 러브콜을 받아왔다.
대부분 액션 위주의 영화지만
배우로서 필모그래피(filmography, 영화 일대기)가 미미한 비에게
주인공 역할을 제의한 작품도 많았다.

비는 주연급으로 작품 성패에 대한 무게를 혼자 짊어지는 무리수를 두기보다
비중이 작아도 함께 하는 사람들이나 작품 자체의 후광을 등에 업는
안전한 진입을 선택했다.
 
할리우드 거물급 프로듀서 제리 브룩 하이머,
‘매트릭스’의 워쇼스키 형제가 메가폰을 잡은
비의 할리우드 진출작 ‘스피드 레이서’는
미국 메이저 스튜디오가 제작하는 블록버스터로
‘트랜스포머’의 두배인 3억 달러 이상이 투입되는 블록버스터 영화다.

제작비 규모와 감독의 유명세로 따지면
4명의 배우 중 단연 돋보인다.
비는 최첨단 스포츠카에 탑승한 주인공의 활약상을 그린
일본 고전 인기 애니메이션 ‘마하 고고’를 원작으로 한
이 대작에서 5번째 비중 정도 되는  캐릭터를 맡았다.

쿨한 매력을 지닌 캐릭터지만
악역으로 비춰질 소지가 있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명목적으로 아시아인을 끼워 넣는
‘인종 분배’에 동원된 측면도 있지만
 
비에 반한 워쇼스키 형제가
그의 출연 분량을 30분에서 4-50분으로 늘인 것을 보면
현장 분위기나 평가가 나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미국 사람들이
한두 작품 크지않은 조연급으로 출연한 아시아 배우를
기대만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지만
배우로서 필모그래피(filmography, 영화 일대기)를
화려하게 장식할 수 있는 규모의 작품을 선택한 만큼
괜찮은 출발점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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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은영 helloe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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