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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지독한 사랑을 하는 사람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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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수영맘

2007. 11. 4.

 

 

 

 

오늘까지만 덥고 내일부터 장마라니 좀 기대해도 될까요?

 

어제 울 수영이가 어린이 집에서 감자를 캐왔답니다..

 

자기가 제일 많이 켔다고 얼마나 자랑을 하던지집에 오자 마자 피곤했는

 

..오랜만에 엄마가 씻겨줘서 기분 좋다 그러더니 얼굴에 오이 붙이고 잠들

 

어 버렸답니다..

 

어린나이에도 여자라서 그런지 오이 맛사지 하면 좋은건 어찌 아는지

 

퇴근해서 돌아온 랑이한테 수영이가 자기가 감자 제일 많이 켔다고 그랬다

 

면서 한동안 감자 안사도 된다 그랬더니 저희 랑이 말 그힘 다 어디다 썼겠

 

..뻔하지…” 사실 저희 수영이가 힘이 좀 쎕니다생긴건 그렇게 안 생겼

 

는데뼈가 통뼌지..마트가서 6개들이 물통을 번쩍번쩍 듭니다..나도 낑낑

 

대는걸뭘먹어 저러는지아무래도 제가 수영이 낳고 먹은 한약들이 다 수

 

영이한테 갔나 봅니다..아빠 닳아 몸에좋다는건 가리지 않고 먹어대는데

 

오늘 아침에도 일어나자마자 아빠한테 꿀달라 그래서 먹고 있더라구요

 

제가 팔불출 인가 봅니다자식이야기 나오면 끝이 안납니다..이만 썰은 접

 

겠습니다

 

무더운 여름날 재미나게 읽어주시고..넘 마음 아파하지도 마시고..

 

 

 

꿍시렁쟁이님 저도 한숨만 나옵니다. 에휴

 

신채미소님 제글 때문에 기분이 업되신다는 대감님..저는 대감님의 댓글에

 

기분이 업업 됩니다오늘도 신이 때문에 흥분하실까 걱정됩니다.

 

예쁜별님 대감님도 건강 유의하시구오 너무 가슴 졸이지는 마세요..

 

오키님 제가 기억하는 그분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얼굴이 하얀 아주 이쁜

 

학생이었던거 같은데대감님 기대에 부응해야겠죠?

 

해국님 속상해 하지 마시구요 언젠간 좋은날이 오겠죠?

 

초록하늘님 대감님 가슴 찢어지면 전 실들고 가서 꼬매드려야 하는데 이쁘

 

게 꼬매드릴 자신이 없습니다

 

미소천사님 아픈만큼 성숙해지겠죠?

 

푸른장미님 속상하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신이대신 절 때리세요..

 

파요.살살..저 임산부입니다

 

진진마마님 그러게나 말입니다..불쌍한 아이들이니 대감님이 가슴에 품어주

 

세요.

 

hesun 끝가지 믿어주세요.믿는자에게 복이 있나니

 

black 대감님이 잘 보셨어요..신이가 몸만 어른이지 아직 정신적으로 어린

 

아이입니다..그러니 채경이 말고 누가 이 아이를 어른으로 만들어 주겠습니

 

..어쩔수 없이 채경이가 맡아야죠..

 

v공주엄마a 아직 한 번더 시련이 남았습니다.죄송..그래도 결국은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아이들 끝까지 지켜봐 주세요..근데 왕자가 섭섭해 하지는 않

 

습니까?대감님 닉 때문에

 

투덜되지님 ㅎㅎㅎ

 

빨강망토님 저도 에효효효효

 

tnqhd426 수봉님 오랜만에 뵙습니다..그동안 어디계셨어요..궁금했는데..

 

앞으로 또 뵐수있겠죠?협박이라 생각하신다면 맞습니다..협박

 

hbola 저도 이 두사람 어떻게 빨리 연결해 주고 싶은데 아직은……좀더

 

기다리셔야 할거 같습니다

 

클라라님 아파하지 마세요..그냥 지켜보세요..그리고 이 아이들 믿어주세

 

..

 

깔깔푼수님 대감님 천사속 신이랑 제글속 신이랑 참 많이 비교됩니다..비교

 

체헐 극과 극

 

세실공주님 신이 불쌍한 아이입니다..보듬어 주세요..

 

큰손님 신이 바보탱이 맞습니다..그래도 사랑해 주실꺼죠?

 

Park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결말은 해피라는거.말씀드립니다..

 

-love 대감님의 답답한 마음 제가 두 주먹 불끈 쥐어 톡톡 두드려 드릴

 

께요.. 토닥토닥아파하지 마세요..

 

꼬맹이맘님 아픈사랑하는 이 아이들 끝까지 지켜봐 주시구요..대감님도 맛

 

없는 더위는 드시지 마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3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신고 눌러주시는 1분..궁금합

 

니다...신고만 하지 마시고 댓글도 달아주세요...참고하겠습니다..제생각이

 

맞다면 한분일거 같은데...

 

 

 

 

 

 

 

 

깨질듯한 머리를 부여잡고 일어나 앉는다..나도 모르게 습관처럼 옆자리를

 

쳐다본다

 

없다

 

그래 약혼까지 했으니 여기에 있을이유는 이제 더 없겠지.

 

그래도 한마디 말은 해주고 떠나면 더 좋았을것을

 

머리속에 지우개가 하나 들어와 앉았나 보다..

 

어제 얼마나 마신건지그래도 제대로 들어와 잤나보네..옷도 다 갈아입

 

 

갈증이 나서 더는 못참겠다..아직 술이 덜 깼는지 비틀거린는 걸음으로 방문

 

을 나선다..

 

우뚝.

 

길다란 기럭지를 자랑이라도 하듯..거실 탁자에 다리를 올려놓고 누워있는

 

그가 보인다

 

갈증도 잊고 나도 모르게 그 앞에서 서서 내려다 본다..

 

감긴 두 눈왠지 초취해 보인다면..남들이 다 웃을까?

 

왜 여기서 이러고 있는건지.

 

깨워서 들어가 자라고 말하기 위해 손을 뻗다 멈춰버린다

 

나랑 상관없는 일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손을 거둬 들이려다 나도 모르게 멈짓한다..

 

 

: (감긴 눈 뜨지 않고..)나 깨워려던거 아니였어?

 

채경: (태연한척)들어가 자요(몸 돌린다..)

 

: (돌아서는 채경을 돌려 자신의 품으로 가둔다..)

 

채경: ..왜이래요?

 

: (채경의 내음을 한번 들이킨다).술냄새앞으로 그렇게 먹지마..

 

버려..

 

채경: 당신이 상관할일 아니잖아요어자피..

 

: (눈 떠서 채경을 바라본다)어자피 뭐

 

채경: (차마 당신과 난 남이라고..당신은 약혼까지 한 사람이 있지 않냐고

 

하고 싶지만 차마 말하지 못한다..)

 

: 달라지는거 없어..

 

채경: 무슨말이에요?

 

: ..(자리에서 일어나며 앉아있는 채경을 한번 보고 다시 창밖으로 시선

 

을 돌린다..)

 

채경:

 

: 내가 민효린하고 약혼했다고 해서 너하고 나 변하는거 아무것도 없단 소

 

리야..

 

채경: !그걸 지금 말이라고 하는거에요?

 

: 왜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지..

 

채경: (어이없음) 그걸 지금 몰라서 묻는거에요?

 

: (버럭)그래 나 몰라

 

채경: (신의 행동에 할말을 잃었다..)

 

: 내가 민효린 하고 약혼이 아니라 결혼을 해도..그건 너랑 상관없는 일이

 

..그니까..그니가

 

채경: 당신 아주 미쳤군요.

 

: (채경을 향해 소리 친다)그래 나 미쳤어..미쳤다구(채경에게 고개 숙

 

이며)내가 미친걸 지금 알았나?

 

채경: (겁에 질려 신을 올려다 본다)

 

: 이런 젠장..(다시 창가로 간다..)

 

채경: (그런 신의 모습을 눈으로 쫒는다..)

 

 

잠깐의 침묵..

 

 

: (창밖을 본채)소리 지른거 미안해..하지만..나도 어쩔수 없는 선택이란

 

있어

 

채경: (비꼬듯) 그렇겠죠? 내가 당신과 함께 하는 것 처럼.

 

: (채경을 흘끗본다)그렇게 나랑 같이 사는게 싫은가?

 

채경: 당연한거 아니에요? 당신같으면 좋겠어요?

 

: (씁쓸한 미소)그렇군.당신도 내가 싫은거군

 

채경: (신의 미소에 순간 심장이 덜컹 내려앉는다..사실은 아니라고 말하고

 

싶은데)

 

: (채경을 바라보다 순간적으로 비소를 머금는다..)그런데 어쩌지난 너

 

가 아직은 좋은데..

 

채경: (신의 미소에 순간 섬뜩하다..오랜만에 보는 그의 미소..)

 

: (채경에게 다가와 위 아래로 훝어 본다..예의 그 차가운 미소와 함께..)

 

 

쫘악.

 

 

신의 손길에 의해 무참히 찟겨지는 채경의 얇은 잠옷.

 

황급히 두 팔로 가슴을 가려보지만 그의 손길에 여지없이 드러나 보인다

 

훗훗

 

섬뜩한 웃음과 저 눈빛..

 

내 두 팔을 쇼파에 기대게 하고 나의 가슴을 빨아댄다

 

또다시..또다시 그가 이런짓을 하다니..

 

거칠게 깨물어 대는 그의 애무에 난 비명을 지른다..

 

 

채경: ....악..

 

: (고개를 들어 채경을 보고)그래 나도 너가 좋아할줄 알았어흐흐(다시

 

채경의 가슴에 얼굴을 묻는다)

 

채경:(신에게서 벗어나려 발버둥치며) 갑자기 왜 이러는 거에요..제발..제발

 

이러지 마요..

 

: (힘으로 채경을 누르며..)가만히 있어..너도 좋으면서 왜그래..

 

채경: 제발..(두눈으로 눈물이 흐른다...다시 절망에 빠져든다..)

 

 

 

그는 나의 몸 곳곳을 깨물어 버린다..

 

그가 지나간 자리마다 붉은 잇자국이 남는다..

 

그의 혀가 지나는 곳마다 난 쓰라림에 눈물이 난다

 

성난 파도처럼 나를 흔든는 그

 

지치지도 않는지무참히 짓밟고 또 짓밟아 버린다..난 어느새 흔들리는 몸

 

을 뒤로하고 정신을 잃어간다

 

벗어나고 싶다..이 지옥에서 벗어날수만 있다면 내 영혼이라도 팔아버리고

 

싶다..

 

 

 

 

 

 

눈을 떠보니 밖이 어둡다.주위를 둘러보니 내 손을 잡고 침대맡에 앉아서 잠

 

든 그의 모습이 보인다..가만그에게 잡히지 않은 손을 머리에 대보니 축축

 

한 수건이 잡힌다

 

아마도 내가 아팠나 보다

 

 

일어나 앉아야 하는데몸을 움직이자 여기저기 쑤시고 아프다

 

내가 움직이였던 탓일까?그가 부스스 깨어난다..

 

 

: (채경의 머리에 손을 가져다 대본다)이제좀 괜찮아?

 

채경: (신의 얼굴 보기도 싫다....얼굴을 돌려버리고)

 

: (목소리에 힘이 하나도 없다)미안해..내가 잘못했어

 

채경: (미안하다고..날 이렇게 무참히 짖밟아 놓고..미안하고...하..그래 그

 

잘난 이신이 미안하고 말했으니 난 황송해 하며..아니에요...그래야 하는거

 

야..)

 

: 휴..그래 너도 내가 싫겠지....나도 이런 내가 싷은데..

 

채경: (일어나 앉으려 하고)

 

: (채경이 일어나는걸 막으며)아직 좀더 누워있어너 많이 아팠어쉬어

 

야 해..

 

채경: (결국 일어나는 걸 포기한다..)어떻게 된거에요?

 

: (차마 고개를 들지 못하고..)내가..내가 널 아프게 했어미안하다

 

도 모르게 그만안그래야지 하면서도...나도 내가 왜 그러는지 모르겠

 

.

 

채경: 됐어요..

 

: 다신 안그럴께..(기어 들어가는 목소리)근데 사실 너도 뭐 잘한거 없다..

 

채경: 무슨말이에요?

 

: 아까 말이야..나도 뭐 너한테 잘한건 없는데..근데 툭하면....아니야 됐

 

.배고프겠다..기다려..금방 죽가져올 테니까..죽먹어야 약먹지

 

 

 

 

결국 3일을 앓아 누워 있었다.그는 출근도 하지 않고 내 옆에 딱 붙어 앉

 

아 있어서 잠시도 내 곁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화장실 갈때도 내 옆에 지키고 서 있었다

 

민망하고 창피했지만그의 고집을 어쩧게 말릴수 있겠는가..

 

화장실에서 볼일보다 쓰러질수 있다나 뭐라나

 

처음이 어렵지..이것도 하다보니 뭐 그런데로.

 

평소의 이신이라면 볼수없는 모습.안절부절

 

꼭 엄마 떨어지기 싫어하는 아이의 모습이랄까?

 

 

 

 

 

시간은 잘도 흘러간다..

 

난 복학 준비로 그는 결혼 준비로 바빴다..

 

그날 이후로 난 더 이상 그에게 그의 결혼에 대해서 묻지 않았다..

 

그냥 그가 늦는날은 그여자를 만나는 날인가 보다 그렇게 생각했다

 

어떤 여자일까?

 

세진그룹이라면 우리나라에서도 열손가락안에 드는 큰 회산데.

 

언제까지 그와 나의 관계가 계속 될수 있을까?

 

난 계속 되길 원하는 걸까? 아님 끝나길 기다린는 걸까?

 

나조차 알수없는 내 마음이다.

 

그렇게도 끔찍하게 싫었는데.하루라도 빨리 벗어나고 싶었는데..

 

절대 용서할수 없을 거라 생각한 그였는데...어느새 그에게 길들여 진건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그가 내 마음속에 들어와 버렸다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여전히 무뚝뚝하고 싸가지 없게 말하지만..가끔씩 보여주는 그의 천진함은

 

날 설레게 한다..

 

가끔씩 그가 나에게 지어주는 미소에 내 심장은 미친듯이 뛰어댄다..

 

그의 부드러운 입맞춤에 난 정신을 잃어 버린다..

 

그를 닮아 나도 점점 미쳐가나보다

 

그나저나복학을 한다면 경영과로 해야 할텐데.걱정이다..

 

예전에야 내가 경영과 다닐 이유가 있었지만..지금은 아니지 않은가?

 

사실 난 그림그리는 것이 더 좋은데

 

 

 

 

 

 

 

신과 채경의 저녁시간

 

 

 

어울리지 않게 된장찌개를 제일 좋아하는 그를 위해 오늘 저녁은 된장찌개

 

 

: (찌개를 한숟가락 떠 먹고는)복학준비는 잘되가?

 

채경: ..근데..나 할말이 있어요..

 

: 뭔데..

 

채경: 나 다른과로 전과를 하고 싶은데..

 

: (무슨소린지 모르겠다는 눈빛으로 채경을 본다..)

 

채경: 전에야 아빠 회사 물려받으려면 어쩔수 없으니까 경영과에 들어간거

 

지만..

 

: (순간 뜨끔한다..)

 

채경: 지금은 그럴필요가 없을거 같아서요..

 

: (자신의 표정 들키지 않기 위해 열심히 밥을 먹는다..)

 

채경: 그래서 말인데요..나 미대쪽으로 전과하면 어떨까해요

 

: 그건 안돼..

 

채경: (뜻밖의 신의 단호함에 약간 당황)왜요?

 

: ..하여튼 그건 안돼..난 경영과가 더 좋아

 

채경: 그래도..

 

: 경영과 나와서 우리 회사로 들어와..

 

채경: (놀라서 말이 안나온다..지금 이사람 뭐라는 거야)

 

: 그니까..

 

채경: (신의말 자르고..)싫어요..

 

: (순간 채경의 태동에 놀라)왜 싫어?

 

채경: 몰라서 물어요 지금

 

: 어 몰라..

 

: 그야하여튼 이상하잖아요..당신이랑 나 직장 상사와 부하 직원이

 

된다느게..

 

: 이상할거 없어내 밑에서 경력좀 쌓으면 내보내 줄꺼니까 걱정말고..

 

가 하라는 데로해..

 

채경: 그래도..

 

: 경영과가 아니면 안돼..그동안 공부한거 아깝지 않아..무조건이야..

 

채경: (뭔가 더 말하려고 하자..)

 

: 난 두번 말안해분명히 말했어경영과 아니면 안된다고..

 

채경: 당신 좀 이상한거 알아요?

 

: 뭐가..

 

채경: 아니 채준이도 꼭 경영과 보내야 한다고 하고나도 그렇고..

 

: (속으로 찔리는걸 어쩔수 없지만 내색하지 않으려 애쓰고)뭐가 이상

 

.내맘이야내돈으로 공부시키면서 그것도 맘대로 못해?

 

채경: 누가 해달라고 졸랐어요?자기가 하라고 해놓고는..

 

: 아여튼 안돼..무조건이야무조건..

 

채경: ..알았어요(다시 고개 들어)그네 진짜 안돼요?

 

: (채경을 노려본다)쓰읍

 

채경: 알았다고요알았어(중얼중얼)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러는 건지..

 

: (중얼거리는 채경을 복잡한 시선으로 바라본다)

 

 

 

 

 

 

 

민효린 집

 

 

 

민회장 내외와 효린이 거실에 앉아있다..

 

모여앉아 과일을 먹고 있지만 분위기는 냉랭하다..

 

 

민회장: 결혼준비는 잘 되가는거냐?

 

효린 모: (효린과 미회장을 번갈아 가며 바라본다..불안한 표정)

 

효린: ..

 

민회장: 혹시라도 딴 생각하고 있는거라면 포기해..

 

효린: 걱정마세요..이 결혼 꼭 해드릴테니까요아버지나 약속 꼭 지키세

 

..

 

민회장: 걱정마라..나도 약속은 지킬 테니까..

 

효린: 그러셔야겠죠(자리에서 일어나며)피곤해요 그만 올라가 볼께요..

 

효린모: 그럴래?그래 피곤하겠지..그만 올라가 봐..

 

효린 (이층으로 올라간다..)

 

민회장: (올라가는 효린의 뒷모습을 본다)쯧쯧..한심한거 같으니라구.(

 

린모보며)당신 저거 잘지켜.괜히 허튼짓 못하게..

 

효린모: 알았어요당신도 이제 그만 하세요..결혼한다잖아요..

 

민회장: 도대체가 믿을 수가 없어

 

효린모: 걱정마세요..제가 잘 지킬께요..

 

민회장: 당신도 못 믿기는 마찬가지야..어디 남자가 없어서..그런 놈을

 

 

 

 

 

 

 

신과 효린의 결혼식 일주일 전.

 

 

 

효린모: 아줌마..효린이 내려와서 아침먹으라고 하세요..

 

도우미 아줌마: 네 사모님..

 

 

잠시후계단을 뛰어 내려오는 소리

 

 

아줌마: 사모님..사모님..

 

효린모: (왠지모를 불길함)무슨일이에요?

 

아줌마: 아가씨가..아가씨께서 (편지 한장을 효린모에게 넘긴다..)

 

효린모: (도우미 아줌마가 준 편지를 받아들고 잠시 쳐다보다)..효린이

 

는요?

 

아줌마: 올라가보니 아가씨는 없고..

 

효린모: (도우미 아주마  말 더 듣지 못하고 이층으로 뛰어 올라간다..)

 

 

벌컥 열리는 효린의 방문..

 

아무리 둘러봐도  보이지 않고..

 

 

효린모: (아줌마 보며)화장실은요? 화장실에 있는거 아니에요?

 

아줌마: 안계세요두드려 봐도 소리가 없길레 열어봤는데 안계세요..

 

효린모: (못믿겠는지 화장실 문을 열어본다효린이 없자 자리에 털석 주저

 

앉는다..).이무슨..이런일이..(한손으로 머리를 짚으며)아이고 머리야..

 

아줌마: 우선 편지부터 보세요..

 

효린모: (그제사 정신차려 아줌마가 준 편지를 본다)

 

 

 

 

효린의 편지

 

 

<엄마..지금쯤 나 없는거 알았겠네..많이 놀랬지

 

나 그사람하고 결혼이란걸 하게되면 그땐 정말 끝이잖아..그래서..나 민효린

 

한테 아주 잠깐 시간을 주고 싶어

 

걱정마결혼은 할꺼야 ..근데 나 잠깐 아주잠깐 바람 쐬고 갈께..이대로 결

 

혼하면 나 후회할거 같아요.

 

3일만 시간을 줘요

 

엄마한테 미안하지만..나 그럴께나 한번만 봐주라..아빠한텐 잘 말해줘

 

..

 

엄마 사랑해요>

 

 

 

효린모: (효린의 편지 읽고 눈물이 흐른다..)아이고 불쌍한거.불쌍해서 어

 

떻게 하니 우리 효린이..

 

아줌마: 사모님 괜찮으세요..

 

효린모: (정신 차리고.)아줌마 이거 회장님한테 비밀이에요.혹시라도 물

 

어보시면 무조건 모른다고 해요..알았죠..

 

아줌마: 그래도회장님 화내시면..

 

효린모: 내가 알아서 잘 말할 테니까..아줌마는 그냥 아무일 없는거 처럼만

 

하면 돼요..내말 무슨말인지 알겠죠?

 

아줌마: (결연한 의지)..알겠어요저도 아가씨 머리카락 깍이는 꼴은 더

 

못봐요

 

효린모: ..우선..아줌마 전화..전화 어딨어요?

 

아줌마: (얼른 전화기 가져오며)여기요..

 

효리모: (어딘가로 전화한다..)..나다

 

 

 

 

출처 : 시나리오 창작방
글쓴이 : 수영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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