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민생 two민주당

    전병헌 2010. 1. 10. 14:12

    [민주당 문방위 사퇴3인방]이 국회로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그런데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하던 중에 평소에는 일어나지 않는 재밌는 일들이 일어나서 짜투리로 담아봤습니다.

     

     

     

    "복귀도 쉬운게 아니야, 마이크가 다 않나오네."

     

    국회 기자회견장 '정론관'은 언제나 마이크가 꺼지지 않는 곳 입니다. 국회의원만 사용할 수 있는 곳이지만, 국회의원이라면 언제든 사용할 수 있고, 국회 구내채널을 통해 항상 생중계가 되기 때문에 마이크가 살아있습니다.

     

    그런데 오늘따라 마이크가 나오지가 않네요. 카메라 기자도 처음 보는 일이라고 살짝 당황합니다.

     

     

    항상 살아있는 마이크, 국회 브리핑룸 정론관. 그러나?

     

     

    정론관으로 들어서는 사퇴3인방.

     

     

     

    기자들하고 인사도 나누고.

      

     

    마이크를 테스트 하는데, '호,~ 호,~' 마이크가 않나온다. 테스트 실패.

     

     

     

    어허, 이게 왜이러지? 할말을 잃은.

     

     

    어디보자 이건가? 분주한 보좌진.

     

     

    어디다 전화해야 되나? 연륜이 묻어나는 두 보좌진.

     

     

    어째, 왜 안되나. 여기. 마이크가 않나와~

     

     

    "복귀하기도 어렵구만" 그저 웃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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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마이크는 꺼진채로, YTN의 무선 마이크를 이용해야 했다. ⓒ전병헌 블로그

     

     

     

     국회 경위가 국회의원 보도자료에 관심을.. 왜?

     

     

    보통 경위들은 국회를 지키는 일에 앞장서지, 국회의원이 어떤 내용을 이야기 하는지에는 자발적(?) 관심을 갖지 않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한 경위가 와서 "성명서 하나 받을 수 있을까요?" 장세환 의원 보좌관에게 말합니다.

     

    그래서 이유를 들어보니..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 것"이 었습니다.

     

     

     

     

    국회의원 브리핑, 성명서에 기자들만 관심이 있는게 아니다?

     

     

    이유는..

     

     

     

     

    의장실에서 동거하고, 한달간 로텐더홀에서 동거해야 했던 국회 경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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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마 또 점거하는 건 아니겠지?"

     

    "성명서 보니까 복귀하는 거라는데. 점거는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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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경위들이 국회의원 성명서에 관심을 가진 이유 였습니다.

     

     

     

    국회경위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 ⓒ전병헌 블로그



     

    정치인의 생명은 정체성이 아닌가요?
    훼손되지 않았으면 체면은 소수의 문제인듯!!
    더욱 열심히 민생문제를 챙겨주세요. 국민에게 좀더 가까이 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