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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병헌 2013. 4. 3. 00:27

    4월 1일,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가 열렸습니다. 박근혜 정부 최대의 공룡부처이고 여러모로 큰 기대를 모았던 만큼, 최문기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컸습니다. 그러나, 실제 뚜껑을 열어보자 거짓투성이에 위증과 말 바꾸기의 향연이 펼쳐졌습니다.

    이에, 민주당 미방위원들은 아래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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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통합당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 성명서]

     

    끝도 없는 허위자료제출과 위증, 말 바꾸기
    거짓말 제조기최문기 후보자에게 미래창조과학부를 맡길 수 없다

     

    어제 자정까지 진행된 인사청문회에서 최문기 후보자는 발 벗고 나서서 자신이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으로서 부적격자임을 온 국민에게 보여주었다.

     

    창조경제의 수장 역할을 할 최문기 후보자는 창조경제의 기본적 개념조차 이해하지 못했고, 심지어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어떤 업무를 소관 하는지 조차 제대로 몰랐다. 시험 앞둔 학생은 벼락치기로라도 시험을 준비하는데, 최 후보자는 기본 업무파악 조차 안했다. ‘방송에 대해서는 모른다, 원자력은 소관이 아니다, 통신의 최근 상황은 잘 모르겠다는 후보자의 발언을 보면서 후보자가 알고 있는 것은 대체 무엇인지 아무도 알 수 없었다.

     

    우리 국민을 허탈하고 경악스럽게 한 것은 후보자의 끝도 없는 허위자료제출, 위증, 말 바꾸기였다. 마치 피노키오가 부활이라도 한 것처럼 후보자는 거짓말은 인사청문회 끝까지 지속되었다.

     

    후보자는 기부금내역을 제출하면서 정치후원금내역은 삭제하여 허위자료를 제출했고, 심지어 그동안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에 달하는 정치후원금을 누구에게 했는지 기억이 안 난다고 했다. 2012년 후원금 50만원을 누구에게 했는지 10분만 더 주면 기억해내겠다고 했다가, 다시 기억이 안 난다는 코미디를 연출하기도 했다.

     

    농지법 위반에 대한 후보자의 해명은 더욱 가관이었다. 평택의 농지를 매입하기 위해 자신의 직업을 자영업으로, 매입 목적은 농업경영으로 허위기재한 것이 확인되었음에도 뻔뻔한 거짓말은 계속되었다. ‘자동차로 1시간 40분을 달려 농사를 지었다, 톨게이트에 통행기록이 없는 것은 배우자 자동차로 갔기 때문이다, 배우자 자동차의 통행기록이 없는 것은 현금으로 통행료를 냈기 때문이다...’ 후보자의 거짓해명은 끝이 없었다. 후보자의 위증은 이뿐이 아니었다. 교수 시절 사외이사와 감사 활동에 대해 지적하자 보수를 받은 적이 없다고 하더니, 결국 일부 회사에서는 급여는 물론이고 스톡옵션까지 받은 것도 탄로 났다.

     

    이렇게 거짓만을 창조하는 사람은 결코 창조경제의 수장이 될 수 없다. 실수에 대해 반성하고 사죄하는 것이 공직자의 바람직한 자세다.

     

    이제 우리는 분명하게 밝힌다. 사리사욕과 투기, 탈세, 불법도 모자라허위자료 제출, 위증, 말 바꾸기로 이런 과오를 덮으려는 자는 결코 국무위원이 되어서는 안 된다. 대통령이 지명을 철회하든지, 후보자 스스로 거취를 정하든지 양자택일만이 남았을 뿐이다.

     

    아울러, 한 가지만 덧붙인다. 이런 엉터리 후보자를 끝까지 변호하고 방어한 한선교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의 독단적 상임위 운영을 우리는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국회법에 따라 여야 간사와 협의를 통해 의사일정을 정해야 할 위원장이 엿장수 처럼 질의 시간을 늘였다 줄였다 하는 것도 모자라 일방적으로 인사청문회 산회를 선포한 점 등에 대해 국회법에 따라 엄중하게 문제제기 할 것임을 밝힌다.

     

    201342

     

    민주통합당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 일동

    유승희, 김한길, 노웅래, 배재정, 신경민, 유성엽,

    윤관석, 이상민, 장병완, 전병헌, 최민희, 최재천

     

        

     

    잘 보고갑니다 ,,,

    행복 한아름 놓고가요 ,,,
    언제 시간 나시면 놀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