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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규 2020. 10. 27. 15:53

고기를 먹는 것을 금한 것이 양무제라고 한다.
그 문화가 그대로 우리에게 스며서 지금까지 사찰을 포함한 수행자들이 육식을 꼭 금해야 하는 것처럼 되어있지만, 탁발하는 이들이 고마운 마음으로 받들어 받는 것인데 '고기는 빼주세요...'이러는 이는 없었을 게다.

그래서 마치 하지 않아야 할 습관처럼 여기지만, 어느 것이든 하지 말아야 하거나, 해야 하거나 하는 것은 없다.

그럼에도 고기를 먹는 것이 결국 수행자들에게 좋지 않은 것은 맞다. 어느 동네 이름이 생각난다. "해보면 알지리"...

하지 말라고는 안 하지만 안 하는 게 좋은 것이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친구들 만나는데 나 고기 안 먹어 보다는 같은 자리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것만 먹는 것이 낫다.
물론 억지로 먹이려는 이들이 있기 마련인데 그때는 단호히 말하는 게 낫다.
' 나 고기 별로 즐기지 않아, 이 자리가 좋아서 함께하는 거야.'

그럼 흔히 말하는 단백질은 여러 가지 무기 물질은?? 어떻게 섭취하나?
음식 가지고 굳이 성분 나누며 말하는 게 가히 좋지는 않다. 그저 고마운 마음으로 맛있게 먹는 것이 좋다.

그래도, 내가 실생활에서 즐기는 방법은 
콩과 두부, 감자, 들깨, 들기름 등으로 단백질과 기름을 주로 섭취하며, 여러 나물과 김치류 그리고, 산 내 들에 나는 여러 풀과 나무로 차를 만들어 늘 끓여 마심으로 무기질을 주로 섭취한다.

뽕잎차, 산삼(^_^헤헤헤), 더덕, 국화차, 각종 버섯 음식, 버섯차, 갈화차, 갈근차 그리고 어마어마하게 많은 풀들이 다~~~ 먹거리요, 차 거리다.

요새 한창 차를 만들어 둘 때다.
겨우네 마실 차를 사계절 내내 만들며 
지금은 각종 버섯과 꽃차를 만들 시기다.

풀 만으로도 흔히 말하는 모든 영양소들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다.
각종 장류(고추장, 된장, 간장), 술(누룩으로 빚는 술), 약, 차, 음식으로 즐기면 된다.
더구나 우리는 양양분을 엄청 증가시키는 발효 기술이 일상생활인 나라 사람들이다.

우리 먹는 대로 더욱 잘 발전시켜 나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