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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병헌 2012. 4. 20. 16:27

    정의로운 국회 ․ 민생중심 국회 ․ 정권교체 국회

    - 제 모든 것을 걸겠습니다.

     

    사랑하는 국민여러분!

    존경하는 선·후배, 동료 의원, 그리고

    자랑스러운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당선자 여러분!

     

    오늘로써 4.11 총선이 끝난 지 열흘이 지났습니다.

    총선 결과에 대한 숱한 평가와 논쟁이 당 안팎에서 있었습니다.

    패배도 있었지만 희망이 있었고, 좌절도 했지만 대선 승리의 예감도 있었습니다.

     

    이제 전열을 정비해야 합니다.

    불과 8개월 후로 다가온 대선에서 우리는 반드시 승리해야 합니다.

     

    지난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 4년 동안 너무나 소중한 분들을 눈물로 보내야 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 김근태 의장님... 그 누구보다 당대의 질곡에 당당히 맞섰고 , 민생과 민주주의, 남북평화의 길 위에 민주통합당이 가야할 길을 보여주셨던 분들이셨습니다.

     

    이분들의 길이 헛되지 않도록 심호흡을 하고 다시 서야 합니다. 지난 4년간 자행된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의 국정농단과 파행, 국민고통의 시대를 끝내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19대 국회는 나라를 바로잡는 ‘정의로운 국회’이자, 서민들의 아픔을 달래 주는 ‘민생중심 국회’이며, 정권을 심판하고 바꾸는 ‘정권교체 국회’여야 합니다.

     

     

    국민은 127명의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당선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비록 제1당은 아닐지라도 127명이 힘과 뜻을 모은다면 정의롭고 민생중심의 국회를 세우고, 정권교체를 이뤄낼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저는 오늘 엄숙한 심정으로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하고자 합니다.

     

    비록 부족한 점이 많지만, 모두 여러분의 혜량과 신뢰로 메워 가겠습니다. 성실과 성과로 보답하겠습니다.

     

     

    저는 ‘정의로운 국회’를 향한 열정과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거대여당의 횡포와 날치기에 ‘의회의 정의’가 쓰러졌습니다. 국회가 특정 계층과 권력자들의 특권과 반칙을 용인하면서 사회정의 역시 무너져 내렸습니다. ‘부자감세’와 ‘서민증세’로 최소한의 조세정의도 지켜지지 못했습니다. 언론에게는 진실 보도를 한다는 이유로 징계와 해고가 벌어졌습니다. 저 역시 영포라인의 국정농단을 폭로했다고 피소 당했습니다.

     

    19대 당선 직후 제일 먼저 달려간 곳이 바로 MBC 파업 현장이었습니다. 국회 문방위 야당 간사로서 MB정부의 언론장악에 맞서 싸운 세월은 정의로운 언론과 공정방송을 지켜내기 위한 몸부림이었습니다.

     

    이명박 정권이 심혈을 기울여 온 ‘언론장악’에 맞서 싸울 역량과 경험을 키워 왔습니다. 공정방송을 위해 파업 중인 언론인들과의 끈끈한 연대와 동지의식이 있습니다. 정의로운 언론, 정의로운 국회를 만들기 위한 누구 못지않은 열정과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민생중심 국회’를 이끌 정책 의제를 선점하고 주도한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의 압도적인 수적 우위 속에서 제1야당의 정책위의장을 지냈습니다. ‘3+1 보편적 복지’를 당론화했습니다. 야당 정책이 정국을 주도하고, 정부여당을 견인하는 정책 지형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여야간 복지경쟁을 촉발시켜 복지사회로의 진전을 이뤄냈습니다. 무상급식과 무상보육은 일정한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또한, SSM의 문제를 이슈화하여 유통법과 상생법을 뒤늦게나마 통과시켜 중소기업, 서민경제를 위한 최소한의 보호장치를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제1야당의 원내사령탑으로서 무엇보다 보편적 복지 국가로 가는 로드맵을 만들고, 서민과 중소기업에게 이로운 경제정책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정권교체 국회’를 이끌 97년 정권교체와 02년 정권재창출의 경험이 있습니다.

     

    1996년 영국에서 귀국한 김대중 총재가 직접 임명한 <12인의 대선기획단>에 포함되어 <준비된 대통령, 김대중>을 기획하여 역사적인 ’97년 수평적 정권교체를 이루는 데 기여했습니다.

     

    2002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시절, ‘이인제 대세론’ 속에서도 노무현의 잠재력과 가치를 발견하고 이광재, 안희정과 함께 정권 재창출의 시작을 준비한 바 있습니다. 민주정부 10년을 함께 준비했듯이 19대 의원님들과 함께 새로운 민주정부 10년을 준비하겠습니다.

     

     

    계파가 아닌 당을 위해 헌신해 왔습니다.

     

    대선을 7개월여 앞두고 선출되는 원내사령탑이기에 선택의 기준은 오직 한가지, ‘누가 대선승리에 도움이 되는 국회운영의 적임자인가’ 뿐이어야 합니다.

     

    ‘누가 시대적 흐름을 간파하고 과반여당을 상대로 선제적 이슈관리와 기민하고 유연한 대응으로 국회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느냐’가 유일한 선택의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계파와 친소관계라는 작은 이해에 얽매여 정권교체라는 대의를 놓치는 역사적 과오가 저질러져서는 안됩니다. 우리 모두가 어제까지 총선이라는 민심의 현장에서 보고 들은 그 느낌, 그 명령 그대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해주셔야 합니다. 이번 원내대표 경선은 끼리끼리 문화를 혁파하고 적재적소의 시작으로 정권교체를 향한 대동단결의 계기가 되어야 합니다.

     

    저는 당에서 필요로 하면 언제나 달려갔습니다.

     

    천정배 원내대표 시절 원내기획부대표, 문희상 당의장 시절 대변인, 정세균 당대표 시절 전략기획위원장, 손학규 당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의 정책위의장으로 활동했습니다.

     

    계파나 개인이 아닌 ‘당을 위해 헌신’한다는 신념으로 달려왔습니다.

     

    1987년 평민당 최연소 편집국장부터 2012년 민주통합당 3선 의원까지 오로지 한 길, 민주당의 정신으로 살아온 4반세기였습니다.

     

    이제 2012년 대선이라는 일대 결전을 앞두고 저의 모든 것을 쏟아내고자 합니다.

     

     

     

     

    1997년 정권교체와 2002년 정권재창출의 경험으로

    “정권교체의 마중물이 되겠습니다.”

     

    2012년 4월 20일

    국회의원 전병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