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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병헌 2010. 5. 17. 21:37

    17일 오후, 정신이 혼미해질 3시 쯤 832호에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한 남자분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바쁘시죠? 서울에 사는 한 시민입니다. KBS에 대해서 말씀드릴께 있어서 전화했다습니다"라고 수화기 너머로 중년 남자 분의 진중한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오랜만에 꾸려보는 832호에 걸려온 전화 이야기. 언제나 다양한 이야기 함께 합니다.ⓒ전병헌 블로그

     

     

    시민분께서는 인사를 마치자 마자 "KBS 심야토론 보셨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못봤네요. 무슨일 때문에 그러시죠?"라고 답했습니다.

     

     

    시민분께서는 "엇그제 '촛불 시위 2년, 광우병 파동을 다시 생각하다'라는 KBS 심야토론이 진행 됐다. 그런데 사회자를 비롯해서 패널들이 나올 때마다 파란색 박스에 '1'자가 새겨진 문양이 이름앞에 나온다. 전체적인 배경화면은 물론 온통파란색이고, 우리 아이가 방송을 보다가 '저아저씨는 한나라당 후보야?'라고 묻더라"고 말했습니다.

     

     

    말인 즉슨, KBS 심야토론이 한나라당을 연상하는 문양'1'이 패널 및 사회자 소개는 물론 지속해서 나옴으로써 한나라당 후보인것처럼 연상케해 한나라당에게 유리하게 하고 있는 것 아니냐 하는 의문을 제기한 것입니다. 

     

    방송을 보지 못했으니, 즉답을 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확인하고 블로그를 통해서 글을 남기겠습니다"라고 인사를 드리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일과를 마친후 KBS 5월 15일자 심야토론을 살펴보니,

    시민분께서 왜 그런 제보를 해줬는지 조금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아, KBS의 신뢰도가 여기까지 떨어졌구나'하는 씁쓸한 생각이 함께 들었습니다.

     

     

     

    결과를 말씀드리면, 봄개편을 맞아서 사회자가 바뀐 KBS 심야토론이 사회자도 바뀌고, 새로운 마크를 도입한 것 같습니다.

    '토의'라는 뜻의 [Discussion]을 일종의 심벌화를 해서 사용했는데, 'D'자와 글자 배경을 파란색을 선택해서 'D'자 속이 '1'자 처럼 보였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보기에는 '1'로 보이고, 파란색이 보이니 "한나라당 후보야?"라고 물어볼 수 있었을 것 같군요. 

     

    확인하기 전에는 고개가 갸우뚱 했는데, 확인을 해보니 정말 한숨이 '푹' 나옵니다.

     

     

     

    봄개편을 맞은 'KBS 심야토론' 심볼이 바뀌면서 한 시민이 전화를 걸어왔다. 

     

    패널이나 사회자 이름이 나올 때 시청자 말씀대로 항상 새로운 심벌이 나왔다.  

     

    아이의 눈에 KBS가 보여준 김호기 교수는 한나라당 후보? ⓒ사진, KBS

     

     

    '우리 시민들께 KBS가 이렇게까지 신뢰도가 떨어졌나?' 이런 문제로 이렇게 의혹을 제기하는 전화가 올 정도면, 그 '시민의 시각에서 평소 바라보는 KBS는 어떨까? 정부 홍보방송화 됐고, 여당에 편향된 방송으로 보고 있다'고 밖에 해석할 수 없었습니다.

     

    KBS가 의도를 가지고 있던 그렇지 않던, 시민분께서 그렇게 해석을 하는 것은 평소에 그 사람이 가진 경험과 시각을 반영하는 것이죠.

     

     

    국민의 방송 KBS, 

    다시 예전의 신뢰도 1위 KBS를 찾기 위해서는 커다란 혁신과 장기적인 노력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월요일 오후 졸음을 깨운 어느 시민의 '기막힌 제보 (?)'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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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웃긴다. 그게 1자로 보이고, 1자는 한나라당을 연상케 한다는건 억지중의 억지다. 그렇다면 진보나 좌파인사가 그자리에서 한나라당을 막 까댈텐데, 그때의 1번은 한나라당에겐 더 치명적일수 있다. 제발 상식이 통하는 세상에서 좀 살고싶다.
    디자인이나 광고에 관심을 가져보세요. 그간 님의 눈을 많이 속여온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알 겁니다. 광고는 어떻게든 소비자의 판단을 흐리려고 노력합니다. 그러기에 각종 수법이 만들어지고 있구요. 디자인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저 디자이너는 디자이너로서의 양심과 자부심을 버렸다고 생각합니다. 디자인을 저런식으로 타락시키다니 매우 씁슬합니다. 디자인의 역사를 볼 때 외국에는 사회비판적 의식을 가진 디자이너도 많았는데 우리나라는 이 모양이군요.
    꼭그렇다는게 아니라 애가 그렇게 봤으니 그렇게 보이기도 하지 않느냐 라는 말이잖아요. -ㅂ-;
    그리고 그렇게 보이는데는 캐백수가 일정부분 책임이 있다는 말이구요.
    글좀 읽고 덧글 다시지..
    불과 2년만에 이렇게 되었습니다..그동안 힘들게 쌓아왔던 이미지가 한순간에 날아가버렸지요...,kbs심야토론이나 방송은 안봅니다,,,(그래서 고맙게 생각합니다..가족간의 대화시간이 늘어났지요)...
    정연주가 사장일땐 최고의 신뢰도를 가진 kbs 였었는데...
    어차피 수구꼴통들만 보는 방송입니다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요즘 토론 프로그램 보는 사람이 어디있어요?
    빨아주는건 뉴스로도 족하다구요.. mbc뉴스도 끊은지가 하세월입니다
    말로만 하지 말고 투표합시다.
    이제는 실천하는 지성만이 지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많이 배워도 실천하지 않거나 왜나라당처럼 도덕성 제로로 악랄하게 이용해먹거나 똑같습니다.
    투표일에 놀러가지 맙시다.
    제발 투표합시다.
    나 부재자신고 안해서 선거날에 고향까지 갔다올 생각입니다.
    ------------여러분들 투표 좀 합시다!!-----------------------------
    ------------실천하지 않는 지성은 지성이 아니다!!------------------
    천하의 무지랑이 kBS 사장 쫑노릇 제대로 하고 있구나...
    어머 진짜 D 라고 쓴것 같이 위장한 1이네.. 아무리 D 로 보려 해도 안보여...
    정권바뀌면 저들은 큰 일이겠죠...
    kbs아나운서들도 밉상으로 보이고 신뢰도가 제로임
    정권에 아부하는 kbs안보는데 수신료 받아 가는 이유가 뭔가요.... 수신료는 보고싶은 사람에게만 받아가면 어떨까요... 그래야 kbs도 정신차릴것 아닙니까?
    공영방송, 국민의방송이라고 에라이 버러지 같은 정권의 길잡이요 시녀들아 정권 바뀌면 어떻게 나올지 벌써부터 궁금하네
    김비서 가지가지 하는구나..
    기가막히다는 말 밖에. 누가봐도 처음에 ,D안에 1이라 해서 D가 어딨는지 찾아볼 정도였습니다. 1밖에 안보이더군요. 착시 현상을 이용한 디자인효과를 노린건가요?
    여러분~~

    6월2일 전쟁이 나지 않는 한 반드시 투표합시다.

    정말로 잘살고 못살고에 문제를 떠나서 일단 마음만이라도 편하게 살아보죠.

    눈물로써 호소합니다.ㅠㅠ 제발 투표해주시고....

    그놈이 그놈이다란 비겁한 변명은 하지 말아주세요.

    그놈중에 더 나은 놈을 뽑으면 되고.뽑혀서는 안될놈을 뽑지 않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국민의 소중한 권리인 주권행사를 해주시기 진심으로 바랍니다. ㅠㅠ
    교묘한 방법처럼 보이나...아닐 수도 그러나..오해 받을 소지는 분명이 있고 케이비에스가 요즘 정신나간걸 보면 ...한숨이 나옵니다.
    개념상실 개비씨..;;;;
    꼭 투표해주겠음돠~~!!!!
    http://www.dailian.co.kr/news/news_view.htm?id=204261&sc=naver&kind=menu_code&keys=25

    이 사진도 만만찮습니다. 아침에 사진만 보고 김연아가 한나라당 캠프에 나섰는지 깜놀!
    데일리안 로고도..;;;
    어찌 이런 일이...;;;
    저도 이제는 KBS뉴스 프로같은거 시청안합니다...KBS를 더이상 신뢰할 수가 없어요...공영방송의 그리고 참언론의 기능을 못하고 정권의 하수인이 되어버린 지금 KBS가 왜 존재하는건지 묻고싶습니다
    홈페이지에 게시할 내용이 그렇게도 없소!. 이런것이 정치하는 분들의 수준이라면 초등학생 수준입니다..정치를 떠나서 나이값 좀 하고 삽시다.
    나이값은 당신이나 하고 사슈...당신도 아마 딴나라당의 핵심같소만...이런사람들이 우리를 한숨짙게 만들고 있는 이 더러운 세상!!!
    박근혜 http//parkgeun hye
    참전유공자 대다수가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님이 차기 대통령 당선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저인은 10월 14일 부산광역시 동구 자천동 노인 복지관에서 한나라당의 구청장 당선 지지 유세시, 박근혜 대표님과 첫 변체 지지 유세 대화 의사표시 했든, 6,25 한국남북 전쟁에 참전자의 한사람의 조정수임니다!
    @@ 끝으로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님 건강하시고, 차기 대통령 당선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사병의무복무기간 3년 공제를 철회, 전투에 대승리의 기간을 당연히 3년 기간을 합산 가산을 하여주시어야 합니다.
    6,25 한국 남북전쟁에 참전한 유공자 80세의 노 병사들 잘 도와주시옵소서. 살길을 여려 주시어야 합니다
    대한민국헌법 사라있는 제39조 2항은 병역의무 이행으로 인하여 불이익한 처우를 받지 아니한다, 하고 명시 하고 있습니다.
    50년06월25일~53년07월27일=3년32일간, 한국남북 전쟁을 대승리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해온 국가 공훈자입니다!
    전투기간 3년을 사병의무 복무기간 이라 자칭 하여, 전 정부는 권력 악용 공제를 했습니다,3년 32일간은 한국 남북전쟁에
    대 승리에 공훈한 기간이옵니다. @, 왜 전쟁에 공훈 해온 전사자들 에게 무지 막대한 짓으로, 공제를 행했습니까?
    이려한 사실이라면 역사는 까꾸로 돌라가면서 정치가 바로 가지나요? 까꾸로 가지지요! 즉시 철회 하시야 합니다.
    국가에 공훈한 공노자에게 공노상은 못줄 만정 이 무슨 청동 망동 같은 지시인가요?
    전 정부는 84년 09월 30일 이후 전역 자에게 사병의무 복무기간을 공제는 부당한 정치사 입니다.
    정부정책은 저어도100년 앞을 바라본 정부의 정책이라야 합니다. 군 연금기간 20년이 더 넘는데도 불구하고 미달로
    만든 기만한것은, 군 연금을 안주기 위한수법이 안이 가요! 공산국에서도 없는일오며,
    민주주의국가에서 무순짓 일이오니까? 새 정부는 즉시 철회 하시고, 전투기간 3년 합산 가산 하여,
    84년09월30일, 이전 전 역자에게 전투기간 3년을 합산 가산하여 군 연금을 지급을 하여주시어야 합니다!
    국무의원에서 비정상을 발견하여 즉시 엄정한 판단 지도하래 요망합니다.
    본인은;49년03월31일~66년03월15일 해군13기복무자임. 연락처 010~8419~5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