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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병헌 2013. 7. 30. 17:25

     

     

     

    민주당은 그동안 국정원 불법대선개입이라는 엄청난 범죄행위의 진실을 가려내고 국정원 개혁을 이뤄내야 한다는 생각 하나로 달려왔습니다. 새누리당이 국정조사장을 수시로 박차고 나가도, 말도 안 되는 억지를 부리며 회의를 중단시켜도, 모욕적 막말로 시비를 걸어와도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모두 참아왔습니다.

     

     

     

    민주당이 국회에 있는 것은 빗속에도 촛불을 켜고 모인 25천명의 국민, 또 말없이 우리를 지켜보고 있는 국민에게 진실을 보여드리고, 국정원 개혁을 통해서 민주주의를 바로세우기 위해서였습니다. 하지만 국정조사의 근본 목적, 즉 국정원의 불법 대선개입사건 진실규명과 국정원 개혁 자체가 위협받는다면 민주당은 더 이상 인내할 수 없습니다.

     

     

    국정원 국정조사 증인채택이 새누리당 방해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정원 불법대선개입 사건의 핵심인 원세훈 전 국정원장, 축소 수사 사건의 핵심인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의 증인채택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입니다.

     

     

     

    7일부터 증인 청문회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내일까지 합의가 이뤄져야 합니다. 우리의 인내의 시한은 하루 반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분노폭발의 임계점은 36시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더 이상의 용납은 돼서는 안 될 것입니다. 새누리당의 국조 거부가 계속된다면 어떤 투쟁도 불사하지 않겠다는 비상한 각오로 대처할 것임을 분명히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