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ㆍMB악법 告發

    전병헌 2009. 7. 2. 13:40

    어제에 이어 오늘(7월 2일)도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이하 문방위) 전체회의 개회가 요구됐습니다.

     

    한나라당은 어제 비정규직법안을 날치기 상정한 전례가 있어 오늘은 여느때보다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오늘도 출근은 이곳으로..

     

     

    우리뿐 아니라, 기자들도 이곳으로 출근!~

     

    한가하던 문방위 앞이 갑자기 분주해 졌습니다.

     고흥길 문방위 위원장도 갑자기 상의를 입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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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문방위 간사 전병헌 의원이 한나라당 의원들 회의에 '기습'했기 때문입니다.

     

    전병헌 의원은 "계속해 회의를 소집하는 이유가 뭔가?" 묻고, 양당 간사 간의 협의를 제안했습니다.

     

    또한, "양당 간의 의견차이가 큰만큼 국민의 의견을 받을어야 하는 거 아닌가?"라며 "칠월 칠석에 견우와 직녀가 오작교에서 만나 듯,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견해차이를 국민의 뜻이 오작교가 되어 만났으면 좋겠다."

     

     

     

     

     언론의 시선과 한나라당 의원들의 시선은 모두 양당 간사의 입으로.. '시선고정'

     

     

    민주당 전병헌 의원과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 양당 간사 협의를 위해 자리에서 일어섰습니다.

     

    양당 간의 의견 차이만큼, 두 의원의 시선이 다릅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여전히 국민 의견 수렴 보다는 '기한'을 말하고 있습니다.

     

    전병헌 의원은 "미국, 프랑스 등의 사례를 보더라도 긴 시간동안 국민 여론 수렴과 정책 협의가 이뤄졌다"며 "기한보다 국민 여론 수렴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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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당 간사 합의를 위해 이동. 회의 장소인 수석전문위원실의 문이 닫혔습니다.

     

     

     30~40분 뒤. 전병헌 의원과 나경원 의원은 다시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그러나 전병헌 의원의 표정에서 보듯. 아직 큰 진전이 없는 상황.

     

     다시 문방위 전체 회의실 앞에는 의자가 놓일 수 밖에 없는 상황.

     

    국민 60% 가까이가 반대하는 한나라당 미디어법안,

    국민의 여론 수렴과정 없이 밀어붙이는 한나라당 미디어법을 날치기 당할 수 없기에.

     

    오후 1시 30분. 민주당 문방위 회의실 앞에는 다시 의자가 놓일 수밖에 없습니다.

     

    전병헌 의원은 "미디어법이 통과되면 후에 이를 다시 되돌릴 수 없게된다. 이미 언론은 권력이기 때문에 그것을 다시 바꾸기 힘들다. 원천적으로 잘못된 법은 원천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