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전병헌 2012. 5. 1. 15:19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구속됐다.

    이상득 의원의 친구이자 대통령의 멘토라고 불린 MB정권 서열 3위의 실세가 비리혐의로 구속됐다.

     

    MB정권 4년간 언론과 통신을 사실상 혼자 좌지우지했던 사람.

    특히 이명박 정권 언론장악을 진두지휘했던 권력자.

     

    '방통대군' '방송통제위원장' 이라고 불리며 언론인들의 눈물을 흘리게 했던 사람.

    가신그룹이 이미 부정과 부패로 연임된 방통위원장 자리에서 낙마한 사람.

     

    결국 그는 본인의 권력형 비리로 구치소에 구속 수감됐다.

     

    최시중 전 위원장의 구속이 주는 시사점은 매우 크다.

    대통령 최측근에서 호가호위하는 세력들이 '권력'을 '돈'으로 바꾸는 부정이 전횡했다는 사법처리의 시작점이다.

     

    그간 최시중 전위원장은 정치적 책임을 져야할 재판에서 계속해서 패했다.

     

    특히 정연주 전KBS사장의 연이은 승소는 이미 정치적으로 최시중 방통위원장을 선두로한 MB방송장악은 정치적으로 퇴폐한 상황이었다.

     

    도덕적으로, 법적으로 이명박 정권 부패의 철퇴를 맞는 시작점이다.

     

    이번 파이시티 인허가 비리는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의 핵심 실세와 측근 전체가 가담한 매머드급 권력형 비리게이트.

     

    최시중 전위원장이 그 변곡의 시작점을 울린 것이다.

    언론인들의 눈에서 눈물을 만들어내고, 본인은 악어의 눈물로 권력의 탈을 위장했던 최시중 위원장.

     

     

    얼마나 많은 언론인의 피눈물위에 서있던가? 최시중 구속,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전병헌 블로그

     

    이번 파이시티 게이트에는 박영준 전차관, 이상득 의원,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 이종천 전 수석, 신재민 전 차관들이 연류 혹은 관계 돼 있다.

     

    파이시티게이트는 살아있는 권력 현직 대통령과 그 최측근들이 대다수 열류돼 있는 사건이다.

     

    대통령의 비서관 권재진 법무장관이 그 직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제대로된 수사는 어렵다.

    권재진 법무장관의 해임없이는 철저한 비리규명이 불가한 상황인 것이다.

     

    당장 파이시티게이트에 대한 특별수사팀 편성과 함께 권재진 법무장관 해임을 촉구한다.

     

    현직 대통령 최측근비리. 이번 파이시티게이트는 대한민국 최고 권력구조가 송두리째 뿌리 뽑힐수 있는 거대한 문제다.

    얼렁뚱땅 넘어가서는 다음 정권에서 더 큰 태풍이 될 것이 자명하다.

     

    지금이 바로 파이시티게이트의 모든 부정의 싹을 축출할 최적기라는 것을 MB정권과 새누리당은 명심해야 할 것이다. 검찰의 수사가 미진하면 누가뭐라해도 국회 국정조사가 열려야 할 문제다.

     

    더불어 이번 사태를 계기로 이명박 정권의 방송장악 문제도 올바르게 해결하고 가야 할 것이다.

    평소에 이미지 좋았는데 . 비박 연대 기사를 보고 상당히 당황스러웠습니다.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정권 교체이지 민주당 누가 더 순수한가 보고 싶은게 아니랍니다.

    지금의 언론 상황이 어떠한지 그 누구보다더 잘 아실만한 분이 지금 이 시점에서 같은 당 내부의 연합을 야합으로 몰아부치는 것이 썩을 언론에게 얼마나 좋은 미끼인지 스스로 모르시는 것인가요?


    그리고 비박연대가 당선되면 무슨 대안이 있으면 정권 교체가 가능한지요?

    상당히 실망스럽고 정치인들 특히 민주당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 금할길 없습니다.

    제발 현재의 상황을 제대로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