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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병헌 2010. 11. 27. 22:58

    유난히 날이 춥습니다.

    쉽게 붙이는 말처럼,

    하늘 역시 그들의 죽음을 서럽게, 안타까워 했는가 봅니다.

     

    천국 곳곳에서 눈이 내린 오늘

    국군수도병원에서는 故 서정우 하사와 故 문광욱 일병의 영결식이 열렸습니다.

     

    영결식 내내 식장을 울린 어떤 수식보다도,

    가슴 속에는 '미안합니다.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합니다.'라는 말 한마디가 

    더 깊이 아로 새겨 집니다.

     

     

     

     

    네티즌의 마음을 수없이 울렸던 그대,

    참 멋진 해병대 용사 故 서정우 하사의 영면을 빕니다.

     

    영결식 내내 그 어떤말보다.. '지켜주지 못한 미안함'이 가슴을 울렸다. ⓒ전병헌 블로그

     

    북한의 만행에 대해서 치가 떨립니다.

    수십 수백배의 복수를 말하는 조사의 헛된 울림 말고,

    천안함 46명 젊디 젊은 장병들을 보내며 허황되게 울렸던 그 조사 말고.

     

    북한의 또 다른 도발이 발발했을 때,

    철저하고도 비장한 맞대응이 있어야 할 것 입니다.

     

    우리는 더 치밀하고, 더 정교하게, 더 강력하게 준비해야 할 것.

    다만 더불어 더 똑똑해져야 할 것이다. ⓒ전병헌 블로그

     

    무엇이 지금의 상황을 만들었고,

    무엇이 또 다시 우리곁에서 젊디 젊은 장병들을 앗아가게 했는지...

     

    그것 역시 그저 너무 많이 미안할 뿐 입니다.

    모두 어른들의 잘못을, '국방의 의무'라는 이름으로 대한민국 청년이 대신 짊어진 그 무게에...

     

     

     

    참 못난 어른들을 대신해 '국방의 의무'라는 이름으로 대신 짐을 진 그대들에게..

    참 너무 많이 미안합니다. ⓒ전병헌 블로그

     

     

    정말 너무 많이 미안합니다.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어른들의 잘못을 '국방의 의무'라는 이름으로 대신 짊어지고 나가야 할 젊은 그대들에게 사죄의 고개를 숙여봅니다.

     

    정말 너무 많이 미안합니다. 

    다른 것에도 미안해하실 게 생기신 거 같은데... 뭔지는 아시죠?
    연평도 전사한 군인들 보니까 매우 안타깝네요 그리고 이글 보면서 느껴지네요 매우 안타까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