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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포커스 2017. 3. 14. 17:43

홍성문화연대 150회 촛불집회 ‘박근혜 탄핵 축하연’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인용 결정한 10일 오후 홍성읍 복개주차장 한 켠에서는 주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촛불집회가 열렸다.

그동안 세월호 진상규명을 촉구하며 매주 목요일 촛불집회를 개최해 온 홍성문화연대(대표 민성기) 회원들과 주민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인용일에 맞춰 150번째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박근혜 탄핵 축하연’이라는 타이틀 아래 풍물, 오카리나 연주 등과 회원들이 십시일반 장만한 음식을 함께 나누며 서로에게 축하인사를 전했다.

매주 촛불집회에 참석하고 있다는 이정훈 군(18)은 “탄핵에 대한 기쁨보다 국민들이 정치에 무관심한 탓으로 생긴 일이라는 생각에 안타깝다”며 “앞으로 대한민국이 돈과 권력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사람이 법 앞에 평등한 세상, 올바른 세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민 김오경 씨는 “그동안 불안했던 정국이 탄핵으로 한고비를 넘긴 것 같다. 탄핵이라는 이번 결과를 계기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법치주의가 보다 성숙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연대 회원 한송이 씨는 “별이 된 아이들에게 진실을 알려줘야 한다는 생각으로 촛불을 든 것이 150회를 맞이하며 어느덧 34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이제 탄핵의 힘으로 세월호 참사 진실규명도 꼭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주 기자  hjfocus36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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