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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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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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치과에서

안과 병원에서 눈수술을 받은 지 한 달이 조금 지났을까 이번엔 치과에서 오른쪽 아래 어금니를 포함해 두 개는 임플란트를 하고 하나는 뿌리를 심고 덮어 씨우는 시술을 받았다. 몸이 오래되어 자체적인 A/S 기능이 제 역활을 못해내다 보니 이제는 적지 않은 돈을 들여 병원에 노후해진 몸 A/S을 맡긴다. 그나마 다행히 세상이 좋아져 나이 많은 게 벼슬이 되는 시대가 되어 "경로우대"라는 이름으로 평생 두 대까지 임플란트가 보험 적용이 되어 그나마 부담을 덜긴했다. 또 어디를 손봐야할지는 알 순 없지만 아직까지 세월을 되돌릴 신묘한 방법은 없어 누구나가 겪는 일이고 어쩔 수 없는 일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 특별히 크게 한탄할 일은 아니고 무릇 지금 살아 있는 자들은 어쨌든 가는 세월을 받아들이고 지금 오늘을 ..

11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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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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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저녁식사

가족의 의미는 또는 가족의 힘은 아마도 우리가 어떤 상황에 놓여있던 그나마 기대볼 곳이 있고 어쨌던 그래도 돌아갈 곳이 있다는 것일 것이다. 가족 모두가 쉬는 일요일 어버이날을 핑계로 저녁을 먹었다. 만나면 언제나 과식과 과음으로 다음 날이 피곤하지만 무시해버리고 부지런히 술잔을 비우고 일부러 많은 이야기를 한다. 아마 나이든 사람들이 갖는 지난 세월 그리고 이제는 그 끝이 보이는 세월에 대한 미련, 안타까움 ,쓸쓸함,절박함 때문이리다. 세월이 가면 마음 두고 머물 곳이 자꾸만 없어져 가지만 변치 않고 등대고 머물 곳은 가족들이고 그들이 있음으로 내 존재의 의미도 확장되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