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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병헌 2013. 6. 6. 22:40

     

    심상치 않은 조짐은 오전 현충원으로 가는 길에서부터 느껴졌습니다.

     

    매년 현충원을 찾는 길은 길이 참 많이 막힙니다. 현충원 참배객들이 많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올해는 막힌 구간이 전보다 훨씬 더 길었습니다. 막연하게 '올해는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구나'했지만, 실제 현충원을 들어선 순간 그야말로

     

    와-

     

    하고 입이 벌어졌습니다. 아침부터 숨막힐 정도로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이곳 현충원을 찾아주신 고마운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이 많으셨기 때문입니다. 거기에다 방문객들을 위해 두팔걷고 나서주신 고마운 우리 동작구의 봉사자여러분들까지 가득!

     

    나라를 지켜주신 순국선열들을 기리는 분들이 이토록 많다는 사실에 기쁨 한아름, 감동 한가득. 순국선열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이야 기본이구요.  덥지만 기분 좋은 하루.

     

     

    화면을 가득 채운 이 인파는 오늘 방문객 전체의 일부분의 일부분의 극히 일부분일뿐.

     

     

    지나가는 길에 만난 반가운 얼굴, 박원순 서울시장.

     

     

    현충원 중앙분수대 옆에 태극기 꽃이 활짝 폈습니다. 우리 마음에도 애국심이 활짝 펴진 하루고.

     

     

    봉사하러 나온 젊은 얼굴들과. 고운 마음때문인지 완전 얼짱으로 보입니다! (아, 실제로도 훈남, 훈녀!)

     

     

    그리고, 감사합니다. 여러분. 편히 쉬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