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나무2

'시는 무기가 되어야 하고 시인은 전사가 되어야 한다 는

11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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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 어울리기/생태환경 뉴스 4.12~

재선충 방제, 죽어나가는 꿀벌 “꿀벌이 사라지면 인류도 4년 안에 멸망한다”, 생태계의 지표가 될 만한 꿀벌의 중요성과 함께 생태계 파괴를 경고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재선충 피해를 막기 위해 막대한 살충제가 뿌려지면서 꿀벌이 죽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리포트}경남 밀양의 한 양봉농가입니다. 하용수씨는 몇 년 전 양봉 장소를 이곳으로 옮겨야 했습니다. “이 양봉농가는 예전에는 42개 벌통을 재배했지만 지금은 보시다시피 9개 밖에 남아있지 않습니다.” 2017년 기르던 꿀벌이 집단으로 폐사했기 때문입니다. 소나무재선충 방제작업 다음 날 꿀벌 3분의 2가 집단 폐사했습니다. {하용수 양봉 농민/”재선충 약을 치고 나서 바로 죽으니까 처음에는 그걸 몰랐지 왜이리 죽나 했더만 전체가 다 죽는거라. 감꽃 떨어지는 ..

11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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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 어울리기/서평 새로운 가난이 온다

새로운 가난이 온다 뒤에 남겨진 / 우리들을 위한 / 철학 수업저자 김만권|혜다 |2021.01. 저자 : 김만권은 철학자다. 땅에 발 딛고 선 철학을 하고파서 정치철학을 한다. 그러고 보니 생각으로 현실에 세상을 짓는 게 직업이다. 한편으로 김만권은 다섯 살 아이를 둔 아빠이기도 하다. 너무 늦은 나이에 본 아이라 그럴까? 이 아이가 안심하고 살 세상을 어떻게 지을 수 있을까 이런저런 고민이 많다. 승자들이 모든 것을 가져가는 세상에서 그 모든 것을 가져가는 아이로 키워야 하나? 그런 바보 같은 생각이 들기도 했다.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이렇다. 100분의 1도 안 되는 승자가 될 확률에 걸기보다는 이 아이가 평범하게 자라도, 아니 조금 모자라게 커도 걱정 없이 맘껏 사랑하고 존중받고 좋아하는 일을 ..

11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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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 어울리기/시사만평-주간 쟁점 4.12~

집에 대한 욕망 재창조하는 집을 투기 대상이나 자산 증식 수단으로 생각해본 적이 없다. 부모님이 20년 걸려 장만한 지금의 집에서 가능한 한 오래 얹혀살 운명이므로 그럴 엄두도 내지 못한다. LH 투기 의혹이 불거진 뒤 쏟아지는 보도들을 마주하는 동안 분노와 함께 내가 느낀 괴리감은 이 때문일지도 모른다. 개발 정보를 손에 쥐고, 과감히 대출을 받고, 매뉴얼에 따라 정교하게 토지를 나눠 묘목을 심는 일은 집에 대한 내 욕망과는 너무 먼 것이었다. 누군가에게 집이 휴식과 자유, 그리고 안정을 위해 절실할 때 누군가에게는 손쉽게 돈벌이 수단이 된다. 대학가엔 불법 개조한 초미니 원룸들이 넘쳐나고, 공공주택사업을 담당하는 공기업 직원들이 신도시에 땅을 산다. 착취와 투기가 이토록 횡행하는 지금, 집에 대한 욕..

05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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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 어울리기/생태환경 뉴스 4.5~

사라진 빙하…인류재앙으로 돌아오다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남극과 북극의 얼음이 사라지고 있다. 여름철 극지 기온이 20~30도까지 오르는 이상고온 현상이 직접적인 원인이다. 극지 온난화는 전 세계적인 이상기후 현상으로 이어진다. 북극해를 덮은 해빙(바닷물이 얼어서 생긴 얼음)이 지구로 들어오는 태양빛을 반사해 기온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온난화 영향으로 해빙이 사라지면서 가뭄, 폭염, 태풍, 한파 등 기후재앙을 낳고 있는 것이다. 남극의 얼음은 바다로 흘러들어 해수면을 매년 3.0㎜씩 끌어올리며 지구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 4일 극지연구소의 ‘북극 해빙 면적’을 보면 북극 해빙의 여름철 평균 면적(9월)은 1980년 766만7000㎢에서 지난해 392만5000㎢로, 40년 사이 48.9% 감소했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