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Iceland 스웨덴 핀란드 덴마크-2013

대원 2013. 8. 19. 10:59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 

아마도 앞으로 몇년간은 여행을 갈 수 없을 것 같아서 그래서 이번 여행은 그동안 너무나 가고 싶었던 나라.

빙하와 화산의 땅  지구에서 가장 북쪽에 있는나라. 낮이 없는 겨울과 밤이 없는 여름의 땅 Iceland입니다.

 

어느날 세계지도를 보다가 문뜩 떠올랐던 생각

이집트=>그리스=>로마=>스페인=>영국

남에서 북으로 바다를 따라 유럽 문명의 중심이 이동했습니다.

지금 그리고 미래는 북유럽 나라들이 유럽문명의 리더가 될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거처럼 군사 정치적인 강대국이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국민소득이 높고

세계에서 가장 부패지수가 낮고

세계에서 가장 인권이 존중되고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복지제도를 구축한 나라

그래서 그 국민들이 가장 평화롭고 풍요로운 삶을 사는 나라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게다가 향후 북극해가 열린다면 새로운 번영을 가져다 줄 나라

영국.프랑스.이탈리아가 아니라 아닌 북유럽국가에 아이들을 데리고 가는 이유입니다.

유럽 미래의 꿈은 이곳에 있다.

 

7월 28일 

21:40분 인천공항,  상해푸동 공항.

연착을 거듭하여  집을 나선지 24시간 만에 북유럽의 관문 덴마크 코펜하겐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Kastrup Lufthavn st 역에서 기차를 타고 스웨덴 Hassleholm 역에 도착했습니다.

 

 

민주는 구토에 설사에 괴로워하고 애들엄마는 구토증세

성현이는 코 아프고 무거운 배낭으로 어깨 아프다 힘들다합니다.

나는 여행 출발전에 어깨 힘줄 손상을 입어서 짐을 멜수가 없습니다.

텐트, 침낭, 겨울옷에 야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비상식량에 짐은 많은데 내가 짐을 들지 못하니......  

스톡홀롬행 야간열차를 기다립니다.

 

23:34 출발 HASSLEHOLM-STOCKHOLM 구간 스톡홀름행 야간 열차를 탑니다.

한국에서 인터파크를 통해 예약해 놓은 야간 열차 제일 저렴한 6인실 침대칸을 찾아 몸을 눕힙니다.

6인실이라 비좁지만 그래도 누울수 있어 행복합니다.

 

 

7월 29일

06:17분  스웨덴 Stockholm Central역에 도착했습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복지정책을 처음 시작하고

노벨상의 나라지만 여행자에겐 살인적인 물가에 화장실 한번 사용하는데 1유로의 인색한 나라입니다.

스톡홀름역내 락커에 배낭을 넣고 스톡홀름 가이드 아들 성현이를 따라 시내 나들이를 갑니다.

쉬운길도 어렵게 돌아가는게 여행의 즐기움이라는 성현이의 소신대로 이리저리 헤매이며 13세기

이 도시의 발상지인 구시가지 감라스탄(Gamla Stan)에 도착했습니다. 

 

 

 

 

잘 정비된 도로 주변으로 스웨덴 왕궁과 노벨 박물관이 있습니다.

 

왕궁을 둘러보고 노벨 박물관에 갔습니다.

역대 노벨상 수상자들의 자료와 노벨의 생애에 대한 자료가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노벨상 수상후 만찬장에서 후식으로 나오는 그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다시 왕궁으로 향합니다.

유럽의 대부분의 나라들이 그럿듯 이곳 역시 정오쯤에 근위병 교대식을 보여줍니다.

 

 

운하가 상대적으로 넓게 건설되어  도시의 운치를 더해 줍니다.

스톡홀름 시청사를 둘러보고 짐을 찾아  

 

16:20분 핀란드로 가는 크루즈선인 실자라인을 타기위해 스톡홀름 Värtahamnen 항에 도착 했습니다.

이 항구에서 2밖3일 핀란드를 떠나는 일정까지 딸 민주 담담입니다.

 

성수기에 자리잡기 힘들다 하는데 한국에서 이 배의 침대칸과 저녁및 아침식사 티켓을 미리 예약해둔

덕분에 어렵지 않게 탑승권을 받았습니다.http://www.tallinksilja.com/

무거운 짐을 들고 거대한 배에 저렴한 C-class 4인용 캐빈을 찾아갑니다.

예약한 시간인 20:00에 Buffet restaurant에서 식사를 했는데 한국의 여느 부페식당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식사후 12층 갑판에 올라오니 시원한 바람과 주변경관이 마음을 한결 가볍게 합니다.

 

7월 30일

08:00 늦게 일어나서 서둘러 예약해둔 Buffet restaurant에서 아침식사를 합니다.

10:00 핀란드 Helsinki   Olympia Terminal에 도착

 

booking.com을 통해 예약한 Scandic Continental hotel (Mannerheimintie 46, Helsinki )에 짐을 맡기고

헬싱키 나들이를 갑니다.

 

스타디움이 보이기에 가 보았더니 1952년 헬싱키 올림픽 주경기장입니다.

 

 

한국전쟁으로 인해 독립후 유일하게 불참한 그 올림픽 경기장, 그래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길거리에 체리가 탐스럽게 익어 있습니다 .키르키즈스탄 체리와 유사한 품종인듯

새콤 달콤 맛있습니다. ㅎㅎ 손에가득 잔뜩 따서 먹었습니다.

3000원정도하는 길거리 아이스크림를 샀는데 양도 엄청 많고 맛도 끝내줍니다. 

 

호수의 나라답게 호수를 따라 길이 있습니다. 한참 걷다보니 Temppeliaukio Kirkko 교회가 나옵니다.

핀란드 가이드 딸 민주는 약도를 보느라 바쁩니다.

작은 공원에서는 사용하던 물건들을 사고파는 알뜰 시장이 열렸습니다.

헬싱키 대학을 찾아가려다 놀이기구 타는걸 좋아라하는 가이드 민주 맘데로 놀이공원으로 갔습니다.

 

 

 

백인들은 유전적으로 모험을 좋아하는듯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무서운 놀이기구에 추가로 더 공포스러운 동작들이 많았는데 너무 재밌게 즐깁니다 ㅎㅎ

 

여행 첫밤은 비행기안에서

두번째밤은 야간열차안에서

세번째밤은 크루즈선 배안에서

드디어 오늘은 호텔방에 왔습니다. 그것도 작으나마 핀란드식 사우나있는 곳으로~

 

저녁을 순록고리를 먹을까 하다가 영화속 식당으로 유명한 곳이 있다길래 찾아가 보았습니다.

 카모메 식당 (かもめ食堂: Kamome Diner, 2006)

 

나는 모르는 영화지만 꽤 유명한 영화인듯 합니다.

걸어서 길찾기에 신의 경지에 다다른 딸 민주의 안내로 골목을 40분 정도 걸어서 저녁 8시쯤 카모메 식당을 찾았습니다. 

자그마한 식당에 한국인 일본인 여자들이 주로 와 있습니다.

스프와 샐러드를 주문했는데 .......그렇게 추천하고 싶지는 않네요.

나중에 검색을 해보니 메뉴도 인테리어도 다 바뀌었다고 합니다.

 

 

저녁을 먹고 왔던길을 다시 30분쯤 걸어서 호텔에 돌아와 이제 핀란드 사우나를 즐길 시간입니다.

후끈한 사우나와 냉탕을 반복하며 오가는 핀란드식 사우나 딸 민주가 너무 좋아라 합니다.

 

 

7월 31일

09:20분 호텔을 나서 걸어서 헬싱키 중앙역을 지나 의사당 광장에 도착

 

중앙에 하얀 투오밍키르코 성당이 있고 왼쪽으로 헬싱키대학이 보입니다.

 

성당안에는 대형 오르간 연주가 있었는데 선율이 정말 아릅다웠습니다.

헬싱키 대학....

전 세계에서 온 36,000여명의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고 영어로 학위취득이 가능한 명문대학.

유학생까지 등록금이 무료이니 한번쯤 꿈꿔 볼만한 학교가 아닐까합니다. 

 

시청앞에는 핀란드기와 일장가와 나란히 걸려있는데 멀지 않아 일장기 대신 태극기가 걸려 있겠지요 ^^

 

바닷가 광장에는 어제 우리가 타고온 실자라인과 군함들 수많은 배들이 정박해 있고 시장광장 (Kauppatori) 이 열려있습니다

과일과 채소류는 한국물가랑 비슷한 수준에 블루베리는 저렴한 수준

 

몇가지 해산물 요리를 먹어보았는데 무이꾸라는 생선튀김이 특이한 느낌이었습니다

다리를 건너 화려한 우스펜스키 대성당을 둘러보고 다시 40분을 넘게 걸어서 호텔에서 배낭를 찾아 출발 

 

12:30분 헬싱키 중앙역에서 615번 버스를 타고 13:20 Helsingki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민주가 이번에도 에이스답게 미션을 완벽하게 잘 해 내었습니다.

 

15:30분 출발 아이슬란드항공 기내

국제선으로 3시간 넘는 비행인데 음료수 한잔과 그리고 물이 전부

저가 항공사 아이슬란드 익스프레스에 악평이 많길래 비싼 요금을 지불하고 아이슬란드 항공을 선택했는데 이것도 똑같습니다.

승무원들이 식사도 팔고 맥주도 팔고 심지어 기내 이어폰도 팔러 다닙니다.

내 옆자리 중국인 여자승객이 주방에가서 뜨거운 물 달라해서 컵라면을 드신다

냄새는 퍼지고 ㅎㅎ 역시 대륙인 ^^

 

핀란드와 3시간 시차

현지시간 15:55분 이번 여행의 최종목적지 아이슬란드 케플라빅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서 자동차 렌트업체 직원을 따라 렌트 사무실에 도착. 렌트카 예약 : https://is.sixt.com/php/res

차량용 Wifi를 추가 옵션 신청하고 11일간 발이 되어줄 렌트카 샤보레 캡티바를 받아 출발,

차도 익숙치않고 길도 낯선데 자꾸 멈추는 구글맵으로 게스트하우스 찾아가는길이 어렵습니다.

17:30 Hostel B47(Baronsstígur 47 Reykjavík, 101 Iceland T: 35, 44589000)

힘들게 찾아온 게스트하우스, 싸온 라면을 먹고 나서야 기운이 납니다.

 

8월 1일

 

백야입니다

새벽에  몇번을 깨어도 창밖은 어두워지질 않습니다

5시쯤 일어나 아침밥을 간단히 해먹고 8시쯤 시내 산책을 갑니다

 

아직 마트가 문을 열지 않아 레이캬빅의 대표건물 Hallgrims-Kirkja 교회를 둘러보며

주변 위치도 파악하고 마트도 확인하고

10시에 문을 여는 Bonus 마트에서 장을 보고 캠핑장비 가게에 들러 유럽식 버너와 가스도 샀습니다

차량용 와이파이를 장착하고 구글맵을 이용하는데 반응이 느려서 시내를 벗어나는데 뱅글 뱅글 돕니다. 

시내를 벗어나 36번 국도진입 이제부터는 지도만 보고 다닐 수 있습니다 .

 

아이가 그럽니다.

처음 말탄곳이 몽골 200km 승마트래킹 이고

처음 등산이 히말라야 안나프루나 트래킹이고

첫 캠핑이 이곳 아이슬란드 캠핑이라고 !!!!!!

 

언제나 노력하고 준비하고 살아가지만

어차피 인생은 언제나 현실이지 한순간도 연습이란 없지 않습니까?~ ^^

 

드디어 캠핑

골든 서클의 첫 목적지 Thingvellir 싱벨리어로 향합니다.

 

 

아이슬란드역사의 모태이자 유네스코가 지정한 유산인 초원지대 지각활동으로

지금도 유라시아판과 북아메리카판이 맞나는 이 지점이  매년 2cm씩 벌어진다니

제 다리 사이가 1억년 후에는  2000km의 바다가 있겠죠?

 

차로 40분쯤 갔을까요. 또한 유네스코 자연유산.

수십개의 신비로운 색깔의 간헐천이 끓고 있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80m 까지 솟구치는 Geysir를 만났습니다.

 

 

 몇번인가 울렁 울렁 거리다가

 

 하늘 높이 뜨거운  거대 물기둥이 솟아오르고

 

다시 빨아들입니다.

곧곧에 맑고 신비한 색깔의 물이 끓어 오르고 간헐천은 연신 물줄기를 뿜어냅니다.

 

다시 차로 20분쯤 달려 거대한 폭포 Gullfoss를 만났습니다.

 

 

 

 

랑요쿨 빙하가 녹아내리면서 만들이진 굴포스는 거대 무지개가 이쁩니다.

점점이 조그만한게 사람들

 

굴포스를 보고 차를 2시간 쯤 달렸을까요.

도로 옆으로 멀리서도 보일만큼 커다란 폭포가 보입니다.

Skogafoss 폭포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Seljalandsfoss 폭포 였습니다.

 

그래서 첫 캠핑장소는 Seljalandsfoss 캠핑장이 되었습니다.

Seljalandsfoss 폭포 옆으로 절벽을 따라 텐트를 치고 우리도 렌트카를 주차하고 야영 준비를 합니다.

 

Seljalandsfoss 캠핑장

 

 

8월 2일

야영 첫밤은 꽤나 추웠습니다

아침을 비상식량으로 해결하고 폭포구경을 갔습니다

 

11:30분 첫 캠프장을 출발합니다

가다보니 Skorgafoss 표지판과 폭포가 보입니다

어제 야영한곳이 Skorgafoss 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곳이 Seljalandsfoss였습니다.

멀리서 보면 생김새가 비슷했지만 그 규모는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

 

바이킹이 이 Skorgafoss 폭포뒤에 보물을 숨겨 놓았다는 전설이 있는데 근처에 다가가니 물보라와 굉음이 엄청납니다.  들어갈까하다가 어깨 부상을 생각해서 참고 발길을 돌립니다.

 

Skorgafoss 폭포 옆으로 올라가는 길을 따라 위에서 내려다본 폭포는 또 새로운 모습입니다.

아래 사람들이 조그마한 점으로 보입니다.

 

Vik 해변으로 갑니다. 

 

 비크해변에는 Dyrholaey는  만화영화 드래곤 길들이기의 배경으로 유명하지만

 

 

 그것 보다 우리는 날으는 펭귄. 퍼핀과의 만남이 더 큰 기쁨이였습니다.

참고로 북극에는 펭귄이 없습니다.

 

해변에 앉아 빵에 치즈와 버터를 발라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여유를 부려봅니다.

 

14:00쯤에 Vik마을 한 마트에들러 장을 보고 캠핑장에서 라면을 끊여먹고 빙하트레킹을 위해

Akaftafell국립공원으로 출발합니다

 

17:30분

빙하트레킹 예약을 하러 갔습니다

하루 코스. 반나절코스. 2시간반코스 딸아이는 긴코스를. 애들 엄마는 최대한 짧은 코스를 원한니다

제일 짧은 2시간 반코스로 정해졌습니다

내 어깨때문에 긴거 하자고 우길수 없는 상황이였지만 참고로 말하면 꼭 긴 코스로 할것을 권합니다

2시간 코스는 빙하위에서 1:30쯤 머무른데 너무 짧고 후회스럽고 정말 아쉽습니다 

 

 

Akaftafell국립공원내 야영장

 

8월 3일

9:30분 어제 예약해둔 빙하트레킹 사무실앞에서 장비를 지급받고 차를 타고 16분후 빙하설에 도착.

 

 

 빙하위로 새카만 화산재가 덮여 있습니다.

육안으로 새카맣게 보이는 부분이 실제로는 다 빙하입니다.

 

중간 중간 수십m깊이의 크레바스가 있고

 

 

 오른팔이 불편해 자세는 불편해 보이지만 흘러 내리는 순수 100% 빙하수의 물맛은 최고 였습니다.

 

가이드는 스웨덴인 니콜라스

여름에 빙하 가이드 겨울에는 북극 오로라 탐험회사에서 일한다고 한다

 

유럽최대의 빙하지대인 이 Vatnajokull은  제주도 면적의 4배에 깊이가 무려  1km로 유럽 최대 빙하지대 인데 

매년 수십미터 눈이 쌓이고 쌓이면서 그 압력으로 빙하가 만들어지는데 이때 눈꽃 사이에 있던 공기가 빙하 사이에 저장됩니다.

 

이렇게 긴 세월 만들어진 그 빙하는 압력에 의해 조금씩 바깥쪽으로  밀려 내려가는데

제주도 4배 면적의 빙하지역 바깥쪽은 이렇게 혀 모양의 빙하설이 생기게 됩니다.

눈이 빙하가 되어 이런 빙하설(Glacier Tongue)까지 오는데 100년 또는 1000년 이상이 걸리기도 한답니다.

그러니 이 빙하 속에 동글 동글 보이는 공기는 100년 또는 1000년전 공기.

 

 

빙하 작은 조각을 들면 그 공기층 때문에 보석처럼 반짝이게 되고

거대한 빙하가 푸르게 보이는 이유는 물과 마찬가지 다른색은 흡수하고 푸른색만 반사하기 때문입니다.

 

길가에 이끼처럼 땅에 달라붙은 식물의 작은 열매는 아이슬란드 사람은 향신료로 차로 먹는다고 합니다

니콜라스는 자기 여자친구 준다고 땁니다

블루베리도 엄청나게 많은데 키가 클로버 크기입니다.

 

캠프장에서 식사후

13:30분에 Svartifoss를 향해 출발 30분쯤 올라가니 폭포보다 주상절리로 더 유명한 폭포 Svartifoss

 

 

폭포 계곡에 발을 담그고 잠시 휴식을 한 후 발길을 돌려 Sjonarnipa 로 갑니다

 

이끼같이 작은 나무 열매. 토끼풀 높이의 불루베리 열매. 이 시큼 달콤한 열매들을 한줌씩 따먹었습니다.  

 

가는 길에 따가운 햇살아래 열매 따 먹느라 길은 더디어집니다.

 

 Sjonarnipa 에서 펼쳐지는 장엄한 풍경

 

Sjonarnipa 에서 바라본 거대빙하

Sjonarnipa

그 물이 녹아 만들어진 거대한 호수.

깍아지는 수백미터 절벽

 

시간이 벌써 오후 4시가 넘었습니다 서둘러 하산하려 요쿨사우론으로 향합니다

길가에서는 알라스카루핀이 끝없어 펼쳐졌는데  향기는 거의 나지 않습니다.

이곳의 풍경은 미국 서부에 몽골 초원이 합친듯한 느낌입니다

가는길에 풍경은 1시간 간격으로 완전히 달라집니다.

새카만 화산 지역, 푸른 초원지역 , 노란 이끼 벌판 , 알라스카 루핀 .

바람이 세차게 붑니다. 우리 여름에 오는 태풍을 훨씬 능가하는 바람입니다.

차가 전복될까 겁이 날 정도의 강풍이 붑니다.

  

FJallsarlon이란 표지판을 보고 비포장 도로를 따라 들어가 보았는데 갑자기 눈앞에  놀라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빙하 호수 입니다.

 

 

사진에서만 보던 빙하 호수를 드디어 만났습니다. 

 

 

빙하를 주워서 깨물어 먹어보았습니다.

 

다시 차를 몰아 요쿨살론에 도착하니 벌써 6시가 넘었습니다

오늘은 그냥 쉬고 내일 다시오기로 하고 Hofn 야영장으로 갑니다

 

오후 8시경 Hofn에 도착하여 오늘은 이곳에서 야영을 합니다.

Hofn은 1640명의 꽤 규모있는 도시로  편의점.은행.경찰서 야영장등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바람은 밤새 텐트를 날려버릴듯 불어 댑니다.

 

드디어 신비로운 아이슬란드 여행이 시작 되었습니다.

2부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