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블로그's think

    전병헌 2010. 5. 7. 13:44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노무현 대통령 추모 전시회 개관식을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 왔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보니, 국회 잔디광장에 어린이 손을 잡고 나온 가족 나들이 객이 꽤 되더군요. 그런데, 광장 한가운데는 온통 외국 국기들이 휘날리고 있었습니다.

     

    무슨 내용인가 가서 보고나서는 흠칫 했습니다. '벌써 6월인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핸드폰을 열어서 날짜를 확인해 봤더니, 5월 5일이 맞더군요.

     

    국회 잔디 광장에는 무려 한달 하고 20일 남은 '6.25전쟁 사진전'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리 저리 생각해 봐도, 5월은 가정의 달인데... 왜 참혹했던 6.25 민족 상잔의 비극을 전시해 놨을까?

     

    물론, 답을 말하자면 '천안함 사태' 때문이겠죠. 자칭 보수라고 지칭하는 정치인들이나 언론에서는 '북한이 발사한 어뢰'가 기정사실화 되어 있으니, 그런 점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서 한 달하고 20일이나 이른 '6.25 전쟁 사진전'을 하고 있겠죠.

     

     

    국회의 5월은 호국보훈의 달인가? 국회 앞마당에는 한달 20일나 이른 6.25사진전이 전시되고 있다.

    ⓒ전병헌 블로그

     

     

    정말 이런건 '이용' 밖에 되지 않는 행위 같습니다.

    '천안함 사고'는 이명박 대통령이 초기부터 누누히 말해왔던 것처럼 철저하게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진상규명을 해야죠.

     

    지금에 와서 별다른 증거나 정황변화 없이 좌초나 내부폭발을 지워낼 이유가 아무것도 없습니다.

     

    국회 천안함 진상규명특위가 얼른 가동이 되서, 국방 안보 문제 때문에 공개되지 않았던 교신일지-KNTDS자료, TOD영상 등 모두 특위에 공개가 되야 합니다.

     

    그런 다음에 결과를 논의해야지, 지금 아무런 과학적 증거없이 국제사회에 감정으로 호소했다 자칫 한-중 외교가 어긋나 심각한 갈등상황까지 갈 수 있는 상황까지 와버렸습니다.

     

     

    국내 정치에서는 모르겠지만, 외교에서는 감정이 아니라 냉정으로 해야 합니다.

    철저하게 과학적 증거와 확증으로 해야 하는 겁니다.

     

     

    지금의 한국 보수는 너무 위험한 도박을 하고 있습니다.

    국가와 안위와 격을 훼손할 수 있는 심각하고도 중대한 행위들을 도박하듯이 감정에 호소하고 있습니다.

     

    국회 앞마당에 전시해 놓은 '6.25 전쟁 사진전', 너무 끔찍하고, 두렵게 합니다. '6.25 전쟁'이 왜 일어났습니까? 결국에는 이념의 대립 아닙니까? 냉전의 산물 아닙니까? 그로 인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어 갔습니까? 끔찍함을 넘어서는 처절한 공포 입니다.

     

     

    사진전 감상문을 써달라는 보드에는 온통 초등학생들의 낙서만이 있었다.

    이것이 자칭 보수라는 가치를 말하는 사람들이 원하는 것인가? ⓒ전병헌 블로그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6월이 호국보훈의 달 입니다.

     

    지금 이러한 전시회는 정말 숭고한 우리 46명 천안함 용사들의 순직을 '이용'하는 것 밖에 되지 않습니다.

    진정 스스로 말하는 보수의 가치를 지키고 싶다면, 우리 천안함 46용사를 위해서 진상규명에 모든 힘을 쏟을 때 입니다.    

     

     

    전병헌님

    요런건 정말 빠르군여
    정작 해야할 일은 구렁이 담넘어가듯 하구
    구렁이 담은 저기 파란색 집에 계신분이 잘 넘어가시던데....
    너무 잘 넘어 다녀서 담벼락이 허물어 질 지경이라지요???
    그날이 오면 님//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시면, 콕 찝어서 해주시길 바랍니다.
    정작 해야 할 일? 은 무엇인지.
    전병헌님!

    오해가 있으신듯...정부와 여당이 하는 일(짓)을 말하는 겁니다.
    가정의 달에 호국보훈을 외치는 건 6.2지방선거를 위한(여당과 정부)
    눈가리고 아웅하는 것을 말하고자 했습니다.
    천안함사건을 지켜보면서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지 않음에
    정작 해야할 일은 구렁이 담넘어가듯 한다라고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좋은글 올려주시는 베르나무님 늘 고생하십니다.

    군대 현역 만기제대하고 전역해서 열심히 사는데도 빨갱이라고 부르는 집단들~

    호국보훈을 외쳐도 빨갱이라 부르는 집단들....

    6월2일 투표 잘하고~~7월 28일 보궐선거까지 잘해서

    저놈들한테 민심을 보여주는 것이 최선의 방법인거 같습니다.
    [호국보훈정신 계승]


    詩人 ․ 손 병 흥


    나라사랑하신 애국선열 숭고하신 희생정신
    국가를 위해 목숨 바치신 순국선열 조국애
    다시금 호국영령들 희생정신 되새겨보는 달

    조국을 위해 온몸을 던지신 애국지사 나라사랑
    그분들 넋 헛되지 않게끔 선양해보는 민족정기
    독립 호국 민주정신 구현해보는 호국보훈의 달

    한국전쟁으로 조국의 운명이 백척간두에 처했을 때
    한목숨을 다 바쳐서 나라를 지켜내신 호국충절 정신
    호국보훈정신 함양 계승해 선양해야할 호국 애족 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