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 blog

후회없는 삶이 되기를 소망 하면서...

강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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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랑 채

2020. 5. 1.



      강촌에서


  맑은 물 한 구비 마을을 감돌아 흐르는데


  긴 여름 강촌에는 한가로운 풍정들


  제비는 추녀 밑을 바쁘게 드나들고


  갈매기떼 끊임없이 모였다 흩어진다


  아내는 무슨 일로 바둑판을 그리고


  아이는 바늘을 두드려 낛시를 만든다네


  할 일없는 이 몸은 푸른산에 마음이 있어


  시끄러운 세상일이 멀게만 느껴질 뿐 .


-* ( 모셔온 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