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s 현장의소리

    전병헌 2009. 3. 11. 13:33

     

    민주 전병헌 의원 “이한구 위원장이 王통령이냐”

     


    2008년 12월 11일(목) 오후 9:21 [경향신문]

     

     

    민주당이 이한구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불만을 폭발시켰다.

    민주당 예결위원들은 11일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협의를 거쳐 일정이나 안건을 확정하는 것이 국회법에 정해진 원칙인데 이한구 예결위원장이 일방적으로 심사 강행을 선포했다”고 비난했다.

     


    최대 쟁점은 SOC(사회간접자본) 예산 삭감규모로 한나라당은 이미 삭감된 예산 2000억원을 포함해 총 5000억원 이상은 안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민주당은 대규모 SOC 예산, 한반도 대운하 사업의 사전포석으로 의심되는 4대강 정비사업 예산 등 최소 3조원가량 삭감을 주장하는 등 접점을 찾지 못한 채 심사를 진행하지 못했다.

     

     

    예결특위 민주당측 간사인 우제창 의원은 “이한구 예결특위위원장이 SOC 예산삭감을 5000억원 이상은 안된다고 가이드라인을 정해 심의가 정지된 상태”라고 말했다.

     

     

    전병헌 의원은 특히 “이 위원장이 독선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상황이 연출이 것은 첫째로 의장이 심사기일을 지정해 경직된 운영이 될 수밖에 없고, 둘째로 이한구 위원장과 홍준표 원내대표가 엇박자를 내면서 어디엔가 잘 보이려는 경쟁관계로 인해 연말정국을 혼미하고 경직된 운영을 초래한 것 아닌지 걱정이 된다”고 주장했다.

     

     

    전 의원은 또 “이한구 위원장이 야당하던 10년 동안 예결위에서 했던 행동과 주장을 정반대로 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는 이 위원장에 대해 “대통령보다 더 높은 ‘왕통령’인지 도무지 헷갈릴 정도로 독선적으로 운영을 하고 있다”고 거듭 비난을 퍼부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 앞서 김형오 국회의장을 방문해 이한구 위원장의 ‘가이드라인’ 제시와 관련해 김형오 국회의장을 방문하고 예결위의 원활한 재개를 위한 ‘중재역할’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최재성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오만과 독선에 가득찬 한나라당의 엉터리 예산심의를 강력 저지하겠다”며 이 위원장에 대한 비판에 가세했다.

     

    <손봉석기자 paulsohn@kh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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