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s 현장의소리

    전병헌 2010. 4. 11. 21:49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시는 여전히 공사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가 도시의 성격을 바꾸고, 내용을 바꾸려고 하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하고 있는 중 일뿐 아직 아무런 내용이 바뀐 것은 없습니다.

     

    원안인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을 위한 연기·공주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에 대비 사업의 26.56%(2010년 3월 현재)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름이 참 길죠?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시'는 모두 아시다시피, '행정수도이전'을 공약했던 노무현 대통령의 '신행정수도 건설'이 헌법재판소의 "관습헌법상 수도는 서울이다"라는 위헌 판결 이후 여(열린우리당)야(한나라당)가 합의해서 만든 '신행정수도 이전 후속 대책'의 산물 입니다.

     

     

    여야가 헌법재판소 판결의 취지를 존중해서 만들어낸 '합의'된 생산물, 합의의 정치 내용입니다. 이명박 대통령 역시 대통령 공약으로 15번이나 약속을 했던 내용이 "행정중심복합도시 원안 추진" 입니다.

     

     

    그런데 지난해 9월 정운찬 총리가 임명된 이후 지속적으로 세종시 원안 수정을 주장하기 시작합니다. 정부는 공식적으로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을 위한 연기·공주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성격을 '기업도시'로 바꾸는 수정은을 국회에 제출한 상태 입니다.

     

     

    정운찬 총리는 지명된 이후 지속적으로 충청지역을 방문하고, 연초에는 각 집마다 편지같은 호소문을 보내는 등 활발히 홍보활동을 벌여 왔습니다.

     

     

    세종시 총리라 불릴 정도로 정운찬 총리는 수정안 홍보에 모든 역량을 쏟고 있다. ⓒ전병헌 블로그

     

     

    그럼에도 여전히 충청의 민심은 냉랭하기만 합니다. 4월 11일 행정중심복합도시에 가장 인근한 교통의 요지 '조치원'을 찾았습니다.

     

    세종시에 포함된 충남 연기군의 군청소재지이자, 철도 교통의 중심지 성격을 갖고 있는 '조치원 역'이 자리한 것이 조치원 입니다.

     

    세종시 정책에 대한 민심을 느낄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되는 지역으로 봐도 무방합니다. 11일 찾아 본 조치원에는 온통 "원안 사수" 깃발만 나부끼고 있었습니다.

     

     

    그 어디에도 '수정안 찬성'을 이야기하는 문구나 플랜카드는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주민과 이야기를 나눠봐도 세종시 민심의 바로미터인 조치원의 마음에는 '원안'만 있었습니다.

     

     

    정부가 아무리 노력해도, 이제 우리 국민들은 '세종시 원안'이 갖는 의미가 무엇이고, '수정안'이 갖는 의미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2002년부터 새롭게 꿈꿔온 국토균형발전의 집합체가 '세종시 원안'입니다.

     

     

    그안에는 여와 야가 손잡았던 합의의 정신도 있고 말입니다. 국회에 제출된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서 한나라당도 논의조차 시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6월 지방선거를 의식해서 그렇겠지만, "정부가 이정도로 홍보했는데도 안되면 안된다"라는 인식이 팽배하고 있기 때문 아닐까요?

     

     

     

    이곳은 중부지역 철도 중심지 조치원역, 세종시 민심의 바로미터다.

     

    역 앞 광장에는 '원안 사수' 깃발만 나부끼고 있다.

     

     

    "원안 추진!"

     

     

    2010년 7월 세종시 출범. 안타까움!

     

     

    4대강 삽질도 수정해보시죠?

     

     

    전광판을 통해서도 원안 홍보문구가 이어졌다.

     

    거짓말 그만!

     

    이길을 따라 직진하면 세종시가 나온다. "수정불가!" 

     

    조치원을 가로지르는 대로에는 오로지 '세종시'만 있고, 수정안은 없었다. ⓒ전병헌 블로그

     

     

    이미 세종시 수정안은 그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실패한 정책이 돼 버렸습니다.

     

    정부나 한나라당이나 이런 시류를 읽고 이제 '세종시 수정안'을 포기 하십시오. 국토균형발전의 꿈을 꾸고 있는 국민에게, 그 얄팍한 상술 '수정안'은 감동을 주기 어려울 것 입니다.

     

    세종시 민심의 바로미터 '조치원'.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세종시 수정안처럼 말입니다. 

     

     

    세종시 문제 희석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세종시에 관심 가져 주시는 의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전 그냥 이 땅의 국민 중 한 사람입니다.
    세종시, 수정되어서는 안됩니다. 백년대계가 서지 않게 되지요. 제 고향이 충청도라서 하는 얘기가 아닙니다. 세종시 수정안, 정부가 풀어놓은 집단들 빼면 찬성하는 사람 없습니다. 힘내서 꼭 저지해 주십시요.
    오주르디 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동감합니다. 대한민국이 미래를 향하기 위해서는 제대로된 국토 균형 발전을 이어가야 합니다.
    의원님 열심히 노력하시는 모습 제 시야에도 잡힐 정도면 대단하신 겁니다. 승리하시고 큰 뜻 펼치시길 바랍니다.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시민들과 함께 승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세종시의 취지는 수도권 과밀화와 전 국토 균형 발전인데,,,
    저들은 취지를 이거 줄테니 떨어져라로 인식하고 있다니..
    주변 지인들과 술자리에서 정치 이야기를 해보면, 한나라에서 맘이 돌아섰네요.
    한나라에서 추진하는 모든 것에 제동이 걸리길 바라는 맘입니다.
    쿠어스 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맞습니다. 노 대통령께서 세종시에 그린 꿈은 국토균형발전이고, 수도권 과밀화의 해소지 기업도시가 아닌데 말입니다. 안타깝습니다.

    세종시 만큼은 원안이 관철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세종시(행정도시)는 반드시 원안대로 추진되어야 한다. 수도권과 지방, 지역과 지역, 주민과 주민갈등 획책 중단하고 국가균형발전정책 선도사업인 세종시(행종도시)를 가지고 장삿속으로 꼼수두지말라!
    상생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동감합니다. 획책은 중단되어야 합니다. 국토균형발전을 두고 국민의 엄중한 뜻을 겸허히 수용해야 합니다.
    누구도 세종시에 신도시를 건설해 달라고 한 적은 없습니다.
    그들의 주장에 따르면 행정부처를 이전하면 행정소요가 낭비된다고 하는데 전혀 실효성이 없습니다. 오히려 행정부처가 서로 붙어있을 때 서로 잠깐 만나기 쉽고, 돈 주고 받고, 입 맞추기가 더 쉬워지니 오히려 멀리떨어뜨려 버리면 이동에 큰제약이 발생하게되죠, 결국 간접적으로 공직사회가 조금이라도 투명해 질 수 있습니다. 물론 이들의 일거수 일투족이 감시되고 기록되어야 한다는 전제가 있어야 겠지만은요...

    한나라당의 의도가 너무 뻔해 보이는 듯 합니다.
    블랙체링 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동감합니다. 점점 정부보다 우리 시민들의 깨어있는 인식이 앞서 나가는 것 같아, 좋기도 하고 죄송스럽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정부에게 묻습니다.
    세종시 원안이 왜 비효율인가요?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나는 것까지 실시간으로 알 수 있는 이 글로벌 시대에
    세계 최고의 정보통신망을 갖춘 IT강국이..뭐가 문제죠?
    끝까지 비효율이 문제가 된다면, 이 참에 다시 행정수도를 추진하는게 어떨까요?
    헌재판결이 이미 났다구요? 어차피 미디어법도 소신있게 밀어붙였잖아요..
    아... 기득권때문에 곤란한가요?
    세종시 수정안이 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죠?
    실리콘벨리 역할을 할 판교테크노벨리가 현재 건설 중이고
    연구의 메카, 대덕연구단지가 있는데..
    아무 의미없는 수정안을 왜 고집하나요?
    정부는 세종시 원안을 추진해야 합니다.

    panorama 님// 미디어법 날치기는 소신있게 했는데, 종편은 무서워서 못 밀어 붙이고 있습니다.

    미디어법 날치기 하고 10개월이 지나가고 있는데, 아직 미디어법 핵심인 종합편성채널은 탄생하지 않고 있죠. 저들이 불요불급하다는 말도 믿을 수 없고, 세종시 수정안은 더더욱 신뢰가 없습니다.

    저도 같이 묻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무실에서 일하는 도중에 세종시가 떠올라서 검색했는데 의원님 블로그가 나오네요.
    갑자기 터진 천안함때문에 세종시, 4대강, 의료민영화, 안상수대표의 종교탄압발언등등 너무나도 많은 이야기가 다 묻히는 것 같아서 ... 안타깝네요.

    천안함도 물론 큰 이슈지만.. 그렇다고 다른 문제들이 덮히는건 좀 아닌것 같네요. 어쨌든 의원님이라도 이렇게 신경쓰고 계시니... 그나마 좀 위안이 되네요.

    의원님 화이팅!

    Rootone 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자주 오세요. 앞으로 꾸준히 함께 관심 가져주십시오.
    조치원에 사는사람으로써.. 세종시 원안대로 되면 좋겠습니다. 전병헌의원님 백분토론 자주나오시죠? 전병헌의원님 자주보고있습니다. 세종시를 위해서 힘써주십시요.
    wlfhf9025 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조치원 사시는 분이시군요. 꼭 그리 될 겁니다. 세종시 원안 이뤄내겠습니다.
    http://cafe.daum.net/sejonglovehouse

    ♡ 세종시입주자연합회 / 세종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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