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BestLaminine 2012. 7. 1. 02:46

 

8일 고시바 마사토시 도쿄대 명예교수의 노벨 물리학상 공동 수상 발표가 있었다. 이에 이어 9일에도 다나카 고이치가 노벨화학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일본은 현재 경제 불황에 있음에도 기초과학에서는 여전히 세계최고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준 것이다.

"다나카씨는 단백질 등의 생체 고분자를 간단하게 분석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발견함으로써 신약 개발의 새 지평과 암 조기 진단의 가능성 등을 연 점이 노벨상을 수상한 이유다."

 

일본열도를 놀라게 한 것은 그의 연구만이 아니라 그가 노벨상을 수상자로 보기에는 이력이 보잘 것 없었다는 것이다. 그는 대학을 졸업하고 바로 기업에 취직해서 연구를 했다. 그렇다고 대기업 회사에 다닌 것도 아니다. 손꼽히는 명문대학을 나온 것도 아니다. 외국유학을 다녀온 바도 없다. 박사도 교수도 아니었고 유명한 연구소의 연구원도 아니었다. 오히려 연구를 위해서 승진도 거부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시마즈(島津)제작소 분석계측사업부 연구소 주임이라고 한다. 다나카 주임이 일하는 시마즈 제작소는 계측 및 의료기기 등 정밀기기를 제작하는 회사로 교토(京都)시에 있다. 1983년 도호쿠(東北)대학 공학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후 교토(京都)의 정밀기기 회사 시마즈 제작소에 입사한 학사 출신의 평범한 연구원일 뿐이었다. 회사 동료에 따르면 연구를 계속 하고 싶어 회사 승진 시험을 거부 한 채 `주임'이라는 직책을 고집해 왔다고 한다.

 

다나카의 수상은 학벌, 사회적 위치 그리고 지위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의 분야에 열심히 매진한 결과이다. 그것은 자신의 분야에서 열심히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다. 이는 일본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에 더 많은 시사점을 준다. 우리나라에서 열심히 연구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