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MTB세상>/제주도 mtb 라이딩

동방 2010. 11. 23. 11:05

 

제주도 라이딩

문득 맥주 한잔에 안주꺼리 처럼 나온 이야기 제주도 라이딩이 실제로 이루어졌다. 어떻게 보면 불가능한 이야기이다.

한번도 가보지 못한 미지의 땅 처녀림 어쩌면 마음속의 마라도처럼 생각되었던 곳 제주도 일정이 확정되고 비행기예약을 마쳤다. 쏭쿨형님은 자전거용 하드케이스를  벌써 준비하셨다. 꽃미남도  자전거 전용 케이스를 준비했다. 나와 불가마 형님은 저렴한 25,000원 짜리 케이스를 구입했다. 이제준비는 된 듯 싶다.

 

날자가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 그리고 이제 출발이다.

 

 

16:00에 바이크 메니아 샾에서 자전거를 케이스에 넣었다. 4대를 불가마 형님의 모하비에 넣고나니 앉을 자리가 없다. 겨우 비집고 4명이 탔다. 김포공항으로 출발 길은 막힘없었다. 어느덧 우리를 김포공항까지 인도해 주었다. 김포공항은 공사중 언제나 김포공항은 공사중이다. 새로운 건물이 들어서고 새로운 길이 포장된다. 한국은 공사중이란 푯말을 달아야 할지도 모른다. 전국토가 아파트로 몸살을 앓고있다.탑승 수속을 마쳤다.  탑승까지는 시간이 좀 있어 롯데리아에서 커피한잔을 마셨다. 그리고 검사대를 향했다. 모두 무사히 통과했는데 꽃미남이 안보인다. 멀리 분홍색 옷이 눈에 들어온다. 다가가 보았다. 가방을 다  풀고 속내의까지 펼쳐진 장관이다.  검사원은 여성 3명 무엇을 그리 찾는지 이러저리 뒤적인다.팬티가 날라다니고  자전거용 다용도 연장이 가방안에서 나왔다. 통과불가. 화물로 보내란다.오늘은 일본인들도 많고 중국인들도 많다. 중국인들이 말을 하면 싸움하는 것 같다.  1시간을 날아 제주도에 도착 제주 공항은 상당히 깨끗했다. 일본의 하네다 공항같다는 생각을 했다. 잠시후 프로샾 사장을 처음 만났다. 전화통화만 하다가 이렇게 도움을 받게 되니 여간 반가운 것이 아니다. 왠지 오래동안 알고 지낸 것 처럼 친근한 외모와 제주도 말씨가 살아있다.정겹다.

 

<제주 프로샾>

<제주푸로샾 내부>

 

제주 프로샾은 탑동에 위치해 있었고 차로 약 20분 정도거리일까 자전거를 조립하고 우리는 숙소로 향했다.숙소는 프로샾의 소개로 임페리얼 호텔로 정했다. 가격도 저렴하고 1실 35,000원 환경도 좋았다. 그날 저녁은 맛있는 돼지를 먹었다. 그냥 맛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소화가 안되었는지 체기가 느껴졌다. 머리가 돌고 급하게 주인을 통해 바늘을 빌렸다. 불가마님이 손을 따기시작했다. 양손가락 모두 따고 나니 속이 풀렸다. 급하게 먹은것도 아닌데 왠일일까? 오늘은 아침부터 일이 많았다. 전시장에 갔다가 정상적으로 주차되어있는 내차를  스타렉스가 지나가며 범퍼를 글고 지나가는가 하면 새벽에 일어나 화장실 갔다오다가 안경을 밣기도하고  조심조심 한다고 했는데 마지막까지  으이그......

 

새로운 아침이 밝았다.

아침은  호텔앞에 있는 산지물에서 고등어조림을 먹었다.비쌌다. 그냥 비쌌다.

 

 

 

<아침에 먹은 고등어 조림 중>

 

샾에 도착하자  차량에 자전거를 실었다. 모슬포항까지 약 40분 정도 소요된것 같았다. 모슬포항에 도착하자

멀리 파란 하늘빛이 보였다.

 

 

 

날씨는 너무나 좋았다. 해안선을 따라 달렸다. 더없이 좋았다. 하늘빛 물은 정말 파랗게 빛났다.

모슬포항에 하모해수욕장을 끼고 해안선을 달리는데 올인 촬영지가 보였다. 일본관광객이 많이 보인다. 역시 한국드라마의 인기를 여기서도 느껴진다.여기서 송혜교와 이병헌이 키스했었다. 마지막 장면이 떠오른다. 용서해안을 따라 멀리 삼방산이 보인다. 노무현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되고 먹은 회집도 들렀다. 삼방산을 한바퀴돌고 화순리를 달려가는데 건강과 성박물관이란 간판이 눈에 들어왔다. 입구에 잠시들러 몸속에 고인 물을 버렸다. 대평리쪽으로 내려오는데 전화 한통이 걸려왔다. 튀김기 수리 건이다. 이 시간에도 나는 이렇게 자건거를 타고 있지만 우리는 업무중이다. 직원들에게 연락해서 조치하도록 지시했다. 토요일에도 열심히 움직여 주는 동료들이 있기에 오늘 나는 이렇게 자전거를 탈 수 있다. 감사했다. 전화받는 사이에 3사람은 저 멀리서 무엇인가 먹고 있다. 감귤이다. 수퍼에서 5000원어치  감귤을 먹고있다. 이것이 제주도에서 사먹는 첫 감귤이군 집에서 먹는 것이나 똑같네 감귤은 감귤맛이다.그리고 다시 출발  오른쪽으로 중문 골프클럽이 보인다. 그리고 잠시후 여미지 식물원이 나타났다. 그러자 천제연폭포가 보였다. 불가마님이 내 옆을 지나가며 옆을 보라한다. 뭐길래" 돌아보자 큰 다리가 보였다 사라졌다.  천제연 폭포쪽으로 넘어가는 다리인것 같다. 오른쪽을 컨벤션센터를 끼고 해얀선을 따라 달렸다. 해안선 오른쪽으로 월드컴 경기장이 보이고 서귀포 법환동으로 들어섰다. 서서히 시간은 오후 1시가 넘어가고 있다. 법환포구에는 올레길을 거니는 올레꾼들이 즐비하다.어디서 점심을 먹을까 하다가 포구식당이 보였다. 그곳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고등어 조림과 깔치 조림 그리고 물회 한그릇  밥 6공기 총 60,000원 이 메뉴가 우리옆에 앉아 먹은 올레꾼들의 식단과 동일했다.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고등어 조림이 그냥 죽여좋다. 맛있었다. 아침에 호텔앞 산지물에서 먹은 것 과는 역시 달랐다. 점심을 맛있게 먹고 우리는 최종 목적지인 표선까지 달리기로 했다.천지연폭포를 지나 이중섭 전시관을 넘었다. 정방폭포가 앞에 보인다. 물줄기가 가늘었다. 보목포구를 지나가 또 다시 올레꾼들이 많이 보인다. 시간상 해안도로에서 1132번 일주도로를 탔다. 계속 해안도로를 달리자 지루한감도 있고 시간을 단축시킬 목적도 있었다. 멀리 표선리 간판이 보이고 표선 해수욕장이 보인다. 이곳에서 멕시카나 표선점 사장님께 전화를 걸었다. 숙박할 곳도 묻고 먹거리도 묻고 우리회사 기계도 점검할 생각이다. 사장님의 소개로 뉴그린펜션에 묵게 되었고 넓고 편했다. 짐을 내리고  멕시카나 매장으로 갔다. 우리회사 제품을 사용하고 계신 사장님을 만나니 너무 반갑고 좋았다.

 

 

 

 

사장님의 소개로 허름한 어쩌면 현지사람이 아니면 잘 모를뻔한 표선 수산마트에서 고등어회를 먹었다.부드러웠다. 저녁을 맛있게 먹고 약간의 먹거리와 내일 아침 간식거리 빵과 음료를 사서 펜션으로 들었다. 편한한 하루였다. 방은 따뜻했고 우풍은 있었지만 상쾌했다. 멀리 표선 해수욕장의 푸르름과 드넓게 펼쳐진 백사장이 더없이 편안했다.

 

 

 

 

 

아침이 밝았다. 1132번 일주도로를 타고 달렸다. 멀리 섭지코지가 보인다. 올인하우스가 있는곳 그곳도 관광지라고 돈을 받는다. 자전거는 통행금지란다. 열받았다. 그래서 엿을 사서 먹고는 자전거를 돌렸다.성산일출봉을 향해 달렸다. 이곳에서 10시 넘어 아침을 먹었다. 비쌌다. 그러나 맛은 있었다.

 

 

 

 

 

성산일출봉에서 사진 한껏 그리고 다시 일행은  최종목적지인 제주시를 향하여 출발했다. 오조리 성산리 를 거처 종달초교를 지나 철새도래지를 지나 구좌읍을 드러셨다. 시간은 어느덧 점심시간 지나가다가  국수라도 있으면 먹자고 하면서 달렸다. 쏭쿨형님이 "저기" 하신다. 그곳은 제주해녀 항일 운동 기념공원이 있는 곳인데 해녀촌이란 간판이 보였다. 국수도 파는 곳.한마디로 쌌다. 가격이 착했다. 맛있었다. 우리는 대 만족을 했고 무지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저녁까지 택시로 이곳에 오자고 하면서 출발했다.

 

 

 

 

해안도로를 타고 달리다 1132 일주도로를 타다  우리 일행은 생각보다 빠른 시간에 도착할 것 같았다. 멀리 제주시가 보인다. 드디어 목적지에 들어섰다. 화북동으로 들어서 잠시 쉬고 출발했다. 그러다 불가마님이 핸드폰이 없다 한다. 불가마님은 돌아서 찾으로 갔고 잠시 쉬었다. 찾았다. 다행이다. 탑동으로 계속 달려 우리의 최종 목적지인 탑동 자전거샾에 도착했다. 우리의 일정은 이렇게 끝을 맺었다. 잠시, 쏭쿨형님과 꽃미남은 잠시 쉬기로 하고 불가마님과 나는 오토바이를 빌려 1100고지로 가기로 했다. 남은 시간은 2시간 정도 오랜만에 오토바이를 타는 거라 겁도 났다. 오토바이를 타본지 10년이 훨씬 넘었다. 대학교 다닐때 일본에서 신문배달을 하며 일본어를 공부했었다. 그 후로 처음타보는 거라 자신이 없다. 불가마님을 따라 1100고지를 올라가보니 어느순간 두려움은 사라지고 점점 익숙해져 갔다. 재미있었다. 돌아오는 길은 한결 편했다. 재미있는 추억 하나를 또 만들게 되었다.

 

 

제주도 일주는 이렇게 끝이 났지만 앞으로 비지니스를 위해 자주 와야할 것 같다. 이곳은 도시가스가 들어오지않아 가스튀김기는 모두 LPG이다. 그런면에서 전기튀김기는 새로운 시장이라 할  수 있다. 비용도 엘피지에 비해 반밖에 들지않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한다는 면에서 볼때 분명히 이익인 것이다.표선점 사장님의 말에 의하면 튀김기 2대LPG로 가동하면 월 500,000원이 나왔다고 한다. 그래서 전기튀김기 한대를 놓았는데 전기비는 3만원 더 나오고 가스비는 250,000으로 줄었다고 한다. 현재 우리 회사의 제품은 제주도내에 7대가 가동하고 있다. 그런면에서 본다면 표선점 사장님의 소개로 제주시장에 우리 제품이 잘 적응해 가고 있는것 같아 기뻤다.

 

우리 회사 제품이 제주 곳곳에서 활발한 역할을 할 날이 얼마남지 않았다. 다음여행때 거래처 방문일정으로 달려볼 것을 기대하며 함께 일주를 한 쏭쿨형님, 불가마 형님, 꽃미남 그리고 나 동방은 너무나 좋은 추억을 안고 돌아갑니다. 화이팅 달사모 M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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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올려주셨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