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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병헌 2010. 12. 8. 01:29

    이명박 대통령 한마디에 다시금 국회가 난장판이 됐습니다.

    언론에서 보신 것처럼,

    한나라당의 날치기 시도에,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이 반발해 충돌이 일어 났습니다.

     

    "9일까지 예산안을 통과시키라"는 이명박 대통령의 한마디에,

    한나라당은 새벽 3시, 4시까지 연일 성실히 계속된 예산심사 태도를 돌변,

    급기야 예산심사도 끝나기전에 날치기를 시도 했습니다.

     

    맞습니다.

    국회가 또다시 충돌했고, 국민들께서는 혀를 차고 계실 겁니다.

     

    그렇지만, 한번만 그 이유를 생각해 봐 주십시오.

    예산 한푼 한푼 어디다 쓰는지 제대로 심사하라고 의원들 국회로 보내주신거 아니신지요?

     

    아직 예산 심사가 안끝났습니다.

    대통령이야 자기 마음대로 300조, 예산을 쓰고 싶겠지만, 입법부는 깍을건 깍고 밀어줄건 밀어주는 심사를 해야죠.

     

    예산 심사가 안끝났는데,

    대통령이 통과시키라고 했다고해서 날치기 하는게 말이 됩니까?

     

     

     

    1년 만에 다시 앉게된 국회의사당 본회의장 앞 로텐다홀.

     

     

    충돌한 거 맞다. 잘못된 거 맞다.

    대통령 한마디에 심사 반도 안끝난 예산을 날치기 하는 것은 막아야 한다.ⓒ전병헌 블로그

     

    한나라당 날치기 시도에,

    깨어진 유리, 버려진 의자, 쇼파는,

    입법부의 찢어진 자존심이 되고 있습니다.

     

    10일이면 됩니다.

    10일이면 더 대화하고 절충해서 예산 제대로 심사할 수 있습니다.

     

    10일을 못기다려서 국회를 또다시 난장판을 만듭니까?????

     

     

    로텐도홀 레드카펫에 버려진 충돌의 흔적.

    버려진 것은 의자, 쇼파가 아니라 입법부의 자존심이다. ⓒ전병헌 블로그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해 봅니다.

     

    10일만 더 예산심사 합시다. 그러고 나서도 합의가 안되는 부분이 있으면 절차를 밟으십시오.

    지금처럼 심사 절반도 안된 시점에서 날치기 하는 것은 스스로가 통법부임을 자인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심사도 제대로 끝나지 않은 예산안 을 성나라당 은 대통령 의 말 한마디에 충견 노릇을 너무도 모범적으로 해내고 있다는 것 에 경악스러움 그 자체 입니다. 전적으로 이것은 성나라당의 잘못된 판단에 있으며 민주당 을 비롯한 야당의 잘못은 아니였습니다.
    최대한 성심성의껏 협상을 하려고 했지만 대화가 되질 않은 나머지 불가피 하게 국회를 점거하게끔 만든 성나라당의 파렴치한 행동에 규탄을 금 할 수 가 없습니다.
    이런식으로 의회 민주주의 가 침탈 당하는 모습을 매년 반복적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 더욱 분노하지 않을 수 가 없습니다. 엄밀하게 따지면 성나라당 (한나당의 일컫는 말)이 원인을 제공 을 했기에 지금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양심 있는 국민 이라면 민주당 을 비롯한 야당에게 비난의 화살을 보내진 않을 것 입니다. 민주당 과 야당이
    국회를 점거하게끔 만든 제3자가 있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원인을 제공한 성나라당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것 을 알아야 할 것 입니다.
    딴나라당 부끄럽다.
    어떤 당이든 다수당의 횡포가 끊임없습니다.
    정말 헌날당도 화가나지만
    민주당 한테도 화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