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베트남-2009년 1월

대원 2009. 1. 12. 23:28

1월 1일

새벽녘에  집에서 출발했다.

한시간쯤 달려 서해대교를 건널때 왼쪽편으로 새해 첫 태양이 막 떠올기 시작했다.

 

시차가 2시간 느린 호치민시내에 도착해서  데탐거리에 있는

여행자숙소에 짐을 풀고

제일먼저 Shin Cafe에 들러 여행 스케줄을 예약했다.

 

 

지도를 들고 더듬더듬 벤탄 시장을 찾았다.

TV 여행프로그램에서 본 할머니가 눈에 들어왔다.

일단 쌀국수 4그릇을 시켜 한그릇씩 먹고 시장 구경을 했다.

오는길에 열대과일은 몇가지샀다.

 

 

씨클로를 타고 여행자거리엔 데탐거리로 돌아와서 과일을 먹고 거리를 나갔다.

 

 

 

내가 온줄 어떻게 알았는지 십여가지의 공연이 동시 다발적으로 축하행사가 공원 곳곳에서 펼쳐진다.

 

공연도 보고 각종 길거리 음식도 맛보고 기분좋은 여행의 시작이였다.

 

 

 

1월 2일

아침 30분 데탐거리에서 오픈투어버스를 탔다.

 

3시간을 달려 도착한곳은 메콩강

배를 타고 수상마을을 둘러본다

 

 

배는 잠시 메콩 삼각주에 멈추고 그들의 삶을 본다.

전통적인 방법으로 코코넛 사탕, 쌀 뻥티기, 쌀종이 제작방법을 보여준다. 

 

배는 다시 맹그로브 숲을 따라  달려간다.

가는 길 좌우로 수상 가옥들이 즐비하다.

 

한 40분 넘게 달린 배는 한 메콩강의 마을에 도착한다.

점심을 먹고 주변을 둘러본다.

 

 

수많은 열대과일들을 둘러보고

 

 

 

해먹도 타고

 

 

신파극을 떠올리는 스토리의 공연을 보았는데

여자의 목소리가 어찌나 애절하던지~

 다시 돌아오는 배에 몸을 .


 

 

메콩강을 따라 미군, 베트남군, 한국군 수많은 병사들이 이곳에서 싸우다 죽었을것이다.

 

미군이 고엽제를 뿌려 한때는 맹그로브나무가 다 말라죽었단다.

지금은 베트남 정부의 노력으로 맹그로브 숲을 회복 했단다.

 

 

 

각자의 조국을 위해 싸우다 죽어간 병사들을 위해

이곳에서 방금 산 대나무 피리로 아리랑을 연주해주었다.


 

 

껀터의 시장은 옛날 우리네 5일장 같았다.

바게트빵에 고기와 야채를 듬뿍 넣은 빵이 우리돈으로 400원이다.

맛있다. ^^

 

이곳은 벤탄시장보다 과일이 더 싸다.

몇가지 사서 강가에서 먹어본다.

 

밤 7시가 넘어서 차는 호치민으로 돌아왔다.

 

일단 벤탄 야시장에 가서 저녁을 먹었다.

갖은 해산물 요리를 시켜서 푸짐하게 먹었는데 가격은 2만원 정도다.

 

걸어가 보았다.

 

멋진 조명이 켜진 건물이 보인다.

 

 

 

프랑스 식민지 시대에 건축된 인민위원회건물이다.


 

그 앞으로 베트남의 국부인 호치민의 동상이 있다.



인민위원회 앞길이 서울의 명동과 광화문에 해당하는 도로인가보다

 

 

긴도로가 갖가지 화려한 조명으로 가득차고 오토바이 행렬로 인산인해를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