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한 생활백과

비즈플래너 2007. 8. 15. 09:16
[머니투데이 신영범인턴기자][휴가철 골치아픈 쓰레기 재활용 방법]

휴가지에서 먹는 음식들은 휴가의 흥을 돋구어준다. 그 중에도 지글지글 익어가는 삼겹살과 여기에 한잔 곁들이는 술은 가장 흔히 먹는 휴가철 음식.

하지만 이 음식들은 먹고 나면 골칫거리로 돌변한다. 삼겹살 기름은 주변을 어지럽히고 술은 언제나 조금씩 남는다. 이럴 때 상식 몇가지를 알아두면 청소하면서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

우선 가장 유용하게 쓰이는 음식은 먹다 남은 소주. 프라이팬이 식기 전에 소주를 붓고 티슈로 닦아내면 기름 때가 깨끗이 제거된다. 소주와 물을 3:7정도로 섞어 바닥에 뿌리고 걸레나 휴지로 닦으면 바닥도 잘 닦인다.

소주를 분무기를 이용해 뿌린뒤 수세미로 문지르면 코펠에 눌어붙은 자국이나 싱크대 주변에 튄 음식 자국도 지워진다. 상처가 난 곳에 소독약 대신 뿌려도 된다.

콜라나 사이다 등 남은 탄산음료는 화장실 청소에 써보자. 탄산음료를 화장실에 뿌린 뒤 물로 씻어내면 찌든때를 씻어내는 데 효과적이다. 남은 페트병은 비스듬이 잘라내 모종삽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저녁 시간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 남은 맥주를 음식에 사용하면 별미를 만들 수 있다. 물 대신 맥주를 붙고 매운탕을 끓이면 물로 끓인 매운탕 보다 더 깊고 담백한 맛을 낼 수 있다. 튀김을 할 때도 맥주로 반죽을 하면 더 바삭해 진다.

아침에 먹은 빵이 남는다면 버리지 말고 기름 제거 용으로 사용하자. 고기를 구울 ?? 중간 중간 빵을 넣어준다면 기름기를 쏘옥 빨아들인다.

피우고 남은 담배꽁초는 살충제로 사용할 수 있다. 담배꽁초를 물어 풀어 우려낸 물을 변소나 쓰레기통에 뿌리면 벌레가 생기지 않고 악취도 어느 정도 제거된다.

신영범인턴기자 youngbawi@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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