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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플래너 2007. 3. 25. 22:59

커피에 우유와 설탕을 타기 시작한 것은 17세기로, 밀크티의 영향으로 볼수 있다. 당시 유럽의 귀족들은 중국차를 품위있는 귀족의 문화로 여겨 녹차를 즐겨마셨다. 하지만, 녹차의 쓰고 떫은 맛이 기호에 맞지 않아서 우유와 설탕을 타서 마셨는데, 당시로서는 설탕이 귀했기 때문에 부유한 귀족들만이 녹차에 설탕을 타서 마실 수 있었다. 그러다가 차가 일반화되면서 녹차 대신 홍차로 기호가 바뀌고, 식민지에서 설탕이 대량생산되면서 밀크티를 본딴 밀크커피를 마시게 된 것이다. 17세기 이전까지는 커피를 마실때 유럽인들도 이슬람인들처럼 소금을 타서 마셨다고 한다.

 

 커피와 가장 잘 어울리는 설탕은 '그래뉼 당'

 

무심코 커피에 넣어서 마시는 설탕의 종류에 따라서 커피 맛이 달라질 수 있다고 한다. 즉, 설탕에도 커피와 잘 어울리는 것이 있고, 어울리지 않는 것이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단맛을 제대로 낼 수 없는 설탕은 커피 본래의 맛을 살리는 데에도 적합하지 않다. 또한, 커피에 어울리는 설탕이란 커피에 얼마나 빨리 잘 용해되느냐가 관건이다. 즉, 굵은 설탕은 완전히 녹을 때까지 단맛을 구분할 수 없는 경우가 많고, 일반적인 흰 설탕은 덩어리가 잘 생기고, 커피에 잘 녹지 않는다. 그러므로, 커피에 사용하기 가장 적합한 것은 용해가 잘 되어 빠르게 단맛을 느낄 수 있는 '그래뉼 당'이다.

 

'그래뉼 당'이란 정확한 영어식 표기로는 'Granulated Sugar'이고, 일본식으로는 '그라뉴당'이라고도 한다. 일반 백설탕보다 정백도가 더 높은 당으로 전화당이 적고 백설탕에서 습기를 제거하고 정선, 가공한 것으로 순도가 가장 높다. 청량음료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콜라당이라고도 한다. 그래뉼 당은 정제된 400~450㎛의 결정으로, 99.9%의 높은 순도와 백색도가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