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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이 우리 섬 건드리면 軍투입, 자살공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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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베트남.소식

2019. 4. 10.






中이 우리 섬 건드리면 軍투입, 자살공격할 것"

        

두테르테, 강력 경고

조선일보
집권 이후 노골적인 친중(親中) 행보를 취해온 로드리고 두테르테 〈사진〉필리핀 대통령이 4일(현지 시각) 남중국해 섬 영유권과 관련해 중국에 강력한 경고를 보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이날 필리핀이 실효 지배 중인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제도 티투섬(중국명 중예다오, 필리핀명 파가사) 주변에 집결해 실력행사를 벌이고 있는 수백 척의 중국 선단에 대해 "중국이 이 섬을 건드리면 군에 자살 임무를 준비하라고 지시할 것"이라며 '자살 공격'을 경고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이날 남중국해에 면한 팔라완주(州)의 주도 푸에르토프린세사에서 열린 집권 필리핀민주당 집회에서 티투섬에 대한 강력한 수호 의지를 천명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필리핀스타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파가사섬은 우리 영토이며 중국이 이 섬을 점령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나는 애원하거나 구걸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티투섬은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지역인 스프래틀리 제도에서 둘째로 큰 섬으로, 필리핀이 실효 지배 중이다. 그러나 중국·대만·베트남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필리핀군은 앞서 "올해 1월부터 275척의 중국 선박이 티투섬 주변 해역에 집결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들은 중국의 해상 민병대로, 필리핀이 이 섬의 활주로와 부두 시설 보강 공사를 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몰려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필리핀 외교부는 4일 자 성명에서 "이 선박들의 행위는 필리핀 주권에 대한 명백한 침해이자 (중국의 일방적 영유권 주장을 부정한) 국제중재 판결을 위반한 불법"이라고 강력 비난했다. 2016년 집권한 두테르테 대통령은 친중 행보를 취하며 지금까지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에서 중국과의 대립을 피해왔다.

그러나 최근 그는 '중국에 저자세로 일관했지만 정작 중국이 약속한 대규모 경제 지원은 제대로 실현된 게 없다'는 여론의 비판에 직면해 있다.

[베이징=이길성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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