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경남,부산

아테나 2020. 7. 24. 08:27

2020년 6월 21일 일요일

 

숲 속을 헤치고 나가 만난 얼음장 부전계곡

 

 

등산코스 : 부전계곡 주차장 - 옥산천 - 백운산 삼거리 - 영취산 - 부전계곡 주차장

 

계곡이 있는 산을 찾아 나선 것이다. 오전인데도 계곡 주변엔 사람들이 제법 있다. 차를 계곡에 바로 대놓고 음식을 해 먹는 사람까지 있어 눈살이 찌푸려진다. 계곡을 건너 왼쪽으로 산행 시그널이 많이 붙어 있다. 왼쪽으로 올라 오른쪽으로 내려오자며 계곡을 건넌다. 키를 넘는 대숲을 만나고 길은 점점 희미해진다. 얼마 안 가 대숲 위로 칡넝쿨이 점령했다. 포기하고 돌아나와 만난 계곡길을 따라 산행을 이어간다. 

 

계곡 따라 오르는 길을 중간중간 길이 사라져 시그널 없으면 찾기 힘들다. 시그널이 안 보이면 무조건 계곡을 따라 직진이다. 울퉁불퉁 바위를 짚고 올라가는 길이라 다리에 힘이 엄청 들어간다. 숲이 짙어 내내 그늘을 걷게 되지만 바람이 없어 땀이 비 오듯 흐른다. 그러다 만난 반가운 능선길, 방향상 오른쪽으로 가는데 길이 또 없어진다. 나무 사이를 헤집고 갔더니 아래로 도로가 드러난다. 길을 잘못 들어선 셈이다. 결국 다시 돌아 나무 사이를 헤집고 올라가니 백운산에서 오는 능선과 만난다. 

여기부터는 깨끗한 산행길, 편안하고 기분좋게 이어가는데 장수에서 올라오는 삼거리를 만난다. 안내목도 장수군에서 설치한거다. 영취산 정상만 찾으면 장수에서 올라오는 게 빠르고 길도 좋은 편이다.

한 바탕 가파른 길을 오르면 영취산 정상이다. 백두대간길에 위치에 있어 더욱 반갑다. 정상에서 만난 아저씨들도 우리랑 같은 코스로 올라온 모양이다. 힘든 산행을 공감하고 덕운봉을 안내해 주고 우리는 정상에서 바로 하산하는 계곡길을 택한다.

 

이 길은 잘 정리된 길이다. 올라올 때 왼쪽으로 들어가지 않고 바로 올라왔다면 이 길로 올라온 셈이고 덕운봉을 둘러서 내려갈 수도 있었는데,,,올라올 때 너무 힘들어서 내려갈 땐 덤으로 내려가는 느낌이다. 안내목은 없지만 덕운봉으로 올라가는 시그널이 보인다. 덕운봉을 가지 않은 게 자꾸 아쉽다.

부전계곡에 발을 담근다. 너무 차서 10초를 참아 본다. 계곡이 길고 숲이 짙어 햇볕이 들지 않으니 물이 이렇게 찬가? 계곡에 몸 담그는 건 포기한다. 산행 끝에서 산딸나무 하얀꽃을 만난다. 온 몸에 감기던 칡넝쿨의 갑갑함이 보상받는 기분이다.

아래 쪽에서 정상에서 만난 아저씨들을 다시 만난다. 벌써 계곡물에 들어가 계신다. 얼마나 시원할까? 눈 인사만 나누고 하산. 

 

첫번째 가는 길은 항상 오류를 범한다.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그래서 더 오래 기억되기도 한다. 여길 다시 온다면 백운산을 찾는 다던지 백두대간을 걷고 있을 때겠지,,,,,,,,,,,,,,,,,,,,,,,백두대간 걸을 수 있을까? 아직 버리지 못한 희망... 영취산은 얼음짱같던 계곡의 물과 칡넝쿨 헤치던 찝찝함이 동시에 남는다.

 

아테나님 안녕하세요..
오늘도 장맛비가 계속 이어진다고 하니
비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대비 잘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는 이제 우리 삶의 한 모퉁이에 굳건하게
자리하고 있으니 방역수칙 잘 준수하시고
면역력 강화를 위한 운동도 꾸준히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생산적인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정성으로 올려주신 함양 영취산에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공감 1
비가 멎는 듯 하더니 또 내리네요.
습한 공기가 다소 불편하고 나가기 못해 갑갑하기도 하지만 나름대로 다른 일 찾아 즐겨 봅니다.
코로나는 이제 일상이라 방역수칙은 잘 지키고 산에 다니는 산꾼들은 코로나쯤 문제 없겠죠.
오늘도 행복한 하루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경자년 7월도 끝자락을 향해 달려 가고 있습니다
삼일 남은 7월
더더욱
분발하여
월초에 계획한 소망들을 다 이루시길요
인생은 두루마리 화장지처럼
끝으로 갈수록 더빨리 없어지는것 이라지요
시간은 자신이 만들어 가는 것이고
자신을 창조할수 있는것 이랍니다
오늘이라는
이시간을 자기것으로 만들어야
내일이라는 시간도 주어지는 것이니까요
인생을 낭비하는 죄를 저지르지 않도록
우리 스스로 잘 경영해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날마다 날마다
보람있는 생활들을 만들어 가게요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오,,,이렇게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하루 하루 보람있게 살려고 나름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저녁이네요.
늘 감사합니다.
함양 영취산
3년전쯤 여름에 한번 다녀온 기억이 나네요
그해 여름 울산쪽 동해안 지역에 엄청 가뭄이 들어 계곡이 바짝 말라서
물있는 계곡 찾아서 갔었거던요
그때 주차장에서 제산봉~덕운봉~영취산~쌍폭 방향으로 하산 했었는데
계곡에서 모기들 한테 엄청 물렸었던 기억도 나구요~~~
산행중에 고생 했었던 기억이 시간이 지나면 추억이 되더라구요
영취산 잘 보고갑니다
아, 정말 모기,,,
저도 일요일 산행중에 모기한테 엄청 물렸어요.

영취산은 정말 고생한 기억만 남았어요. 기억은 많이 나는데 다시 가게 될 지는 의문이네요....ㅋㅋㅋ

항상 즐거운 산행 이어가시는 몰라님, 앞으로도 쭈욱 오래오래 즐거운 산행 이어가세요.

안녕하세요?
사랑 가득한 알찬 하루
건강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영취산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3"
비가 와서 너무 습해요.
보일러 틀고 제습기 틀고,,,
억지로 쾌적하게 보내봅니다.

파랑새님의 오늘도 행복하시길
아테나님 안녕하세요..
오늘도 장맛비가 이어지고 있네요..
장마의 끝은 폭염의 시작이니
비 피해만 없다면 장빗비도 그리 나쁜 것은 아니지요..
매사에 어떤 마음을 가지느냐에 땨라 삶의 방향이 달라지니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차분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보내시고
정성으로 올려주신 함양 영취산에 오늘도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오전에 하늘이 조금 맑아져서 온갖 빨래 다 했더니 천둥치고 폭우 내리고,,,
그래도 다시 맑아지네요.

점심 식사 맛있게 하시고 오후 행복하게 보내세요.
영취산은 몇번 가본곳이라
정상석이 반갑네요.
그런데 계곡은 아직인데 참 좋네요.
장수 벽계쉼터에서 올라오면 잘 닦여진 길에 가깝게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던데 함양쪽은 멀고 멀고 여름이라 등산로도 대나무와 칡넝쿨에 점령을 당해 다소 어려웠어요.
대나무 먼지를 얼마나 묻었는지 집에 와서 보니 옷이 새까맣더라구요. ㅋㅋㅋ
계곡엔 사람들이 제법 와서 즐기고 있었는데 수량이 아주 많은 건 아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