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보배 2022. 5. 14. 08:33

거궁 한정식에서 맛나게 먹은 점심을

소화도 시킬 겸 구경을 다니다가

베이커리 카페 이진 상회로 들어갑니다

 

카페 이름이 왜 이진 상회인지 알아보니

 1960년에 8형제가 창업을 해서

‘이진’이란 이름으로 인쇄소, 목장, 철물점 등을 하다가

 

1990년대 초부터 도자기, 가구, 정원용품 등을 만들면서

2016년에 기존 건물을 리뉴얼하고 산책로를 조성해서

복합 문화 공간 이진 상회로 문을 열었다고 하네요

 

쌀로 유명한 이천에 있는 베이커리 카페인만큼

연탄 1960, 순쌀 밥한 공기, 계란 프라이 등

특이한 모양의 디저트 케이크들이 많았는데요

 

평일이라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은 넓은 카페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 속으로 빠져

ㅎㅎㅎ 밤 9시가 돼서야 카페의 문을 열고 나왔다는~~~~

 

2차는 우리 경희 권사가...ㅠㅠ

우리들을 이런 힐링 공간으로 데려와 주고

디저트도 대접하니 감사 감사 ~~

 

이렇게 한 자리에 앉아서

마음속의 이야기들을 꺼내서 나누다 보니

뜨헉~~~~ 어느새 9시가

 

이제 보배가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다 보니

당분간은 못 만난다는 아쉬운 마음에 

우리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더 길어진 것 같아요

 

하늘에 떠 있는 달이 조금은 쓸쓸하면서 아름다운데요

오늘 사랑하는 믿음의 동생들과 시간이

정말 즐거웠고 힐링되고 행복해서 참 감사해요

 

돌아가는 길에 잠시 멈추고 바라보는

우리 오천교회 성전

불 켜진 하얀 십자가가 어둠을 비추는 등대 같아요

 

사랑하는 신앙 공동체 안에서

만난 믿음의 친구들

천국 가는 그날까지 사로 더욱 사랑하며 삽시다요

아항~~ 그래서 이진상회가 되었군요.
스토리를 알고 나면
무엇인가를 알게 되었다는 것 때문인지
더 관심이 생기게 되더라구요.ㅎㅎ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신 모습에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른다는 말이
떠올랐어요.
그만큼 행복한 시간이셨군요.^^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좋은 친구들과 빔 늦도록 나누는
자유로운 시간들이 참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