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 피는 창가

춘농로중 2014. 1. 8. 08:39

 

 

 

 

 

적당히 게으름을 피우면서 적당히 일하고 쉴 수 있을 정도

 

집세를 내지 못할 만큼 가난하지도 않고 일할 필요가 없을 만큼 부자도 아닌 정도

 

피아노는 있으나 그저 아주 가까운 벗들에게 들려주거나 주로 자기 혼자 즐길 수 있을 정도

 

골동품을 수집은 하지만 난로 선반 위에 늘어놓을 만한 정도

 

책은 읽지만 지나치게 몰두하지는 않고 상당히 공부했지만 전문가는 되지 않는 정도

 

글은 쓰지만 신문에 기고가 실리기도 하고 실리지 않기도 할 정도

 

 

                                                                                                          임어당

 

 

 

 

                                                                                                                         

갑자기 눈을 뻔쩍 뜨게 하는 경구...
저런 경지에 올라야 할텐데요.
항상 더가지려 하고
매사를 돈과 연관하어 생각하며
얄팍한 거래 위주 관계 속의 인간군상이 저를 슬프게 합니다.
참으로 어려운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저로서도 항우같은 욕심을
제어하기가 버겁다는 것이 솔직한 심정입니다.
읽어보면서 식히고 또 식히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