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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병헌 2011. 11. 7. 21:23

     

    일본이 아니라 서울 한 복판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

    자발적인 시민들의 조사에 따르면 최대 3.07μ㏜((마이크로시버트)였다.

     

    이는 서울 대기 평균치의 30배에 달하는 수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의 조사결과는 1.4μ㏜, 1.8μ㏜로 나타났다.

     

    이 역시 서울대기 평균치의 15배 수준.

    그러나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보행자에게 해로울 만큼 농도가 높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안일하고 무책임한 발언이 있을수 있을까?

    암을 유발하는 방사성 물질이 주택가 한 가운데서 발견됐다는 것만으로도 시민들에게는 충격이고, 공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론이나 정부에서 '방사능 도로'를 그냥 묻고 가려고 한다.

     

    박원순 시장에게 함께 가자고 권유했다.

    함께가서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제대로 된 후속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변했다.

     

    이번 방사능도로 사태는 노원구 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번 사태를 만들어 낸 것은 도로 포장에 쓰인 아스콘(아스팔트 콘크리트)이다.

    현장 시찰에서도 확인됐지만, 아스콘에서 방출되는 방사성 농도가 쉽게  3마이크로버시를 넘어섰다.

     

    문제는 얼마만큼 어디까지 문제인지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다.

    지난 2000년 S아스콘조합에게 공급받은 아스콘으로 보수공사를 한 곳으로, 이 S아스콘 조합이 유통시킨 아스콘이 연간 1만건에 달한다.

     

    서울시는 물론이고 전국 어느 도로에서 방사선을 내뿜고 있는지, 방사능 오염이 얼마나 됐는지 아무도 모른다는 것.

     

    전병헌 의원과 박원순 시장은 이런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 2000년 이후 서울시다 포장한 관내 도로의 방사선량을 개별측정하고, 아스콘 공급업체의 방사능 오염 여부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함께 동행한 김혜정 환경운동연합 원전특위 위원장은 '어린아이'를 손으로 가르켰다.

    활동 반경이 오염물질에 가까운 아이들 일수록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당연한 것.

     

    서울시의 모든 길 구석구석 전수조사가 필요하다.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인지 아무도 알수 없는 방사능 도로를 찾기 위해서 관과 민이 거버넌스를 이뤄야 한다.

     

    관과 시민이 함께 '방사능 안전 표시 지도'를 함께 만들어나가야 한다.

    그래야 더 많은 신뢰가 쌓이고 방사능에 대한 두려움을 함께 이겨나갈 수 있을 것이다.

      

    박원순 시장과 함께 노원구 방사능 도로 현장을 방문했다.

     

    처음 방사성 물질을 고발한 환경운동연합 시민들도 함께 했다.

     

    바로 이곳이 문제였다고 지적하며 상황을 설명하는 서울시 비상기획관

     

    공릉동 월계동을 지역기반으로 하는 <나는꼼수다> 정봉주 17대 국회의원도 참석.

     

    "전수 조사해서 시민의 우려를 말끔히 해소해 나가겠다."

     

    시민이 직접 자신의 방서능 농도 측청기구를 가지고 나왔다.

     

    "시민들의 자발적 노력과 함께 관의 지원을 더하는 거버넌스 이뤄야!"

     

    동네 주민도 자신의 걱정을 토로.

     

    아이들의 아이돌? 박원순 시장을 취재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이채롭다.

     

    바로 이길이 문제였다.

     

    현장으로 이동. 이동.

     

    문제의 아스콘 덩어리에 방사능 측정기 실사.

     

    시민이 직접가져온 기구도 함께 올리고.

     

    3마이크로시버트를 훌쩍 넘고 있다. 위험한 수치다.

     

    이 상황은 노원구 뿐 아니라 서울시민 모두의 문제다. 제대로 된 후속조치가 필요하다.

     

    특히 이러한 아이들은 방사능 물질에 더 가까와 더 큰 우려.

     

    시민들이 박원순 시장에 집중하는 만큼, 박원순 시장은 시민들의 안전에 집중해야 한다.

    시민과 관이 함께 거버넌스를 이뤄

    얼마나 퍼져있을지 모를 방사능 물질을 함께 대처해 나가야 한다. ⓒ전병헌 블로그

    좀 박원순시장님한텐 안 어울리는 단어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