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농로중 2018. 9. 13. 10:48

  

 


     태풍 '솔릭'이  마저 지나가지 않아

    아직도 창밖에는 바람소리가

    윙윙거린다.


    다른 태풍은

    대개 밤 사이에 지나는데

    '솔릭'은 세계7대 자연경관인

    제주도를 관광하며

    시속 8킬로미터의 느린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내 고향 가까이  부여 임천에 있는

      사랑나무가 매력있다.

      고교시절에 성흥산 아래로

      이따금 버스를 타고 지나다녔는데~~~


      딸아!

      내가 못 가본 성흥산에

      애인과 함께 올라

      노을지는 백마강을 바라보며

      사랑나무를 배경으로

      하트를 그리고

      사진을 찍어 보내다오.


그렇게 해서 보내온 사진인가요?
그렇다면 소원은 이루셨습니다.
일단 사진이 근사하고 아버지 원을 들어준 따님이 대견합니다.
저 사진으로 하여 지난 날들이 그림처럼 지나갑니다.
ㅎ ㅎ 진짜 사진은 아직 도착하지 안했습니다.
과년(瓜年)한 딸이 한창 소개팅을 하고 있습니다.
잘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