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춘농로중 2014. 8. 1. 13:54

 

 

안개가 자욱한 아침에 호두와 함께 조깅을 시작했습니다. 

 

천지연교 위에서 본 천지연폭포의 낙하지점입니다.

 

 

칠십리 공원으로 들어섭니다. 호두가 앞장서서 묵묵히 가고 있습니다.

 

 

무궁화 꽃도 활짝 피어 반겨줍니다.

 

 넓다란 잔디밭에서는 잔디깎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박재삼선생님의 시비앞을 지나갑니다.

 

 

3Km넘게 달렸으니 호두가 목이 마른 모양입니다. 실컷 먹였습니다.

 

 

호두와 함께 사진 찍을 기회가 없어서 거울을 이용했는데 호두가 삐졌나 포즈를 거부합니다.

 

거울 뒤편에 이어져 있는 다리입니다.

 

작품의 전체 모양입니다.

 

 

 

서귀포의 대표적인 노래 "서귀포를 아시나요" 시비입니다.

 

이미자의 서귀포 바닷가 시비입니다.

 

 

 

천지연폭포 전망대입니다.

 

안개 속에 희미하게 천지연폭포가 보입니다.

 

 

 

 

 

 

호두가 먼저 나와 있는 애완견에게 껄떡대다가 두어번 물리더니 슬슬 동태를 살핍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이 이른 아침부터 게이트 볼을 치며 "나이아가라"를 외칩니다.

 

 

 

게이트볼구장 앞 쪽에는 연꽃이 가지각색으로 피었습니다.

 

 

 

 

 

 

 

 

칠십리 공원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서귀포항입니다.

 

 

천지연폭포 주차장입니다.

 

 

서귀포항에서 밤을 샌 배들입니다.

 

 

칠십리교입니다.

 

 

계속 달려서 자구리해안에 왔습니다.

 

 

바다를 보니 해녀들이 물질을 하고 있습니다. 보일락 말락~~~

 

 

자구리 해변의 음식물 특화거리입니다. 은갈치회, 무침, 튀김, 구이, 찜 등 먹을 만 합니다.

 

 

자구리 담수욕장입니다.

 

작가가 찍은 사진을 다시 한번 찍었습니다. 서귀포칠십리포구입니다. 새섬, 문섬, 범섬,순으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호두와 둘이 달리다 보니 어느 새 집에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호두도 집에 갇혀있다가 맘껏 달리고 나니 기분을 냅니다.

 

 

 

함께 달린 호두의 좀 더 잘 나온 사진입니다.

호두 안녕? 강쥐 키우시기 좋은 환경에서 사시는 군요. 부럽습니다.
지인 중에 강아지 때문에 제주도로 이사하시는 분이 있답니다.(결정 50%정도)
반갑습니다. 자주 보자. "호두" ㅎ
호두도 수컷이랍니다. 호두 전에 기르던 콩이는 암컷이 유혹하는
향기를 맡고 가출해버렸습니다. 콩이는 장난을 얼마나 잘쳤는지 몰라요.
호두도 장개들여야겠는데 전혀 내색을 않습니다.
며누리감으로 점찍어 놓은 개가 있었는데 새끼를 6마리 낳고 젖을 뗀다음
가출했데요. ㅠㅠ
호두는 들고양이들을 보면 잘 짖어대요,
으르릉 으르릉 !!
무게를 엄청나게 잡아요. ^^
동거니도 그래요. 고양이와 앙숙이랍니다.
도심에는 길 냥이 들이 많다 보니 차 밑에 숨어 있어요.
저녁 산책시 동거니는 차 밑만 들여다 보며 다닌답니다.^^
천지가 무너질 정도로 짖어 댑니다. ㅋ
개팔자가 상팔자라고 합니다만
냥이들도 보면 차 밑에 전세내고 있습니다.
호두가 그런 모습을 좋아하지 않나봐요.
마구 흔들어 대며 혼란스럽게 만듭니다.
밖에서 기르니까 이번 태풍에 좀 외로운가봐요.......
지난 태풍에 별 피해는 없으셨는지요?

돌아가신 선친께서는 조미미의 '그리운 내고향 서귀포를 아시나요'를 틈만 나면 절창하셨답니다.
그 때문인지 티비에서 조미미만 나오면 눈을 때지 않으셨지요.
춘농 선생님 거울 속의 모습을 보니 탄탄한 몸매가 20대 청년 부럽지 않습니다.^^
선생님께서 염려해주신 덕분에 나크리는 잘 통과하고
아직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윗세오름에 비가 1,000mm이상 내렸다는 뉴스를 보았어요.
어제 저녁때 엉또폭포가 장관일 듯 하여 보러갔는데 부근에 안개가
어찌나 많이 꼈는지 통제를 하는 바람에 아쉬움을 달래며 되돌아왔읍니다.

춘부장을 생각나게 하는 조미미의 노래비이군요.^^
저의 아버지는 백년설 팬이었지요.
직접 부르지는 않고 주로 듣기를 좋아하는 쪽이셨어요.
술을 들고 오면 옆에 LP를 틀어놓고 주무시죠.
제법 시간이 흘러 이제 잠드셨을 것 같아 전축을 끄면
왜 끄느냐고 하여 계속 틀곤 했습니다.

탄탄한 몸매는 사진빨입니다.
그래도 칭찬해 주시니 기분이 으쓱합니다. ^^

사진빨이라니요? ㅎㅎ
공군 의장대에 그냥 근무하신게 아닌 것을 알겠습니다.
남자들 마흔만 지나도 몸이 엉망으로 되는데
아마도 바둑을 통해 단련하신 절제와 수련이 몸짱의 비결이시겠지요..
아이구! 비쩍 말랐답니다.
하지만 몸이 가벼우니까 산천경계를 바라보며
유유히 달릴 수 있다는 것이 즐거운 일입니다.
지난 주에는 어깨 뒷부분으로 담이 들려서
이틀 정도 고통스러웠는데, 한의원에 가지 않았는데도
담이 알아서 휴가(?)를 떠났습니다. ^^
부산도 오늘 날씨 참 좋지요?
활기찬 오후 되십시오. ^^
저희들은 큰 결심을 하고, 여행계획을 짜고, 비행기를 타고,...나서야 겨우 가볼 수 있는 곳을
이렇게 강아지와 함께 가볍게 산책을 하신다니 참 부럽습니다..ㅎㅎ

태풍 이후인가요? 비안개인지 모를 알맞은 습기가 더해 풍경이 더욱 아릅답네요...
저도 거울속 모습에 깜놀. 마라톤 선수이신가요? ^^
ㅎㅎ 써니선생님의 말씀대로 아름다운 자연속에 큰 혜택을 누리며
살고 있습니다. 써니선생님도 자녀들을 모두 양육하고 은퇴시점이 되면
서귀포로 이사오시면 어떨까요? ^^

조깅한 날은 7월 17일 이었습니다. 벌써 3주 정도 지나갔네요.
마라톤 선수는 아니고 매니아에요.
실력은 별로 없고 풀코스를 5회 완주했습니당. ^^
호두의 털이 고실고실 자라고 있군요. ㅎ
춘농님, 윗분들 의견처럼 몸짱이시네요. 비쩍 말랐다는 표현은 잘못된 표현임이 확실합니다. ㅎ

운치있는 풍경의 제주를 가만히 앉아서 구경 잘하고 갑니다~ ^^
아무래도 푸들은 털이 자라 눈을 덮어야 더 보기 좋을 듯
합니다. 털이 자라는 속도도 그다지 빠르지 않네요.
벤자민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니 옷을 입고 있을 때 보다
좀 노출을 해야 자세가 나오는 것 아닌가도 생각해 봅니다.

제주도의 풍경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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