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발따라

    전병헌 2009. 6. 4. 15:40

     대한문과 서울역 앞 분향소입니다. 평균 2~3시간 줄을 서야 함에도, 너무나 질서정연하게 고인을 추억하며 분향을 기다리시는 시민들을 보며, 가슴이 뭉클하였습니다.

     

     

     

     

    봉하마을이나 다른 분향소에 가시기 힘든 주민들을 위하여 지역사무실에 분향소를 설치하여 슬픔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이곳에도 추모의 열기는 끊이지 않았습니다.

     

     

    대한문과 서울역사 분향소를 지키다가 봉화마을에 다녀가게 되었습니다. 가는 길이 참으로 멀게만 느껴지고 가는 발걸음이 너무나 무거웠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와 계셨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국민장을 잘 치룰 수 있었던 것은 바도 이 분들이 계셨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게 아름답던 국화꽃이 오늘은 왠지 너무나도 슬퍼보였습니다. 흰색 국화꽃의 꽃말이 '진실'이라는 말은 저를더욱 슬프게 만들었습니다. 

     

     

     봉하마을의 추모인파는 정말 끝이 없었습니다. 그들이 어디서 왔든 무엇을 하는 사람이든 마음은 다 하나였을 것입니다.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비서실장과 시민사회수석, 민정수석을 거치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보좌했던 문재인 수석은 마지막 가시는 길까지 굳건히 노 전 대통령님을 지켜주셨습니다.  

     

     

    끊이지 않는 추모의 민심을 저 봉화산은 아는지 모르는지....... 오늘따라 봉화산은 유난히도 커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