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블로그 '高喊'

    전병헌 2010. 2. 16. 07:04

    뼈 아픈 이야기. 2006년 제4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이야기부터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민선 4기 서울시장 오세훈 한나라당 당선.

    서울시 25개 구청장 25명 모두 한나라당 당선.

    서울시 지역구 시의원 96명 모두 한나라당 당선.

     

     

    서울시는 완전히 한나라당에 점령을 당했습니다. 한나라당이 단체장과 지방의회를 모두 구성하는 모양이 돼 버렸습니다.

     

    한나라당의 독주를 막지 못했던 것. 민주진영이 선택받지 못했던 것에는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2006년부터 2010년까지 한나라당이 망쳐놓은 서울시 '천태만상'에 사과드립니다.

     

    민주당이 견제하고 균형을 이룰 세력을 이뤘다면 이정도로 엉터리는 아니었을텐데 말입니다.

     

     

     

    "한나라당 서울시 구청장 40%, 시의원 40% 형사처벌 등으로 파행!"

     

    해도 해도 너무합니다. 견제와 균형을 상실한 한나라당 '만'의 서울시.

    14건의 재보궐선거로 52억 원의 서울시민 혈세가 낭비 됐습니다.

    비리혐의 등으로 모두 62명이 처벌을 맏으면서 서울시의 위상이 추락했고, 지방자치에 대한 시민의 불신은 높아 졌습니다.

     

    서울시장 거수기로 전락해 버린 서울시 의회, 오세훈 시장이 제출한 조례안을 단 1건도 부결하지 않고 모두 손을 들어줬습니다.

     

     

    이러다보니 전시행정, 예산낭비가 만연 했습니다.

    서울 교육청 청렴도는 3년 연속 전국 꼴찌를 달렸습니다.

     

      

    지난 4년 간 한나라당 '만'이 독주한 서울시 결과물이 나왔다.

    구청장 40%, 시의원 40% 등이 형사처벌 등의 사법 처벌을 받았다.

    견제와 균형의 축이 완전히 무너졌다. 민주주의 근간이 흔들린 서울시의 모습니다. ⓒ전병헌 블로그

     

     

    "심판해달라"고 말하지 않겠습니다.

     

    "심판"이 되어 주십시오. 깨어있는 시민 한 분, 한 분들 께서 공명정대한 "심판"이 되어 주십시오. 

     

     

     

    2006년부터 4년 간 서울시를 이끌어온 한나라당 '만'의 서울시장, 한나라당 '만'의 구청장, 한나라당 '만'의 서울시 지역구의원들의 활동 내역을 면밀히 살펴보시고, 꼼꼼히 살펴보시고, "심판"이 되어 주십시오.

     

     

     

    구청장 직무 실태 '천태만상'

     

     

    견제를 잃어버린 서울시 의원들의 '천태만상'

     

    구의원 역시 '천태만상'. 시민 여러분 들께서 '심판'이 되어 주십시오. ⓒ전병헌 블로그

     

     

     존 스투어트 밀이 한 말 입니다. "정치를 혐오하는 시민들은 혐오스러운 정치인들 밖에 가질 수 없다."

     

     

    "썩고, 냄새가 나서 쳐다보기도 싫다." "지긋지긋 하다." "나랑 무슨 상관이냐?" "그 놈이, 그 놈이야!" 라고 말하시는 많은 분들이 계십니다.

     

    이해 합니다. 어떤 뜻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썩어서 쳐다보기 싫다고 외면하면 "썩고 냄새나는 정치인" 밖에 가실 수 없습니다.

     

    지긋지긋하다고 외면하면 "언제고 지긋지긋한 정치인" 얼굴 밖에는 보실 수 없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나은 사람을 뽑아주십시오. 꿋꿋이 쳐다보시고, 째려보시고, 한참을 고민하셔서 "그래도 이 놈이 좀 더 낫다"하는 사람에게 한 표를 행사해 주십시오.

     

     

    "정치를 혐오하면 혐오스러운 정치인 밖에 가질 수 없습니다."

     

     

    누가 뭐래도 서울시는 대한민국의 중심 입니다.

    대한민국이 바뀔려면 그 중심이 바뀌어야 합니다.

     

    지난 4년에 만족하십니까? 40%가 부정을 저질러도, 전시행정 1등, 청렴도 꼴찌를 해도 만족하십니까?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은 견제와 균형, 그리고 엄중한 '심판'으로서 시민들의 감시와 선택이 필요합니다.

     

     

     

    참 어이없는 현실입니다.
    그래서 이번 지방선거가 기대됩니다.
    카메라톡스 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항상 좋은 의견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역시 열심히 준비하면서 기대도 하고 있습니다.

    응원주시면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어이가 없어도, '너무' 많이 없습니다.
    이제는 바뀌어 져야합니다.
    이번 선거에서 한표를 소중하게 사용해야 겠지요.
    공약을 실천하는.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이 필요한 때입니다.
    의원님!안녕하세요!^^
    요즘처럼 상식이 중요하다고 느끼는 때가 없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공약을 잘 듣고 정말
    그나물에 그 밥이라도 되도록(?) 올바른 실천력을 가진 인물을 뽑았으면 합니다.
    그런데
    의원님이 소속해 있는 정당과 인물을 봐도 그다지 감흥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너무 솔직한가요?그런데 사실.....
    전 대한민국이 상식이 통하고 나와 다른 이의 의견도 올바르다면
    정당을 떠나 지지해 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1인 입니다.
    그런데 그런 분이 없더군요.소위 왕따 당할까봐. 밥그릇이 잘못 될까봐
    잘못된 의견도 당당히 말하기 보단 중립이네 어쩌네 하면서 애매한 태도로 일관하고...
    ..............
    그래서 그 인물이 그 인물이고 정치인들이 혐오 대상인거 같습니다.
    ..................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안상수 의원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당이 정했으면 그 소속 당의 의원들은 무슨일이 있어도 함께 가야 그것이 민주주의 이다."
    ................웃겼습니다.
    새로운 민주주의 정의였습니다.
    .....................
    과연 당이 잘못되었으면 잘못 되었다고 진실되게 말할수 있는 의원이 있는
    그리고 국민과의 약속은 융통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더라도 지켜낼수 있는
    정치인이 과연 존재 할까요?
    ........
    아님 제가 세상살이에 무지 해서 이런 의견을 쓰는 걸까요?
    미융 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답은 딱 하나로 드릴 수 있을거 같습니다. 말씀주신 정치인, 당이 잘못되었다고 진실되게 말하고, 국민의 약속은 융퉁성이 부족하더라도 꼭 지켜내는 정치인.

    그런 정치인을 만드는 것 역시 국민이고, 지켜줘야하는 것 역시 유권자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존재하리라고 봅니다. 우리가 봐왔지 않습니까? 김대중-노무현 두 대통령님께서 이미 우리에게 그런 정치인이 있다고 보여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