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표를 위한 간주곡

쉬고 싶을때 쉴수 있는 여유를 위해서

07 2021년 09월

07

음악이 있는 쉼터 가을비 내리는 9월

여름의 마지막을 알리는 가을비임에 틀림없다. 어제 오후부터 내리는 비는 가늘게, 굵게를 반복하며 오늘 하루종일 내린다는 예보. 밖을 보니 전깃줄에 송글송글 맺혀있는 빗방울들이 처연해 보인다. 비를 좋아했고 비오는 날 우산쓰고 고궁나들이 하는것을 좋아했던 때도 있었는데 쏟아지는 장맛비에 피해를 몇번 당한후부터는 트라우마가 생겨 비 예보만 들어도 가슴이 벌렁벌렁.... 어제 2차 백신주사를 맞고 쉬고 있는중이다. 숙제 끝낸 기분이지만 부스터 샷 이야기가 있어 아직 끝은 아닌듯 하다. 그래도 일단은 한가지 끝냈고 이제 임플란트 마무리가 남아 있다. 무릎통증은 진통제로 계속 다스리는 중.... 지금은 많이 나아지고 있어 그나마 다행이랄까? 진통제 덕분에 백신통증도 좀 덜한것 같기도 하고~~ 빗줄기 보며 라디오에..

20 2021년 08월

20

음악이 있는 쉼터 오랜만에 듣는 아리아

이제 서서히 가을로 가고 있다. 다음주에 늦은 장마 예보가 있고, 비가 그치고 나면 더 가을에 가깝게 있을듯 하다. 오늘 라디오에서 이 곡을 들었다. 오랜만에 듣는 아리아.... 참 좋아 했던 곡인데.... 기억하고 싶어 동영상을 올려본다. 무릎 염증으로 나는 계속 치료약을 복용하고 있고 통증은 얼추 잡혔는데 완전치 못해 걷기운동 안한지 꽤 됐다. 늙느라고..... 세월은 이렇게 흐르고 내 육신은 더 연약해질테고 그래도 주님에 대한 사랑과 믿음은 더 강건해지고 싶다는 소망~~~마음만이라도.......

07 2021년 08월

07

비파 이야기 8월은 백신의 달

주위의 대부분의 지인들은 2차까지 백신을 맞았다고 얘기들 하니 백신 안 맞은 나로서는 왠지 뒤쳐진 사람 같은 생각이 들었다. 6월엔 정형외과 주사 일정이, 그 후엔 치과 치료가 진행되니 접종예약을 하기가 쉽지 않았다. 한번 예약했다가 취소한 사람에게는 접종예약의 문이 그리 쉽게 열리지 않았는데.. 드디어, 접정예약 하라는 문자가 와서 얼른 들어가 예약하니 예약일은 8월 2일, 백신은 모더나,로 되어 있다. 무리한 운동 안하면서 컨디션 유지시키느라 조심하고 8월 2일 12시에 백신을 맞았다. 모더나가 아니라 화이자로.... 백신 맞고 또 조심해야 한다고 해서 이번주는 외출도 안하고 근신.... 첫날, 둘쨋날까지 주사 맞은 부위가 조금 아팠을 뿐 별 부작용이 없어 다행이다. 2차는 8월 30일 주위 지인들보..

29 2021년 06월

29

비파 이야기 계속 보수중....

한달이 또 이렇게 지나가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일년 반 이라는 시간이 몽땅 도둑 맞은 느낌인채 늘 그렇듯이 하루하루는 지루하고 한달, 일년은 후딱이다. 6월 한달, 역시 내 몸은 보수중에 있다. 어느 해, 어느 달, 어느 날, 안아프고 지났던 때가 없는 사람인지라 지나온 일기를 보고, 블로그 글을 봐도 노상 아프다는 얘기 밖에 없다. 어려서부터 골골...하는 사람이긴 하지만 하루도 건강했던 날이 없는 사람처럼 매일매일 이래서 아프고, 저래서 아프고..... 6월 한달도 약 없이 하루를 넘기지 못하고 있다.중병에 걸린 것도 아닌데 말이다. 허리와 무릎통증이 더 심해진 것 같아 정형외과에 가니 3주간 주사를 맞아 보자고 해서 시작한 치료 운동요법도 같이 병행해야 하니 매일 평균 사십분 걷기 걸으면..

08 2021년 05월

08

비파 이야기 큰 딸의 수술

지난 화요일(5월 4일) 큰애가 세시간에 걸쳐 수술을 받았고 오늘(5월 8일) 퇴원하였다. 자궁에 문제가 생겨서 자궁적출 수술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지라 중간중간 휴일이 끼어 월차 내는데 최대한의 혜택을 볼수 있는 이번주에 수술을 해서 4박 5일 입원을 끝내고 오늘 무사히 퇴원하였다. 예전보다 의술이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정교함을 필요로 하니 세시간씩이나 전신마취를 하고 나머지고통과 후유증을 감내해야 한다. 로봇 수술은 더 간단하고 후유증이 덜하다고 하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고..... 수술 잘 끝났으니 이제 회복이 문제다. 며칠은 사위도 월차를 내어 옆에서 돌봐 주겠지만 애들 셋이서 학교를 다니니 신경 안쓸수도 없고..... 그래도 쉬는 동안만은 신경 쓰지 말고 자기 몸만 잘 관리 했으면 한..

03 2021년 04월

03

비파 이야기 꽃 구경

주말마다 비가 내린다 오늘(4월 3일)은 오전부터 시작해서 제법 많은 비가 온다 어제(4월 2일), 흐린 오후 남산 일주를 하고 왔다 2시에 동대입구역을 출발해서 회현 남산 오르미로 내려 오는 남산 산책길 일주 동행한 두 권사님들중 한분은 허리가 안좋고 한분은 나보다 연장자신데다 무릎이 약하시어 두분의 걸음이 워낙 느려서 일주한 시간이 두시간이 넘었다. 느리게 걷는건 오히려 안좋은데 두분한테 맞추다보니 나도 천천히 걸을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느린 산책 덕분에 꽃구경은 찬찬히 했다 오늘(4월 3일)은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 날 어제의 피곤이 남아 있어 그냥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릴까 했는데 새벽에 일찍 깨고 난후 잠이 오지 않기에 새벽예배에 참석할수 있었다 예배후 함께 참석한 백권사랑 집으로 오는길 월드컵..

27 2021년 03월

27

비파 이야기 봄비 내리는 토요일

오후부터 내린다던 비가 정오 전부터 내린다 정말 봄비답게 차분히 내린다 몇개 안되는 화분들 봄비 맞으라고 내놓으니 화분들이 좋아하는 듯 하다 어제는 모처럼 오래 걸었다 예전 다니던 교회 권사와 통화하다가 월드컵공원 산책이나 하자고 해서 만났다 3시에 만나 그때부터 월드컵공원을 돌고 한강으로 나가 강물도 보고 다시 불광천길을 따라 집까지 걸으니 두시간 넘게 만이천보를 걸었다 둘다 빠른 걸음걸이로 걷다 중간에 두번쯤 쉬었다 이권사는 5년전에 위암으로 위를 완전히 절제했었다. 수술 후에도 꾸준히 운동하고 관리한 덕에 나보다 더 잘 걷고 더 건강해졌다 나는 허리, 무릎이 안 좋은데다 무지외반증도 심해서 한시간 이상 걸으면 좀 힘이 들지만 오랜만에 한강까지 돌아 오니 생각보다 피곤하지는 않았다 이맘때면 월드컵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