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새책소개

배선옥 2006. 12. 15. 11:08
재테크 ‘혼돈의 시대’ 아는게 돈이다
글쓴이 : 이형진 (10in10 카페)



요즘만큼 재테크하기 힘든 시기도 없다.

북핵문제로 주가는 출렁이고, 장기와 단기의 금리차는 거의 없어졌다. 오래 맡겨 놓는다고 이자를 더 얻을 수 있는 시대도 지난 것이다. 펀드 수익률도 주가에 맞춰 흔들 흔들 옆걸음만을 계속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눈을 부릅뜨고’ 금융상품을 다시 한번 ‘리모델링’ 할 필요가 있다. 각 금융상품의 특징을 잘 알고, 단기라도 알차게 돈을 굴리면 ‘숨어 있던 1%’의 이자를 더 챙길 수 있다.



◆숨은 금융상품을 찾아라

‘발행어음’이라는 금융상품을 아시는지. 지금은 거의 사라진 종금사에서 자신의 신용도를 바탕으로 단기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일종의 예금상품이다. 지금도 금호, 한불, 동양종금증권 등에서 팔고 연 3.9~5%의 이자를 쳐준다. 보통 만기는 3개월을 넘기지 않는다. 눈을 저축은행 쪽으로 돌려보자. ‘표지어음’이라는 신기한(?)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저축은행이 매입한 기업들의 어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하는 단기 금융상품이다. 만기는 180일 이내에서 일(日) 단위로 정할 수 있고, 예금자 보호도 된다. 금리는 3.0~4.8%까지 다양하다.

◆투자 목적·기간을 살펴야

재테크의 기본은 투자 목적과 기간을 살피는 것이다. 아무리 금리가 높다고 해도 수시 입·출금식 상품에 1년 이상 돈을 묵혀 놓는 것은 바보 짓이다. 예를 들어 MMF의 금리가 연 4%라고 해서 거기에 돈을 6개월 이상 묵혀 놓아서는 안 된다. 은행이나 저축은행의 정기예금으로 갈아타면 4.5%는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원금 보장이 되는지 여부도 중요하다.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고 선전해 가입했더니 갑자기 원금 손실이 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투자기간을 보고 원금 보존 여부를 확인한 뒤 적당한 금리대에 맞춰 상품을 골라보자.〈표참조〉



김지형 씨티은행 압구정지점 PB는 “평소에 각 금융상품의 모든 특징을 알고 꼼꼼히 따져보는 습관을 길러야 연 1%의 수익률이라도 더 올릴 수 있다”며 “상품을 공부하는 것은 재테크의 기초”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