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전병헌 2011. 12. 14. 15:17

    국기문란, 헌법기관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특정 세력에 의해 공격당했다.

    2시간이 넘게 투표구 위치를 알리는 특정 사이트가 마비됐다.

     

    10.26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자인 박원순 후보의 홈페이지도 같은 공격에 다운됐다.

     

    범인으로 지목된 최구식 의원의 9급 공모 비서.

     

    문제는 돈과 전후 사정이다.

     

    통상 DDOS공격은 돈을 목적으로 한다.

    또 공모씨 비서에와 DDOS공격 업체와 1억원의 자금이 오갔다.

     

    여기에는 의장실에 근무했으면서 공모비서의 선임인 김모 비서관이 있다.

     

    이 김모 비서관으로부터 나온 돈도 공모 비서를 통해서 DDOS공격 업체로 들어갔다.

     

    이런 모든 상황을 경찰은 알고 있었다.

    그런데 '이 돈'과 '이 사건'은 아무런 연관성이 없단다.

     

    경찰은 사법권을 가진 수사기관이다.

     

    "수사(搜査): 찾아서 조사한다"는 뜻이다.

     

    그런데 지금의 행태는 그야말로 '알고도 모른척 해준다'로 밖에 해석할 수밖에 없다.

     

    특히 이번사건의 핵심 꼬리는 전황상 최구식 의원실 공모 비서가 아니라 의장실의 김모 비서관일 가능성이 크다.

     

    경찰은 큰 실수를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

     

    지금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 분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고, 경찰은 자신들의 수사권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렇게 조사 과정의 팩트를 은폐하고 결과를 왜곡시킬수 있는 발표를 하는 행위는 매우 어리석은 행위라 할 수 있다.

      

     

    DDOS공격을 술김에 했다고? 개인적인 일이라고? 경찰수사는 잘못됐다. ⓒ전병헌 블로그

     

     

    1026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일어난 DDOS사건 수사는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

     

    경찰의 수사결과는 숨겨진 팩트를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찾아낸 팩트를 감춘 꼴이 돼 버렸다.

     

    술을 마셨으면 술을 마셨다고 밝히고, 폭력을 썼으면 폭력을 썼다고 밝혀라.

     

    이번 1026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일어난 DDOS공격은 명백한 국기 문란행위이다.

    공모 비서 혼자 했다는 것은 처음부터 말이 안된다.

     

    원점부터 '돈'의 출처만 명확하게 밝혀도 모든 것은 밝혀질 일이다.

    돈의 원점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