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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병헌 2009. 8. 22. 00:25

    김기남 조선노동당 비서, 김양건 통일전선부장 등으로 구성된 북한의 고위급 조문단 6명이 21일 국회 분향소를 찾아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에 애도를 표했습니다.

     

    이들은 4대의 고급 승용차를 나눠탔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보낸 조화는 트럭에 이송돼 왔습니다.  

     

    많은 언론과 정치권에서는 이들이 경색일로를 걷고있는 '남-북관계'에 김 전 대통령이 만든 평화의 열쇠가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60년이 지나도 분단의 아픔은 아직 아물지 않고 있습니다. 한반도에서 벌어지고 있는 많은 이념적 아픔들은 분단 이후 가지고 있는 태생적 아픔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좌와 우를 나누고, 남과 북을 나누고, 동과 서를 극단적으로 나누고 있는 한반도 정치의 아픔. 이들 북한의 조문사절단과 이명박 정부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평화를 향한 그 끝없는 유지를 잘 받들어 새로운 평화시대의 지평을 열기를 바랍니다.

     

     

    북한 고위급 조문단 일행이 국회 정문을 들어서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것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보낸 조화.

     

    김기남 조선노동당 비서과 박계동 국회 사무처장이 조화 뒤를 걸어오고 있습니다.

     

    김양건 통일전선부장도 들어오고 있습니다.

     

    조문을 마치고 돌아가는 북한 조문단,

    평화를 원하는 시민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後...

     

     

     

     

     

    박수를 치던 시민과 그에 불만을 품은 시민이 시비가 붙었습니다.

     

     

     

    6.25의 아픔을 갖고 있는 두 시민의 말다툼과 몸다툼.

    시시비비를 떠나 안타까움이 느껴졌습니다.

     

     

    평화와 슬픔 아픔이 공존한 국회 본청 앞의 하늘은 푸르기만 합니다.

     

     

     

    앞으로의 남북 관계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뜻처럼,

    그저 푸른 하늘처럼 평화롭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