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블로그's think

    전병헌 2009. 9. 18. 00:53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장으로 통하는 문이 하나 늘어났습니다.

     

     

     

     

     

     

    한나라당 언론악법의 1차 저지선 이었던 문방위 전체회의장

     

    [ⓒ=전병헌 블로그]

     

      

    기억하시나요? 언론악법투쟁의 1차 저지선이었던 곳입니다.

     

    한나라당이 자신들만의 미디어법 날치기를 저지하던 최전선 이었습니다. 결국 한나라당이 민주당 문방위 의원들을 넘지 못해, 본회의 직권상정 카드를 꺼내 들었던 것이고요.

     

    7.22 날치기 시도 이후, 다시 열린 문방위 전체회의장을 가보니 두개였던 출입 문이 세개로 늘어났습니다.

     

    두 달 사이에 고흥길 문방위 위원장실과 전체회의장을 연결하는 문이 생겼습니다. 벽이었던 곳이 문이 됐던 곳이죠.

     

     

     

     

     

     

     

    고흥길 위원장실과 연결되는 문이 새로 생겼다.

     

    [ⓒ=전병헌 블로그]

     

     

    앞으로도 문방위에서는 여-야가 치열하게 의견을 나눌 법안들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가 말한바 있는 KBS 수신료 인상과 KBS 2TV-EBS 민영화를 골자로한 '공영방송법', 한국 방송광고공사의 민영화를 시도하려는 '미디어랩법' 등이 그것입니다.

     

    그런데, 또다시 한나라당이 자신들의 숫자를 앞세워, 국민 다수가 반대하는 법을 강행 처리하려 할까봐 두렵습니다.

     

    7.22 날치기 시도이후 그나마 8명이었던 민주당 문방위 의원들은 현재 6명이 됐습니다. 최문순, 천정배 두 의원이 의원직을 던지고 국민들 곁으로 파고 들었기 때문입니다.

     

     

    부디 문방위에 새로 생긴 문이, 한나라당의 일방통행을 위한 문이 아니라 여-야의 소통의 문이 되기를 바랍니다.

     

     

    막상 저렇게 비상문이 생겼다는 글 에 전병헌 의원님의 절박했던 모습이 떠 오르네요. 신문법인가 방송법인가. 고홍길 위원장이 날치기 통과 시키려 했다가 언론에서 신속하게 보도 했었는데 정말 3번째 비상문이 소통의 문이 되길 바라지만 소통보다는 불통이 될 것 같아서 더욱 서글퍼 지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