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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병헌 2012. 7. 31. 13:02

     

    - IOC, 일본국적 표기에 대한 시대적 배경 설명, 한국식 이름표기·국적변경은 거부 -

    -문화부, ‘독립국 출신 운동선수들의 국적 되찾기’ 범세계적 운동으로 선도해야-

     

     

    우리나라 최초의 금메달리스트인 손기정 선수의 국적이 아직도 일본으로 표기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국회 문방위 소속 전병헌 의원은 “IOC홈페이지에 손기정·남승룡 두 선수의 국적이 모두 일본으로 표기되어 있다”고 밝혔다.

     

    전병헌 의원은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도 이 문제를 지적하여 최광식 장관으로부터 “개선하겠다”는 답변을 받은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년이 가까운 시간이 지나 런던올림픽 개막 하루 전인 오늘까지도 수정이 되지 않은 것이다.

     

    아직도 IOC 올림픽 공식사이트에는 손기정 선수, 남승룡 선수 모두 일본식 이름 표현인 Kitei Son, Shoryu Nan으로 각각 표기되어 있으며, 여전히 마라톤 메달리스트 검색에서도 ‘일본’으로 검색해야 두 선수를 찾을 수 있다.

     

    손기정 선수의 경우, 작년 12월 “한국의 손기정(남한)은 1936년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등 한국인이라는 것과 일본국적 표기의 시대적 배경에 대한 설명이 첨부되었으나 국적은 수정되지 않았다. IOC는 과거 식민 지배를 받은 아시아와 아프리카에 수많은 국가 출신 선수들의 국적을 모두 변경하려면 혼란이 초래된 다는 이유로 국적변경 요구는 거부하였다.

     

    전병헌 의원은 “출신국에 대한 정확한 국적표기는 운동선수 당사자와 출신국의 명예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라며 “IOC는 혼란을 이유로 식민 지배 피해국출신 선수들의 국적변경 요구를 거부하고 있지만, 인류의 아픈 역사인 식민주의로 인해 나라를 빼앗긴 선수들의 본 국적을 되찾아 주는 것이야 말로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고, 스포츠를 통한 세계평화를 구현하고자 하는 올림픽 정신의 실천”이라고 설명하였다.

     

    이어 전 의원은 “문화부는 외교부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IOC에 손기정·남승룡 두 선수의 국적을 한국으로 변경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하는 것은 물론, ‘독립국 출신 운동선수들의 국적 되찾기’를 범세계적 운동으로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광복 67주년, 런던올림픽 종합 10위를 목표로 하는 스포츠 강국으로 발돋움한 대한민국은 이제 역사적 스포츠 영웅들과 국민들의 자존심을 되찾아 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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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정한 올림픽 정신?? IOC의 각성을 촉구하면서 한국 스포츠 외교의 진일보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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