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 피는 창가

춘농로중 2019. 3. 26. 16:32



 2월초에 피었던 동양란이 졌다. 동양란은 유향(幽香)이 맑아서 주위를 조용하게 하고 정숙한 분위기를 갖게 하는 고고한 꽃이다. 은은한 난향(蘭香)으로 사랑을 많이 받는다. 그윽한 동양란의 향기에 매료되었다. 재작년에 피었다가 작년에는 아무리 기다려도 꽃을 피우지 않아서 허전했었다. 이제 또 이년이 지나야 꽃을 피울텐가.

 

 마음을 비우고 산책하다 보니 아파트 화단에 벚꽃이 만개하여 꿀벌이 윙윙거리며 잔치를 벌인다. 일 개월 반가량 피었던 동양란에 비해, 벚꽃은 그 꽃을 볼 수 있는 기간이 길지 않으니 더 자주 들여다보게 된다. 햇빛에 비치며 아파트 화단을 화사하게 장식하니, 어제까지 추워서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을 외치던 생각이 쏙 들어간다.

 

 이어서 동백꽃 화단지역을 걸어간다. 우리 아파트 단지에는 동백꽃이 세 종류가 있다. 11월 중순부터 일찍 핀 동백꽃이 지고 나면 마음이 애잔할 사이도 없이, 꽃봉오리가 제법 큰 동백꽃이 또 피었다. 얼마 전 부터는 중간급의 꽃봉오리가 떼를 지어 피었다.

동박새가 요리조리 날아다니며 동백꽃에서 꿀을 빨아먹는다. 동박새는 좀처럼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 동작이 매우 빠르다. 새끼 때부너 어미에게 먹이를 달라고 “째~액, 째액”하며 어지간히 시끄럽게 울어대는 직박구리와는 달리, 동박새는 "소르르 소르" 와 비슷하게 속삭이는 듯 지저귄다. 울음소리와 생김새가 예쁘다. 동박새는 동백꽃이 다 지고 나면 무엇을 먹고 살까?

 

 동박새 한 마리가 동백꽃에 앉아 아침 인사를 한다.

“오늘은 좋은 일이 있기를 바랄게요. 소르르~~”

“그래! 동박이 너도 파란 하늘을 맘껏 날으며 즐겁게 하루를 보내거라”

"동백꽃이 지면 거미나 진드기류, 곤충류등을 먹고 다른 꽃의 꿀도 먹지요. 소르르!"

“동박아! 사진 한 장 찍어도 될까?”

“네. 좋아요. 부끄러우니까 얼른 찍으세요. 소르르!”

찰칵하는 소리와 함께 동박새는 후르륵 옆에 있는 동백꽃으로 날아갔다.


 옛날부터 동백나무와 얽혀진 전설이 많이 내려온다. 그 중에 대표적인 전설이 하나 있다.

옛날 어느 나라에 포악한 왕이 살고 있었다. 이 왕에게는 자리를 몰려줄 후손이 없었으므로 자신이 죽으면 동생의 두 아들이 왕위를 물려받게 되어 있었다. 욕심 많은 왕은 그것이 싫어 동생의 두 아들을 죽일 궁리를 하였고 동생은 이를 알고 자신의 아들을 멀리 보내고 대신 아들을 닮은 두 소년을 데려다 놓았다. 그러나 이것마저 눈치 챈 왕은 멀리 보낸 동생의 아들 둘을 잡아다가 왕자가 아니니 동생에게 직접 죽이라고 명령하였다.

차마 자신의 아들을 죽이지 못한 동생은 스스로 자결을 하여 붉은 피를 흘리며 죽어 갔고 두 아들은 새로 변하여 날아갔다고 한다. 동생은 죽어서 동백나무로 변했으며 이 나무가 크게 자라자 날아갔던 두 마리의 새가 다시 내려와 둥지를 틀고 살기 시작하였는데 이 새가 바로 동박새라는 전설이다. (출처: 위무량 "숲 이야기 중에서)


화사한 벚꽃과 영산홍이 아파트 화단을 붉게 물들이며 봄은 시나브로 짙어간다.




*숨은 그림 찾기: 꿀벌, 동박새










미세먼지만 없으면
꿏망울이 곧 터트릴 준비를 하고 있는 포근한 봄

화사한 벗꽃은 봄을 유혹을 하는듯
방긋 웃고 있군요...

바쁜 일상 이라지만
여유시간을 내어서
건강을 위하여
가까운 주변 공원 이라도
산책 나들이를 다녀옴이 어떨련지요
감사 합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큐-피트선생님!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이라지만
하늘이 뿌였습니다.
그래도 한창 피어나는 복숭아꽃, 살구꽃, 벚꽃등을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인간은 사랑을 먹고 사는 동물이다.
사랑을 먹지 못하면 인격에 병이 든다.
인간은 누구를 사랑하는 동시에 누구의
사랑을 받아야 한다. 내가 사랑할 사람도
없고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도 없을 때
우리는 정신의 깊은 상처를 받고 인생의
고독과 허무주의에 빠진다.

안병욱<사람답게 사는 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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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들지 않은 인생은 없답니다
오늘도 힘차게 하루를 시작해요!

파이팅!!\(*^▽^*)ノ
☆*☆*☆*☆
...ξξξ
┃..┃┓ 향긋한 한잔
┃┃┛ 커피 놓고 갑니다*
┗━━━┛
┏ㆀ♡ㆀ┓┏ㆀ♡ㆀ┓┏ㆀ♡ㆀ┓┏ㆀ♡ㆀ┓
┃행복한┃┃즐거운┃┃목요일┃┃되시길┃
┗ㆀ♡ㆀ┛┗ㆀ♡ㆀ┛┗ㆀ♡ㆀ┛┗ㆀ♡ㆀ┛
커피가 뜨겁고 향기로와 마음에 쏙 듭니다.
감사합니다.
초애선생님!
사랑하는 불친님

오늘 하루도

미세먼지때문에

고생이 많으셨지요

요즈음 맑은 하늘 보기가

매우 어려운것 같습니다

미세먼지때문에

목감기 환자가 많다고 합니다

조심 하시기 바람니다 ,
미세먼지 농도를 30마이크로그램 으로 낮추겠다는
공약을 잘 이행하였으면 좋겠습니다.
파란 하늘을 볼 때가 제일 좋습니다.
좋을 하루 되세요~~~ 씨밀레님!
꽃이름 마다
사연이 있듯이
사람이 살아 오면서
얼마나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겠노 ^^
죽도선생님!
반갑습니다.
검도하고 인연이 있으신가요? ㅎ ㅎ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으니 잘 들어주어야
할텐데 보통 힘든 일이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봄꽃들의 향연이 벌어지는 수요일입니다.
소중하고 감사한 자료 고맙습니다.
방문하여 주심에 감사합니다.
불철주야 전투식량으로 끼니를 해결하며
피해지역의 빠른 복구를 위해 수고하시는 군,관,경,찰분들과 지역민들에게 힘내시라는
위로의 마음 전하며

봄들이 만개한 화사한 사월
행복한 휴일되세요^^
제주도는 요맘때 쯤 고사리장마가 내립니다.
올해는 2주째 소식이 없으니 가뭄소리가 서서히 나옵니다.
수요일에 비 소식이 있는데 많이 내려서 고사리가 쑥쑥 올라오면 좋겠어요.~~~
하늘은 흐리지만
비 소식 없이 화창한 휴일이 될것같아요
오색의 찬란한 꽃과 향긋한 봄,즐기시고
행복하세요^^
요새는 미세먼지가 보통 수준이어서
멀리 바다도 보이고 산책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어제는 천아숲길에 가서 맑은 공기를 들이키고 왔습니다.
사월의 햇볕아래
숨죽여 피어나는 봄꽃같이
충만한 토욜되세요^^
김 시인님!
4월도 어느 새 하순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 좋은 봄날!
즐거움으로 가득차게 보내셔요.~~~
어제는
봄비 단비 엉켜 종일 내리는 빗소리 느끼며
서점을 가기 위해 역사로 향하는 발길도 통통 가벼웠어요 원하는 책을 구입 후
빗소리는 오케스트라 연주하 듯 거세었지만 즐거웠지요

돌아오는 길엔 쪽파 한단 구입, 파전을 먹고 싶었으나 책내용이 궁금 먼저 본 후
오늘 파전을 해 먹을 계획에 즐거워지네요

행복한 하루되세요
우와! 바야흐로 전의 계절이네요.
가죽나무순으로 전을 부쳐먹으면
향기가 입안 가득히 퍼지지요
전 먹는 날!
기쁜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