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ㆍMB악법 告發

    전병헌 2009. 7. 28. 22:53

    민주당이 100일 간의 '국민 대장정'에 나섰습니다. 헌정사 초유의 재투표, 대리부정투표로 얼룩진 '언론악법 원천무효'를 제대로 알리고자 정세균 대표 이하 민주당의 모든 당원들은 국민의 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

     

    동원이나 일방 홍보가 아닌 서로 함께 듣고, 함께 생각하는 시간에 나섰습니다.

     

    28일 100일 간의 대장정의 시작점은 영등포 역입니다. 이곳에서 전병헌 의원을 비롯 정세균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국민과 함께 호흡했습니다.

     

    전병헌 의원이 전단지를 나눠주며 만난 많은 시민들 중 인상깊어 잊혀지지 않는 '세분의 대한민국 어머니'가 있었습니다.

     

     

     

    "뭐하러 100일동안 고생한데유. 30일만 하셔유 30일만..."

     

     

    정감 넘치는 충청도 사투리로 민주당 의원들 손을 꼭 잡고 하소연을 내쏟은 어머님. "100일동안 이렇게하면 한나라당 애들이 알아주데요? 이명박 정부가 들어줄꺼 같어유? 이 더운날 고생만 죽어라 하는거 같아서 안타까워서..." 걱정과 함께 상식이 통하지 않는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을 질타하며 하소연을 쏟아 냈습니다.

     

    "마이크를 줘유. 내가 할말이 아주 산더미여. 이명박 정부하고 한나라당 서민, 서민 말로만 서민타령하고 아주 죽겄어."

     

     

     

     

    "덥죠? 이거 하나 드시고 하세요."

     

    손수 음료수를 건네시던 어머님. 너무 고마웠습니다. 그 어떤 영양제, 비싼 식품과 비교도 안되는 시원하면서 따뜻함이 듬뿍 담긴 맛이 났습니다. 힘은 당연 10배로 솓아 오르게 했던, 작지만 소중한 음료수 였습니다.

     

    어머님. 아주 감사히 잘마셨습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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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정부가 이번 언론악법을 밀어붙인건, 그저 다 먹겠다는 겁니다. 조중동이 낮에는 신문하고 밤에는 방송뉴스해서 한나라당이 앞으로도 쭉 계속 다 먹겠다는 겁니다.

     

    조중동이 언제 서민의 목소리를 들어준 적 있습니까? 민생을 말하면서 "내 남편이 죽어가고 있다"고 울부짓는 쌍용차 아내들을 무정하게 외면하고 몰아낸 한나라당이 서민의 마음을 어루만져 준적이 있습니까?

     

    저들은 80년 광주에서 학살이 일어나고 있을때, 우리의 무고한 민초들이 군화에 짓밟히고 '민주주의'를 외치며 아스라이 꽃을 떨어뜨릴때. 그것을 잘했다. 잘한다고 호도하며 외면했던 이들입니다.

     

    대한민국 1%를 대변하고, 그들의 목소리에만 귀기울이는 대기업과 족벌언론에게 모든 것을 다 내주겠다는 겁니다. 지방의 소리, 약자의 소리, 소수의 소리 모두 외면하고 오로지 1%만을 위한 이들에 모든걸 내줘서는 안됩니다."

     

     

    마지막으로 한 어머니의 눈물도 있었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27일자 YTN의 돌발영상을 보셨나요? "민생, 민생, 민생, 오로지 민생"을 외친다던 한나라당 대표.

     

    "목소리 만이라도 들어줘라. 제발 살려달라." 목 놓아 눈물짓는 쌍용차 부인들의 손을 끝끝내 걷어 찼습니다. 왜 안만나주셨나요? 그네들의 요구를 다 이뤄주지 않아도, 만나주고 따뜻하게 위로하고 손잡아 줄수 있는거 아닙니까?

     

    그게 힘듭니까? 용산에서 국민 6명의 죽음도 외면했으니, 살아서 '살려달라'고 외치는 이들의 목소리 외면하는건 일도 아닌가요?

     

    쌍용차 문제 원천적으로 해결하는 것만이 민생이 아닙니다. 그안에서 무수히 아파하고, 괴로워하고, 눈물짓는 국민, 그것도 바로 코앞까지 찾아온 어머님들의 손을 잡아주는 것만을도 '민생'이 될 수 있는 겁니다.

     

    그렇게 철저하게 외면하는 모습은 결코 잊을 수 없습니다.

     

     

     

     

     

     

     

    민주당의 '100일 국민대장정' 시작을 함께해주신 모든 시민 분들께 깊이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