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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무 2011. 9. 4. 11:05

얼마만의 개인블로그에 글을 쓰는지도 모를 시간이 지났다.

그러나 정말로 내가 꼭 쓰고 싶은 말이 생겨서 개인블로그에 손을 올린다.

 

"저는 안철수 원장의 출마를 열렬히 지지 합니다."

 

 

"더불어 그가 우리 민주당에서 함께하는 것 또한 강력히 지지 합니다."

 

이러한 이야기를 비중있고,

마음대로 하기에는 나의 위치는 너무도 초라할지 모른다.

 

그러나 나는 우리당의 대표가 내 마음속 이야기를 대신 해줬으면 좋겠다.

 

박원순 대표도 마찬가지다.

 

나는 박원순 대표가 우리 민주당에서 함께하는 것을 강력히 지지한다.

 

왜 우리는 '연대'라는 그늘 아래 우리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가?

 

안철수 원장이 무소속 야권 단일 후보자보다,

민주당 야권 단일후보로 나서는 것이 가장 확실한 승리의 길이라 나는 의심치 않는다.

 

박원순 대표 역시 무소속 야권 단일 후보보다는 우리 민주당의 이름으로 야권 단일후보로 나서는 것이 가장 확실한 승리의 길이라 나는 믿는다.

 

"민주당과 한나라당, 똑같지 않나? 뭐가 다른가?"라고 물을 것이다.

나는 감히 말하고 싶다.

 

 

"적어도 민주당은 더 많은 가치를 함의해 나갈 수 있는 정당"이라고 말이다.

 

김대중 대통령이 그러했고,

노무현 대통령이 그러했다.

 

민주당이 보이는 것만으로 한나라당과 다를 것이 없다고 폄훼하는 것은 지나친 사고의 편린 아닌가?

반문을 하고 싶다.

 

 

나는 지금도 정운찬 총리가 민주당에서 활동했다면,

우리사회를 위해 더 많은 역할을 했을 것이란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더불어 안철수와 박경철,

두 분은 정운찬 총리처럼 '합리적인 보수'성향의 인사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는 더욱 그들을 오른쪽으로 밀어넣는 오류를 범해서는 안된다.

 

 

'어린왕자'다.

내 부족한 정치적 시각으로 보면 안철수 원장의 신드롬적 인기, 그는 '어린왕자'이다.

 

 

그가 이뤄낸 모든 것들에 대한 기대.

때묻지 않은 순수한 열정에 대한 목마름.

 

 

나는 안철수 원장을 우리 정치에 던져진 '어린왕자'라 부르겠다.

우리는 이 '어린왕자'를 다시금 오른쪽으로 밀어넣는 오류를 범해서는 안된다.

 

 

그가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소신을 이뤄낼 수 있는 정치적 광장을 만들어 줘야 한다.

 

나는 안철수 원장이 자신이 하고 싶은 정치를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민주당으로 들어와야 한다고 본다.

나는 민주당만큼 국민의 눈치를 많이 보는 정당은 현재 한국에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때때로 이것이 갈지자 행보,

모래알 같은 협치로 보여질 수 있지만, 나는 그것이 올바른 길이라 본다.

 

현대 정치가 정당정치라고는 하나,

그안의 구성원은 각자 하나 하나 국민의 대변자인 헌법기관이다.

당연히 국민의 눈치를 보고 다양한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하며 정당은 이에대한 정치적 합의를 담아낼수 있어야 한다.

 

나는 그나마 현재의 한국정당에서 이러한 역할을 가장 잘 수행하고 있는 곳이 민주당이라고 본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 민주당은 안철수 원장이라는 새로운 정치적 아이콘을 위해 '사막여우'라도 돼야 한다.

 

어린왕자를 만난 사막여우처럼 구애해야 한다.

 

 

"그래. 넌 나에게 아직은 다른 수많은 소년들과 다를 바 없는 사람이야.

그래서 난 네가 필요하지 않아.

나 또한 너에겐 평범한 한 마리 여우일 뿐이지.

하지만 네가 나를 길들인다면 우리는 서로 필요하게 되는 거야.

 

너는 나에게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존재가 되는 거고,

나도 너에게 세상에 하나뿐인 유일한 존재가 되는 거야."

 

-『어린왕자』 中에서

 

 

우리는 안철수 원장에 대해 적극적인 구애를 해야 한다.

이 문제는 박원순 대표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이다.

 

 

안철수, 박원순- 당신들이 민주당을 길들여야 한다.

 

나는 이것이 국민이 당신들께 보내는 목소리라고 본다.

 

"지역색을 단기간에 없앨 자신이 있는가?"

이 문제에 답할수 있는 정치인사는 아무도 없다.

현재의 양당 구도를 깨기란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그렇다면, 둘 중 그나마 나은 정당을 당신들이 길들여 고쳐야 한다.

 

안에서 싸우자. 

치열하게 투쟁하고 치열하게 국민을 위해 싸우자.

 

민주당이 필요하면 사막여우가 되겠다.

 

 

 

우리는 필요하면 '사막여우'가 돼야 합니다.

나는 손학규 대표를 위시한 우리 민주당이 더 처절하고 철저해야 한다고 본다. ⓒ베르나무 블로그

 

 

 

 

"황금빛 머리카락을 가진 네가 나를 길들인다면 정말 근사할 거야!

그렇게 되면 황금빛이 물결치는 밀밭을 볼 때마다 네 생각이 날 테니까

그렇게 되면 나는 밀밭 사이로 부는 바람 소리도 사랑하게 될 테니까."

 

여우는 한참 동안 말없이 어린왕자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나서 입을 열었다.

 

"부탁이야. 나를 길들여 줄래?"

 

-『어린왕자』 중에서

 

 

나는 손학규 대표가 굴욕적이라고 할 정도로 안철수 원장에게 구애를 해주기를 바란다.

 

우리가 우리의 기득권으로 너희에게 무엇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가진 기득권으로 우리를 길들여 가라고 말하고 싶다.

 

 

"너의 장미꽃이 그토록 소중한 것은

그 꽃을 위해 네가 공들인 그 시간 때문이야."

 

"너는 그것을 잊으면 안 돼.

너는 네가 길들인 것에 대해 언제까지나 책임이 있는 거야.

너는 네 장미에 대해 책임이 있어."

 

-『어린왕자』중에서

 

나는 우리 정당이 더 많은 가치를 함의해 가고,

서로 치열하게 자신들의 책임을 함께해 나가는 과정에서 더 많은 발전을 이뤄내기를 바란다.

 

그 중심에 민주당이 있기를 바라고,

민주당이 언제 어느 순간 누구에게라도 '사막여우'가 되기를 바란다.

 

민주당이 지금보다 좀 더 권력지향이 아닌 국민지향으로 정책방향을 선회한다면 충분히 이런 분들을 포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안철수는 진보진영쪽으로 올 사람이 안닙니다.그쪽에서도 야권과 같이 할 마음이 없다고 분명히 밝혔습니다.가면뒤에 얼굴을 숨긴 보수쪽 사람에게 같이하자고 백날 해보세요.시간 낭비 하지마시고 빨리 야권 단일화해서 후보 출마시키세요.안철수 언론에 과대 포장된면도 많으니 거품은 곧 꺼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