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에 또 러시아 초호화 요트 정박, 러시아 10대 요트 면면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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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따 러시아

2019. 12. 12.

러시아 '올리가르히'의 초호화 요트가 다시 부산을 찾았다고 한다. 지난 10월 부산 광안대교 앞 바다에 홀로 덩그러니 떠 있던 그 '슈퍼요트 A'다.

 ‘슈퍼요트 A’의 공식 에이전트 프린세스요트코리아에 따르면 슈퍼요트 A는 지난 8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 입항했다. 이 요트는 러시아 억만장자로 알려진 '올리가르히' 안드레이 멜니첸코 소유다. 멜리첸코가 타고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 그는 이미 또다른 슈퍼요트 A를 건조했다. 러시아의 한 매체는 새로 건조한 그의 요트를 'Sailing Yacht A'로, 부산항에 입항한 요트를 'Motor Yacht A'로 불렀다. 'Motor Yacht A'는 이혼한 전처 가족들이 운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정박한 슈퍼요트A/사진 출처: 프린세트요트코리아

프린세스요트코리아 측은 "두 달 전 부산 여행에 매력을 느껴서 다시 찾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지만, 어차피 대서양이 아니라, 태평양쪽에서 움직이는 만큼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동남아쪽으로 향하던 길인 것으로 추정된다. 

슈퍼요트A는 무게 5,500t에 길이 119m, 최대 속도 23노트로, 가격은 2억5,000만달러에 달한다. 세계 톱클래스 요트를 꼽을 때면 빠지지 않고 이름을 올리는 요트 중 하나다.

러시아에서는 '슈퍼요트 A' 두척이 모두 '러시아 요트 톱 10'에 속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러시아 올리가르히가 소유하고 있는 초호화 요트의 랭킹을 매겼는데, 슈퍼요트A 두척은 상위권에 들어갔다.

아브라모비치 소유의 슈퍼요트 에클립스 /트위터
'큰 손' 우스마노프의 요트 '딜바'/얀덱스 캡처

 

러시아 레저 전문 매체 엔엘로-미르 (nlo-mir.ru)에 따르면 러시아의 슈퍼요트 '톱 10'은 영국 프로 축구구단 첼시를 소유한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요트 '에클립스' Eclipse를 선두로, 알리셰르 우스마노프의 '딜바' Dilbar, 멜리첸코의 '세일링 요트 A' Sailing Yacht A, 빅토르 라쉬니코프의 '오션 빅토리' Ocean Victory, 멜리첸코의 '모터 요트 A' Motor Yacht A, 파르하르 아흐메도프의 '루나' Luna, 우스마노프의 '오나' ona, 올레그 부를라코프의 '블랙 펄' Black Pearl, 세르게이 갈리쯔키의 '퀀텀 블루' Quantum Blue, 안드레이 스코츠의 '마담 구' Madame Gu 등이 꼽힌다.

러시아 투자업계의 '큰 손'인 알리셰르 우스마노프와 멜리첸코가 10대 슈퍼 요트 중 2대를 소유하고 있다. 

10대 요트의 크기와 가격을 보면,
1) '에클립스' Eclipse: 길이 162,5m 가격 4억6천만 달러
2) '딜바' Dilbar: 길이 156m 가격 5억5천만 달러
3)  '세일링 요트 A' Sailing Yacht A: 길이 142,8m 가격 4억2천500만 달러
4) '오션 빅토리' Ocean Victory: 길이 140m 가격 3억1천만 달러
5) '모터 요트 A' Motor Yacht A: 길이 119m 가격 2억5천500만 달러
6)  '루나' Luna: 길이 115m 가격 2억3천만 달러
7)  '오나' ona: 길이 110m 가격 2억1천만 달러
8) '블랙 펄' Black Pearl: 길이 106,7m 가격 2억2천만 달러
9) '퀀텀 블루' Quantum Blue: 길이 104m 가격 2억2천500만 달러
10) '마담 구' Madame Gu: 길이 99m 가격 1억3천500만 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