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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병헌 2012. 4. 5. 10:05

     

    언론보도를 통해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지난 금요일부터 화-수 3일간 MBC를 방문했습니다.

     

    급박한 선거운동 와중에도,

    선거만큼 급박한 민주언론, 공정보도 수호의 가치가 있었기에 MBC를 항의 방문했습니다.

     

    금요일(3월 30일) 첫 방문에서 참 무도하게 경비대장을 앞세워 출입을 봉쇄했던 MBC,

    화요일(4월3일)-수요일(4월4일) 역시 비서실장을 만나기는 했으나 김재철 사장은 자리를 비운지 오래고,

    부사장을 비롯한 임원진도 모두 자리에 없다고 'MBC 투표방해진상조사위원회'의 방문을 회피했습니다.

     

    김재철 사장 선거방송을 오후 6시부터 하겠다고 합니다.

    기존처럼 오후 4시부터 선거방을 하면 젊은층의 투표율만 올린다며 선거방송을 오후6시부터 한다고 합니다.

     

    언제 김재철 사장이 새누리당 선거전략본부장이 됐습니까?

    이는 명백한 MBC의 투표방해행위에 해당합니다.

     

    도리어 투표율을 높히기 위해 노력해야할 공영방송이,

    반대로 투표율을 낮추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 말이 됩니까?

     

    그사이 MBC노조 해직언론인은 6명까지 늘어났습니다.

    이명박 정권이 공정방송을 요구하는 언론인을 한 방송사에서 6명이나 해직시킨 일이 세상천지 민주국가 맞습니까?

     

    삼고초려,

    어울리는 단어는 아니지만,

    민주언론을 위해서라면 아무리 바뻐도 김재철 사장과 MBC 임원들을 만나야 했기에 항의방문했습니다.

     

    그러나 국가주요기관시설이라며 출입을 막아선 MBC경비대의 단호한 언행과 달리,

    국가주요기관시설을 관리하고 지켜야할 임원들을 갈 때 마다 자리를 모두 비우고 있었습니다.

     

    김재철 사장 뿐 아니라,

    부사장, 경영본부장 등 3일 동안 그 누구도 보지를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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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비대장에 막히고, 사장실에서 막히고.

     

    국가주요기관시설이라 출입금지 시키더니, 이곳을 관리해야 할 사장은 어디에?

     

    막혀도 막혀도 막혀도 삼고초려를 해서라도 김재철 사장을 만나야 하는 이유.

     

    공정언론수호를 위해 분연히 일어선 MBC노조.

    선거방해에 나선 공영방송MBC사장을 규탄하기 위해서다. ⓒ전병헌블로그

     

     

    그런데 거기에는 이유가 있었더군요.

    전병헌 의원이 방문하면 임원들을 빼돌리는 행태를 보였습니다.

     

    입구에서 경비대들이 얼굴을 구분하고,

    부사장과 경영본부장을 빼돌리는 모습. 말그대로 무서워서 도망가는 MBC임원들의 모습입니다.

     

     

     

    3일동안 사장은 물론이고, 단 한명의 임원을 만날 수 없던 이유.

    전병헌 의원과 MBC 투표방해진상조사위원들이 사장실을 살피기 위해 게이트 안으로 들어간 사이

    입구에서 경비대가 임원진을 빼돌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부사장과 경영본부장. 무엇이 무서워서 도망갑니까? 무엇이 두렵습니까?

    스스로 부끄럽고 무서운 것은 압니까?

    어떻게 공당의 공식 방문을 몰래피하고 도망갈 수 있습니까? ⓒ전병헌 블로그

    4월 11일 투표 하면 무한도전 볼 수 있겠죠? 무도 보고싶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