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사람또없습니다!

    전병헌 2010. 1. 1. 17:47

    2010년 1월 1일, 해맞이를 끝내고 발길을 옮긴 곳은 '국립 현충원'입니다.

     

     

    이곳은 이명박 대통령은 물론 민주당, 한나라당 등 공당의 대표들이 모두 지나쳐가는 곳으로 현충원 안에 있는 '충혼탑'을 참배함으로서 우리 호국영령의 뜻을 받들고, 위로하는 시간 입니다.

     

     

    현충원에는 국가 유공자를 비롯한 호국영령과 함께 역대 대통령들이 영면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고향인 봉하마을에 잠드셨지만,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이곳에 영면하셨습니다.

     

     

    2010년 새해 첫 날을 맞아, 현충원의 충혼탑은 물론 김대중 대통령의 묘소에는 많은 참배객이 함께 했습니다. 이희호 여사를 비롯한 정말 많은 분들이 함께 했습니다.

     

     

    또한 김대중 대통령 묘역에는 '추모시'를 담은 비석이 새로이 들어서 있었고, 묘역이 '정동향'을 향하고 있어서 지난 추위에 내린 눈이 정확히 반은 녹았고, 반은 그대로 남아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2010년 경인년 새해가 밝은 날, 현충원 충혼탑(위)과

    김대중 대통령 묘소(아래)에는 많은 참배객이 찾았다.

     

     

    새로운 참배객을 맞을때면 의장대가 교대를 한다.

     

     

    충혼탑에 들어서는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대표로 분향했다.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며 묵념.

     

     

    방명록에 서명하는 정세균 대표.

    "국민이 승리하는 경인년"이라 썼다. 

     

     

    민주인사들과 함께 충혼탑 참배를 위해 들어서는 이희호 여사.

     

     

    쉽지 않은 거동에도 호국영령에 예를 갖추러 오셨다.

     

     

     

    역시 이희호 여사께서 대표로 분향을 했다.

     

     

    "2010년 진정한 국민의 대한민국으로 거듭나기를.."

     

     

    참배객 방명록에 서명하는 이희호 여사.

     

     

    김대중 대통령 묘소로 들어서는 민주당.

     

    이곳은 김대중 대통령 묘소 참배객 방명록이다.

    "멋진 한마디 남겨주신 분들이 참 많았다."

     

     

     

    가장 먼저 분향하는 정세균 대표.

     

     

    "영원한 청년, 행동하는 양심 김대중 대통령의 영면을 기원하며.."

     

     

     

    민주당 의원들이 차례로 분향을 했다.

     

     

    김대중 대통령 묘소에 참배하러 온 김현철 부소장을 비롯한 상도동계 인사들.

     

     

    어머니 이희호 여사의 분향에 앞서, 아버지 묘소를 정리하는 김홍업 전의원.

    눈빛이 어딘가 모르게 아릿해 온다.

     

     

    남편 김대중 대통령 묘소에 분향하는 이희호 여사.

     

     

    "사랑합니다. 편히 쉬십시오."

     

     

    정말 많은 참배객, 발디딜 틈을 찾기가 쉽지 않다.

     

     

    추모사로 낭독됐던 시편 23장 6절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령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추모시인 고은 시인의 "당신의 우리입니다"가 새겨진 비석이 들어서 있다.

     

     

    그리고 정동향인 김대중 대통령 묘역에는 남쪽을 향한 반은 녹고,

    북쪽을 향한 반쪽의 눈은 녹지 않아 있다.

     

    2010년 현재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남북 관계를 보는 듯 했다.

    살아생전 김대중 대통령께서 평생을 헌신한 가치들이다. ⓒ전병헌 블로그

     

     

     

    현충원 '정동향'을 향해 있는 김대중 대통령의 묘소에는 2010년 민주당이 지켜야할 가치와 가야할 길이 있었습니다.

     

     

    분명 원내 제1야당으로 엄혹하고 또 엄혹한 시간이 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야할 길은 명확하다고 봅니다.

     

     

    진정성, 민주당이 지켜야할 가치와 서민, 중산층을 대변하는 정당으로서의 진정성을 갖고 끝까지 걸어간다면 엄혹한 시간은 어느새 저 멀리 뒤안길로 가있을거라 봅니다.

     

     



    酒食兄弟千個有 서로 술이나 음식을 함께 할 때에는 형이니 동생이니 하는 친구는 많으나,
    急難之朋一個無 급하고 어려운 일을 당하였을 때는 도와줄 친구는 하나도 없느니라. 그리하여
    無義之朋不可交 의리 없는 친구는 사귀지 말지니라.하였는데, 헌데 전병헌 의원님은 다르더라..

    難乎有恒矣(난호유항의) : 변하지 않는 마음을 지니기가 어렵다.
    사람은 착한 사람일 수는 없을지라도
    적어도 변하지 않는 마음을 지닌 사람이 되어야 한다.
    누구나 모두 어제와 오늘의 언동이 다르고 겉을 꾸미고
    자기 자신을 기만하는 생활을 보내고 있다.
    변하지 않는 마음을 한결같이 지니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 잊지 않고 있습니다. 경호부장 방기섭

    유난히 추운 날씨에 11시행사에 동참하여 의원님을 뵈었군요.
    올 한해도 건강하시고 많은 활동 기대합니다. ^!^
    김대중 대통령님이 그립습니다. 기울어가는 민주주의의 참담한 현실~국민의 피눈물이 오래 가지않도록 건투를!!!
    심경당 님// 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참 그립고 그립죠. 그립습니다.
    " 영원한 청년 " 그분에게 참 잘 어울리는 말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