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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병헌 2011. 1. 23. 12:33

     

    오랜만에 832호(전병헌 의원실)로 걸려온 전화 이야기를 풀어 봅니다.

     

    정말 팔도 사투리가 다 아우성 입니다.

    "어떻게 좀 해보소!"

     

    한국 최고 한우 브랜드인 횡성.

    한국 최대 축산 단지인 홍성.

    한국 최대 한우 생산지인 상주.

     

    다 뚫렸습니다.

    전국 축산농가들의 마음은 완전히 말라 붙어버렸습니다.

     

    "어떻게 좀 해보소!"

    의원실 전화 벨소리가 울리면 들리는 축산농민의 아우성 소리 입니다.

     

    도대체 어디까지, 얼마나 더 뚫릴지.

    곳곳에서 축산 이동은 통제되고,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은 다가 오고 있는데, 구제역은 도통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경상도 사투리가 진한 어르신 한 분은

    "대통령이나 아니면 국회라도 나서서 명절 이동 금지라도 내려야 된다"고 소리칩니다.

    "설날되면 지금까지 잠안자고 방역한거 도로아미타불 될 수도 있다"고.

     

    원성에 언성만 높아져 갑니다.

    원성이 높아갈수록 수화기 넘어로 언성도 높아집니다.

     

    방역당국이 적극적으로 백신을 투여, 백신접종률이 98%에 달하지만, 구제역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소 14만 594두, 돼지 225만 1054두 등 총 239만 7439마리가 살 처분 됐습니다.

     

    최초 발생으로부터 2달 넘게 전국을 순회하는 구제역.

    농민들의 원성과 함께 832호 전화의 언성도 높아졌다. ⓒ전병헌 블로그

     

     

    살처분 이후의 상수도 관리에도 어마어마 한 재원을 투여해야 하는 상황.

     

     

     

    구제역 살처분 비용 뿐 아니라, 그에 따른 상수도 확충 비용도 어마어마 하다. ⓒ전병헌 블로그

     

     

    작년 초 구제역 크게 창궐하지 않았음에도 225억원의 예비비가 상수도 시설 확충에만 투입됐다는 것을 상기해봐야 합니다.

    현재까지 피해 상황만 단순 계산해도 2조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현장으로 뛰어 들어야 할 때 입니다.

    잠바입고 현재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로 마무리 작업에 돌입해야 합니다.

     

    많은 국민들께서 전화를 통해, 인터넷을 통해 "설날이 오기 전에 마무리 못하면 모든게 끝난다"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구제역, 확산방지에 2011년 예비비를 모두 쏟아부어서라도 막아내야 할 시점.

     

     

    이재오 장관이 법을 어겨가며 직접 소에게 주사를 넣는 쇼를 할게 아니라.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설날 전에 끝내야 한다.

     

    현장에서 832호로 걸려온 아우성! "어떻게 좀 해보소!"

    군대를 파격적으로 투입해야 할 시기. ⓒ전병헌 블로그

     

    네티즌 사이에 회자되는 2000년 김대중 대통령님의 '방역은 강력하게 보상은 파격적으로'라는 지시처럼,

    이제는 민 뿐만 아니라, 군도 투입이 돼야 합니다.

     

    군대, 4대강 사업에 파견할 것이 아니라 구제역 방역에 각군이 제대로 대규모 투입돼서 민군합동 작전으로 진압해야 합니다.

    mb의 저주라면 지나친 상상일까요?
    여강여호 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조금 지나친 상상이겠죠? 그래도 앞으로 '구제역' 관련 기사나 역사가 나올때 대통령의 이름이 언급이 되기는 하겠죠.
    유례가 없는 지금의 사태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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