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활동 이야기

    전병헌 2009. 9. 16. 17:15

    16일 문화체육관광부 및 산하 기관 2008년 결산 질의에 나선 전병헌 민주당 문방위 간사는 "이명박 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정홍보를 명목으로 '미국산 소고기의 안전성'을 홍보하는데 정부 예산 37억 4천만원을 투입했고, 국민 대다수가 반대한 미디어법, 4대강 사업을 홍보하는데 17억 1천만원을 쏟아부은데 반해,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신종플루 대응 및 대비책 등에에 대한 정부의 홍보비 집행은 거의 없었다"고 강하게 질타 했습니다.

     

     

     

     

     

    "이명박 정부의 국정 홍보에 미국산 소고기의 안전성은 있어도, 신종플루의 대책과 대비는 없었다"

     

    [ⓒ=전병헌 블로그] 

     

     

    문화부는 정부 정책을 대변하는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 시책을 홍보하고 알리는 일을 총괄하는 기관입니다.

     

    그런데 국민 대다수가 반대했고, 반대하고 있는 사업을 광고하는 데에는 천문학적인 액수를 사용하면서, 정작 국민 생활과 건강에 직결하는 문제에서는 소극적을 넘어 무대책으로 일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국민들에게 가장 쉽게 인식되는 방송 및 신문 광고 집행액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전병헌 간사가 언론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미국산 소고기의 안전성'을 홍보하는데 중앙 일간지에 21억 5800만원, 경제신문에 11억 900만원, 전문신문에 4813억원, 지역식문과 기타 인터넷 매체 등에 4억 2300만원을 정부 광고로 집행 했습니다.

     

     

     

     

    국민 대다수가 반대한 미국산 소고기, 4대강 사업, 미디어법에는 천문학적 액수를 쏟았다.

     

    [ⓒ=전병헌 블로그]

     

     

    그에 반해 '신종플루의 위험성, 대비책'등에 대해서는 신문 및 방송 광고에 대한 집행액은 전무하고 전국 110군데 전광판과 반상회 회보에 예방 만화를 2회에 걸쳐 기재하는 정도에 머물고 있는 실정 입니다.

     

     

    전병헌 의원은 "미디어법은 7월 22일 한나라당이 날치기를 시도한 이후, 국회에서 정부로 법이 이송이 되기도 전인 23일 전국 일간지에 정부 광고를 집행했다. 그런데 신종플루에 대해서는 정부 대변인인 문화부가 단 한 차례도 국민이 쉽게 접할수 있는 신문, 방송 광고를 집행하지 않은 것은 크나큰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문화부의 국정홍보의 테두리 안에 '미국산 소고기, 4대강 사업, 미디어법'은 있어도, '신종 플루'는 없는 것 같습니다. 어느 것이 더 중요 한 지의 우선순위를 떠나, 국민을 위한 국정 홍보인지, 이명박 대통령 만을 위한 국정 홍보인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